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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강남??'-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식 필요

자연&과학 2020. 4. 16. 20:21

이제는 더이상 북유럽이 

우리나라를 앞선 선진국이라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어졌다.

서구 선진국을 따라가야만 하는 단계를 넘어,

우리가 세계의 선진문화를 리드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시민들이 훨씬 선진국 다운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얘기.

기존에는 강남을 '보수의 심장'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미성년 강간에 연루되어 있다는 얘기(관련기사)가 있는 

북한 고위간부 출신 태영호씨가 한국에 내려와 강남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런 소문도 문제지만, 안보적인 차원에서, 그런 사람이 국가 고급정보를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싶다.

강남 지역을 정상적인 '보수'지역으로 말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 싶다.

 

이제, 강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부유하고 세련된

보수 계층이 산다는 생각도 바꿀 때가 되었다.

 

강남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평균 수준의 인식에 많이 못 미친다고 생각된다.

생각이 합리적이지 못하고, 편협하고, 많이 촌스럽다고 생각된다.

 

그냥, 비싼 부동산에 목메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보는게 적절할 것같다.

한국의 문화(인식)을 대표한다고 보기에는 좀 부끄러운 점이 있다.

이제 '강남 스타일' 떨쳐버리고, 새로운 한국다운 스타일을 정해야 할 것같다.

 

바뀐 시대상황에 맞게 새롭게 한국을 대표할 지역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상징] 지역을 정할 때이다.

 

과거의 이야기는 과거에 묻어두고,

새로운 미래에는 시대에 맞게 새로운 사고방식과 인식을 갖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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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강남구는 부패의 소굴" 태영호 당선 후 강남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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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당선에 “강남 재건축에 새터민 아파트 의무화” 청원

입력 2020.04.16 16:44

SNS선 강남주민 비꼬는 내용으로 청원 확산 
하루도 안돼 4만명 이상 동의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이 15일 서울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승리로 예측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갑 당선인이 탈북자 출신 첫 지역구 국회의원이 된 가운데 강남구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를 의무비율로 법제화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원인은 16일 ‘서울 강남구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 의무비율로 법제화 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려 “냉전시대의 수구적 이데올로기의 장벽을 넘어 태구민씨를 선택해 준 강남구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과 시대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현재 국내 거주 중인 탈북자 수는 약 4만명이고 매년 1,000명 내외의 탈북자들이 국내로 입국하는 추세”라며 “모두 주지하다시피 현재 이분들에 대한 복지와 특히 안정적인 거주지가 급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남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ㆍ재개발 시 의무적으로 새터민 아파트를 넣어달라”며 “강남의 높은 생활 수준을 그분들이 삶으로 체험한다면 분명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질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의 조선족들도 귀화하는 분들이 꽤 많다”며 “이 분들 정착지도 강남에 넣어주시는 것 또한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은 사전 동의 100명 요건을 충족해 관리자가 검토 중인 청원임에도 이날 오후 4시 기준 4만6,000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하지만 4만명이 넘는 청원 참여 인원 가운데는 청원 내용의 지지를 떠나 단순하게 동의 인원을 늘리기 위해 참여한 이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원이 올라온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누리꾼(yo**********)은 “태구민을 선택한 강남이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 줄 기회”라며 “취약계층인 새터민들에게 강남이라는 대한민국 중심지를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배분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정책 같다”고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lo**********)도 “강남 주민들이 탈북자 태구민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셨듯이 탈북자 새터민의 보금자리도 넓은 아량으로 포용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 당선인은 2016년 망명해 한국으로 왔다. 강연ㆍ저술 활동을 해 오던 태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북한 주민을 구한다’는 뜻을 담아 개명한 ‘태구민’이라는 주민등록상 이름으로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지난달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당국의 테러 위협을 피하기 위해 태영호라는 이름을 태구민으로 개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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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8116

 

서울 강남구 재건축 지역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 의무비율로 법제화 시켜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청원내용]

금번 총선 서울 강남갑에서 탈북자 출신의 태구민씨가 당선됐습니다.

냉전시대의 수구적 이데올로기의 장벽을 넘어 태구민씨를 선택해 준 강남구민들의 높은 정치 의식과 시대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현재 국내 거주 중인 탈북자 수는 약 4만명입니다.
그리고 매 년 1천명 내외의 탈북자분들이 국내로 입국하는 추세입니다.

모두 주지하다시피 현재 이분들에 대한 복지와 특히 안정적인 거주지가 급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분들은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복지에서도 다소 열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청원합니다.
강남구 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재개발 시 의무적으로 새터민 아파트를 넣어주세요. 강남구민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기반으로 생각해볼 때 분명 반대는 적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강남의 높은 생활 수준을 그분들이 삶으로 체험한다면 분명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더불어 현재 중국의 조선족분들도 귀화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 분들의 정착지도 강남에 넣어주시는 것 또한 고려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남 주민 여러분들의 높은 정치/시민의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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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력삼동 내래미안'..태영호 당선에 인터넷상 조롱 넘쳐

윤창수 입력 2020.04.16. 23:22

 

21대 총선에서 북한 외교관 출신 탈북민 태구민(태영호)씨가 서울 강남갑에서 당선되자 인터넷상에서 조롱이 넘쳐나고 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탈북민 출신 조명철 전 의원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 적은 있지만 탈북민이 지역구에 당선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21대 국회에는 북한인권운동가 지성호씨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두 명의 탈북민이 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태씨는 “북한 출신 최초의 지역구 후보를 대한민국 경제1번지인 강남에서 선택하는 새로운 역사를 우리 강남 주민들의 손으로 써주셨다”며 “강남의 권리를 되찾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태씨의 당선은 외신도 크게 보도했는데 abc뉴스는 “매일 오후 10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며 “북한은 독재 국가로 모든 국민의 대표는 김정은에 의해 정해진다”는 선거운동 기간중 그와의 영어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어 “태씨의 연설에서 민주 사회에 살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며 자유를 위해 일할 것이란 진심을 편견이 없다면 알 수 있다”는 강남 주민의 목소리도 전했다.

환호하는 태구민 - 16일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가 강남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와 함께 만세를 부르고 있다. 2020.4.16 연합뉴스

하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부동산 공화국 강남구 력삼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도감도’라며 “장군님따라 천만리”란 입간판이 세워져있는 북한 건물 사진을 올리거나, 강남구 전지역을 대상으로 재건축·재개발 시 의무적으로 새터민 아파트를 넣어달라는 등의 조롱성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또 강남에 새로 지어질 아파트 브랜드는 ‘인민이 편한세상’, ‘간나아이파크’, ‘푸르디요’, ‘내래미안’이 될 것이란 정치 풍자도 있다.

강남구에 탈북자 새터민 아파트를 의무비율로 법제화시켜달라는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도 16일 제기됐다. 매년 1000명 내외의 탈북자들이 국내로 입국하고 있다며 중국 조선족들의 귀화 정착지도 강남에 넣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남구 새터민 아파트 청원에는 6만 8000여명이 참여 중이다.

김세정 런던 그린우즈 GRM LLP 변호사는 “태구민 당선자의 이런 저런 점들 중 마뜩찮은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하여 의문이나 불만을 제기할 수는 있을 것이되, 오로지 그의 출신이나 출신 지역의 말투 등을 가지고 희화할 일은 아닐 것”이라며 “더구나 그와 탈북자 일반을 싸잡아 비아냥거리는 행위는 말할 것도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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