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때 쿨했다" 윤석열의 '주의력 착각' , 문제는 진실을 알고나서도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MB 때 쿨했다" 라고 윤석열이 국회에서 발언했다.
그리고는 이러한 발언에 대해,
자신의 못봤었다고 실수를 인정하면,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인데,
"MB 때 쿨했다"는 말이 잘못되었다고
계혹 얘기 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잘못된 검찰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 !!
윤석열은,
현재까지도 "MB 때 쿨했다" 말이
자기가 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착각으로
잘못 말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고릴라 실험의 결과를
들은 피실험자들이,
자신의 고릴라를 못본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개선의 여지가 없는 부류에 속한다는
심리학 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윤석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불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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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때 쿨했다" 윤석열의 '주의력 착각' ,
문제는 진실을 알고나서도 진실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경제의 속살] "검찰 중립성 면에서 MB 때 쿨했다" (2)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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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속살] "검찰 중립성 면에서 MB 때 쿨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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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고릴라 실험
보고자 하는 것만 보다 보면,
아주 큰 사건도 뻔히 쳐다보고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인식 오류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일에 집중하다 보면 못볼 수 있다.
못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이런 인식의 오류를 확인한 이후의 반응이다.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진실을 부정하는 사람이 문제다.
자신이 고릴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도 이러한 인식 오류를 계속 범하게 될 사람이다.
윤석열은,
아직도 MB 때가 쿨한 떄가 아니였다는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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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때 쿨했다" 윤석열 발언 파장...檢 해명에도 '부적절' 지적 / YTN
2019. 10. 18.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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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정부 때 '쿨'하게 수사했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 돌발 발언이 여러 가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대검은 윤 총장 답변이 중단돼 현 정부 얘기까지 다 전하지 못했다고 뒤늦게 해명했지만, 검찰 수장의 발언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과거 보수 정권들과 문재인 정부, 어디가 더 검찰 독립을 보장하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와 문재인 정부를 비교하면 어느 정부가 그나마 중립적입니까? 중립을 보장하고 있습니까?]
이명박 정부 시절 '쿨'하게 수사했다는 예상 밖의 언급이 나오자 이철희 의원이 답변을 제지합니다.
[윤석열 / 검찰총장 :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측근과 형, 이런 분들을 구속할 때 별 관여가 없었던 것으로, 상당히 '쿨'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나고요…. 박근혜 정부 때는 뭐 다 아시는 거고….]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 자, 네, 총장님. 좋습니다. 자, 그러면….]
MB 정부 때 검찰 독립이 지금보다 낫다는 거냐는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이 다음 날 해명에 나섰습니다.
윤 총장이 "이명박 정부 때 검찰의 정치 중립이 가장 잘 보장됐다"고 답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구체적 사건에 관해 지시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는 취지까지 설명하려 했는데, 답변이 중단되며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윤 총장은 지난 2012년 대검 중수부에서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을 구속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뒤 좌천성 인사로 3년간 지방을 떠돌았습니다.
본인의 재직 경험을 근거로 답변했더라도 검찰 수장으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무엇보다 MB 정권 때 검찰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수사, 광우병 위험을 보도한 MBC PD 수첩, 정연주 KBS 사장 배임죄 사건 등 무리한 수사로 정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반면, 민간인 사찰 등 정권에 불리한 사건은 덮었고,
스폰서 검사로 시작된 잇단 검사 비리가 터지면서 한상대 당시 총장은 국민 앞에 머리를 숙여야 했습니다.
MBC PD수첩의 한학수 PD는 윤 총장이 '쿨'하다고 했던 시기에 PD와 작가들이 수갑을 차야 했다며 당신의 '쿨함'이란 뭐냐고 꼬집었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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