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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토) 검찰개혁 촛불 집회

자연&과학 2019. 12. 1. 16:12

어제도 검찰개혁을 위해

주권자인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광장에서  

검찰개혁을 외쳤다.

 

물론, 조국 전장관 가족들의 희생의 과정을 통해서, 

검찰개혁이 정말 꼭 필요하다는 것을 

더 확실히 알게 되고, 더 절실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의 검찰 권력은 너무 과도하며, 

검찰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서, 

멀쩡한 시민을 범죄자로 만들 수도 있고, 

같은 검사들끼리는 범죄를 봐 줄 수 있고, 

청탁을 받고서 범죄자를 처벌하지 않을 수도 있다.

불법적인 검찰권력의 오남용이 너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불법을 저지르는 검찰 조직을 제대로 통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나와 불법적이고 불공적한 검찰을 규탄하고, 

검찰 개혁법을 통화시킴으로해서 검찰을 정상화 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의도집회에 나가신 분들도, 

또 서초동 집회에 나가신 분들도, 

모두, 검찰개혁의 부당한 불법 행태에 분노를 하고,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주권자로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거리로 광장으로 나간 것이다.

 

모두 훌륭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지치지 않고 더많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사명감으로

소명감으로

정의감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피해자에 대한 연민의 마음으로

시위를 나서는 방식 보다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폼나는 민주 시민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며, 

민주주의을 이룰뿐아니라,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문화의 장이 되는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세계 유례없는 민주주의 촛불혁명을 이룬 시민으로서

그 표현의 방식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 실현과 함께 보다 풍요로운 문화의 장으로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민주주의는 선명한 도덕성과 순결성만으로

담백하게 시민의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더 오래도록 지치지 않고 일상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세계 최고의 촛불혁명을 이룬 민주시민들은

또한 세계 최고의 문화 생산자인 문화시민들과 함께, 

보다 멋진 시민 촛불문화를 만들어가고

더블어 즐길 수 있는 방식이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매주 열리는, 혹은 매일 열리는 촛불 시민 집회가, 

더 많은 재능있는 문화시민들과 함께하면서, 

문화도 즐기고, 민주주의도 이루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매일 매일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런측면에서, 

여의도 집회와 같은 문화행사가 많은 형식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집회에서 열리는 공연들을 보면, 

참 멋진 젊은이들이, 때로는 진지하고, 떄로는 밝게 

자신이 준비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진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훌륭한 재능인들이 참 많은 대한민국이다.

문화도 공유하고, 즐기며, 

주권자로서의 자존감도 가지며,

끝임없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가면 좋겠다.

 

그래서, 

문화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정서적인 풍요로움이 있는 

그런 촛불문화제 형식이 집회가 더 좋다.

 

대한민국의 더 많은 문화 재능꾼들이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재능을 나누며,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며, 

알차고 즐겁고 의미있는 

촛불문화제가 되면 좋겠다.

 

풍요롭고 즐겁게 촛불집회 만들어간다고, 

진지함이나 진정성이 작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즐거움과 풍요로움으로 더많은 시민들이 함께한다면,

오히려 시민들의 목소리는 더 잘 빨리 전달되어, 

더 효과적으로 민주주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나름 열심히 준비했겠지만, 

진행 시간이 계획된 2시간보다는 조금 길어졌다고 들었다.

알찬 문화행사가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만큼, 

앞으로는 압축된 내용으로 짧고 굵게 진행되면 더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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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여의도 촛불문화제 "검찰개혁,공수처설치,국민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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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30일 (토) 17시 여의도공원 13차 여의도 촛불문화제 "검찰개혁,공수처설치,국민총궐기"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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