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작전세력'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나온다.


나는 상대를 함부로 작전세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작전세력'의 행태를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다.


'작전세력'이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의 주장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고찰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이것을 식별할 수 있다면, 작전세력들은 그 영향력이 약화된다.


어쨌거나, 작전세력의 작전은 항상 존재한다.


다면, 그 작전이 얼마나 여론에 영향을 주고 있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함부로 작전세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한편, SNS에서 나는 작전세력이 아닌데, 작전세력으로 몰리고 있다고 억울해 하지 않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작전세력이라고 단정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작전세력이거나 무식한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그런 작전세력이나 찌지할 사람의 말에 마음 상하지 말고, 

깨어 있는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면 된다.


다만, 내가 '작전세력'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간간히 스스로 체크는 해보면 좋다.


사회에는 항상 '조직'이 존재한다.

'조직'이 존재하는 한, 작전세력은 앞으로도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 '작전세력'과 섞여서 관심사를 얘기를 나눌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작전세력'을 식별할 수 있는 나름의 판별별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작전세력'의 공통점은 존재하는 사실에 대해 "변질된 정보"을 유포한다는 것이다.

없는 사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단지, 소문의 내용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그 논조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소문의 내용의 논지와 맥락이 실제의 논지와 맥락과 같은지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그거지", "오십보 백보다" 이런 판단력으로는 

작전세력의  말장난에 놀아날 수 밖에 없다.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깨어 있는 시민은,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깨어 있는 사람이 되자!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은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 전우용 역사학자의 최근 트윗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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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댁이 작업해서 올린 장본인이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 당연히 댁이 작전세력 아니라는 것도 잘 압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릴게요. ‘진정한 문파’를 자처하는 분들, 절대로 작전세력 아닙니다. 작전세력은 여기저기 끼어서 부추길 뿐이죠.


  1.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 조작세력의 작업방식을 알려 드리죠. (1) 트위터 원문을 캡쳐해서 올린다. (2) 그 날은 안철수씨가 문재인 지지 선언한 날이라고 알려주니 날짜를 지운 캡쳐를 다시 올린다. (3) 날짜를 지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하니 다시 ‘어느 늦은 가을날’로 바꾼다.

  2. 대통령 - 행안부 장관 - 경찰청장 -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이어지는 지휘 체계가 있으니, 확실한 '적폐청산' 수사가 될 거라고 봅니다.

  3.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증거'도 있겠죠? 제게 보여주세요. 저는 단 한 번도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한 적 없어요. 이재명을 핑계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해서 민주개혁 세력 내부에 '서로 화해할 수 없는 적대감'을 심어놓으려는 자들만을 비난했죠.

  4. 오늘 문 대통령이 (1) 적폐청산, (2) 다함께 잘 사는 경제, (3) 항구적 평화체제를 '시대정신'으로 제시하고 공동운명체인 '당정청'이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했습니다. 누가 흔들어도, 흔들리면 안 됩니다. 참고로 8월 24일에 올렸던 페북글을 첨부합니다.

 


  1. 그래요? 제가 이재명 지사를 옹호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궁금하면 제 글을 '직접' 보라니까요. 댁같은 사람들이 많으니 '조작세력'이 활개칠 수 있는 거죠.

  2. 조작세력에게 이용당하면서도 자기가 '멀쩡한' 줄 아는 사람은 옛날에도 많았어요. 저도 이 사람이 '조작세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과 주장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 '조작세력'일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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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리 모두 안철수 후보에게 큰빚을 졌다.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2012.11.23. 문재인) 날짜를 조작하나 안 하나 똑같다고 하는 멍청한 분들. 저 글에서 날짜를 지우고 '2012년 어느 늦가을'로 바꿔도 그 의미가 똑같은가요?

 


  1.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첫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저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라면, 봤을 것 같은데. 역시 글이 조금만 길어도 못 읽는 분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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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 글을 '직접' 보라니까요. 저는 "이재명이 싫어도 비판하지 말자"라는 말은 단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아무에게나 찢묻이라는 낙인 찍어 배척하면서 분열 조장하지 마라"는 말만 여러 번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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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래요? 제가 이재명 지사를 옹호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궁금하면 제 글을 '직접' 보라니까요. 댁같은 사람들이 많으니 '조작세력'이 활개칠 수 있는 거죠.


  1. “반동분자를 찾아라.” “반동분자를 옹호하는 자를 찾아라.’ ”반동분자이면서 아닌 척하는 자를 찾아라.“ ”반동분자를 찾기 위해 사상검증을 철저히 하자.“ ”반동분자 색출에 불철저한 자를 공개비판하고 그 사상을 개조하자.“ ”반동분자로 지목되고도...


  1. ‘이재명이 미운데도 이재명 찍은 분들’이라는 짧은 문구조차 이해 못 하고, 그들조차 철천지 원수처럼 대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깨어있다’의 반대말이 ‘무식하다’입니다.


  1. 2012년 안철수씨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후보 사퇴한 날 올린 트윗이라고 알려줬더니, 날짜를 지운 캡쳐 사진을 올립니다. 맥락을 끊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건, 가장 저질적인 여론조작 수법입니다. 이렇게 사악하고 야비한 자들이, 민주주의자일 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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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재명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하지 않으면 공산당이라고 단정하는 당신같은 사람을 더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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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경필씨를 찍든, 이재명씨를 찍든, 김영환씨를 찍든, 기권을 하든, 무효표를 만들든, 모두 용인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용인해선 안 되는 건, 이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삼아 민주시민들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적대감’을 심어놓으려는 책동이나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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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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