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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력 당선자 직무 수행 전망 - 당선 2주이내 시점

자연&과학 2022. 3.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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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 잘할 것 55% vs 잘못할 것 40%...역대 당선인보다 낮아

같은 기간 이명박 84%, 박근혜 78%, 문재인 87%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도 지지 36%, 반대 53%

  • 기사입력 : 2022년03월25일 10:57
  • 최종수정 : 2022년03월25일 10:57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기대치가 역대 대통령 당선인 중 낮은 편인 55%를 기록했다. 윤 당선인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도 낮은 지지율을 보여 대선 당시 팽팽히 나뉘어진 여야 지지층의 통합이 화두로 떠오른 모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를 물은 결과 55%가 '잘할 것'이라고, 40%가 '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이 직무를 잘할 것이라는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90%, 보수층 80%, 대구·경북 75%에서 컸고, 잘못할 것이라는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2%, 진보층 73%, 40대의 59%가 응답했다.

20대 대선은 역대 최소 표차로 윤 당선인이 승리한 만큼 여야로 첨여하계 갈려진 민심이 윤 당선인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이같은 윤 당선인의 국정 운영 기대치는 과거 대통령들에 비해서도 낮은 편이다. 전임 대통령들의 당선 2주 이내 즈음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0% 내외였다. 지난 2007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4%였고,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의 긍정 전망은 78%였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87%였는데 문 대통령은 당시 탄핵 이후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진 보궐선거여서 당선인 기간이 없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3.25 dedanhi@newspim.com

윤석열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 역시 지지율이 낮은 편이었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대한 조사에서 '청와대 집무실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53%였고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좋다' 36%에 불과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욱이 윤 당선인의 향후 직무 전망을 밝게 봤던 무당층 및 중도층도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인 점이 주목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39%, '안 된다'는 의견이 50%로 사면에 반대하는 의견이 절반이었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의힘 지지층·보수층에서는 사면 찬성이 각각 69%·62%로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진보층에서는 반대가 70%대 후반을 기록했다.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도 사면 반대가 50%를 웃돌았다. 연령층으로는 50대 이상은 사면을 찬성했고 40대 이하에서는 반대가 많았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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