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피해자로서 연민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피해자였다는 것 자체가 독립운동을 한 것 같은 권위를 갖는 것은 아니다.

(물론, 김복동 할머니처럼 대의를 위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시며 많은 분들에게 존경받는 분도 계시다)

 

역사의 슬픔인 성노예 위안부 사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 

30년 넘게 노력해 온 시민단체는 그 자체로서 권위와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이용수 피해자 할머니는 위로해 드려야 할 분이기는 하지만, 

이용수 할머니 개인의 행동 양식은 글쎄라는 생각이 든다.

 

8년전 84세의 나이에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신청을 하셨다는 기사를 보니, 

할머니가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는 생각도 들고, 

더구나,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정 반대 입장에 있었던

새누리당쪽에 비례대표를 신청했었다는 점은,

무척 당황스러운 사실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어떤 시대적 소명을 갖고서 살아오신 것일까?

자신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나가려고 했었던 분이, 

정의연의 윤미향 전대표가 비례대표로 나간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이 이해가 안된다.

 

 

30년간의 정의연의 활동 내용은

그 자체로서 의미와 무게가 있는 중요한 행보이다.

 

혹시, 경제전문가가 아닌 시민단체가 

여러가지 일부 회계적인 미숙한 점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활동은 존중되어야 하고, 계속적으로 잘 활동할 수 있도로 지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활동을 위축시키는 시도는, 

불순하다고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미향 전 대표의 지난 30년간의 행적은

단순히 개인의 행적이 아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중요한 행적이다.

따라서, 

함부로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말 한마디에 

정의연의 활동이 조금이라도 위축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용수 할머니를 연민의 마음으로 지지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정의연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얘기하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하고,

정의연 활동을 방해하려는 일본 극우의 목적과 같은 결과를 내는 행동은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의연에 대한 공평한 평가와 대응은, 

전우용 선생이 말한 것 처럼,

조선일보와 정의연의 30년치 회계장부를 다 공개하고 문제가 많은 쪽을 

폐간 또는 해산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거악들의 잘못은 방치한 상태로, 

30년간의 의미있는 활동을 해왔던 시민운동가에 대해서,

훨씬 작은 실수를 들추기 위해 편파적으로 다루어지고 얘기되는 것은 잘못이다.

 

검찰은, 과연, 죄의 크기만큼, 공정하게, 수사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언론들은 모든 사안들에 대해서 공정하게 보도하고 있는 걸까?

 

 

 

 

PS.

순결주의는, 

최악의 적폐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최악의 행동을 감추기 위해)

늘 사용하고 있는 기득권 적폐 세력을 위한 논리이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서는 

덜 나쁜 동네 양아치들과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그 상황에 맞게 연대를 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발전 원리다.

 

평생 실수도 없는 순결한 사람들만으로는 

민주주의 사회를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폐세력들은, 그러한 민주주의의 특성을 이용해서, 

'50보 100보가 같다(다 똑깥다)'는 논리로 자신들의 최악의 문제점를 감추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진보세력들에게 순결의 논리를 구사하는 것이다.

 

진보의 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이, 

혹시, 과거에 약간의 미숙함에 의한 흠결이 약간 있을지라도, 

어려운 시기에 최악의 적폐를 제거하기위해 노력한 부분은 인정해주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나갈 수 있도록 

약간의 비판은 필요하겠지만, 

그 비판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하고,

계속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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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해결”

기사입력 2012-03-09 11:18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4·사진) 할머니가 오는 4ㆍ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에 등록해 국회의원선거에 나선다.

할머니는 민주통합당을 선택했다. 그이유를 묻자 “새누리당에도 연락을 했지만, 답변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 할머니는 10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래 전부터 국회의원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실천을 못했다”며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다가오니 더 늦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할머니는“20년, 30년 아무리 외쳐도 일본은 꿈쩍도 안 하지 않느냐”며 “한 달 남은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돼 당당하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또 “어느 당이나 상관없었다”면서도 “새누리당 측에 아는 사람을 통해 의사를 전달했지만, 연락을 받지 못해 아는 스님의 추천도 있고 해서, 민주통합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국회의원이 되면 각국에 분포돼 있는 위안부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 북한 등지에서 피해자들을 만나봤는데 상황이 처참하더라”면서 “국회의원이 돼 우리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면 그 영향이 각국으로 뻗어나가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할머니는 15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대만으로 끌려간 후 해방된 1945년에 고향인 대구로 돌아온 바 있다.

그는 특히 지난 2004년 서울행정법원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한ㆍ일회담 문서공개 소송’에서 원고 대표를 맡아 승소했으며, 2007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을 통해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https://twitter.com/kskfn/status/126366246581804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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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일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나?>

1. "먹물들은 이제 필요없다. 빠져 주면 좋겠다." 대학생시절 약자의 편에 서고자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홀로 된 어느 활동가의 자조섞인 넋두리다. 물론 그분들을 더 잘 이해했어야 했다며 반성한다.

2. 언젠가 시청에서 국제통상에 관한 연구실에 박사들끼리 여섯명 근무할 때 9급 여직원 한명이 배치된 적이 있었다. 나름 가장 민주적으로 대우했더니 나를 가장 우습게 대했다.

3. 우리 과에 비정년교수 한분이 계셨다. 총장 선후배 교수들이 많았고, 나머지 교수들도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학과가 돌아갔다. 나는 그 모습이 정말 싫어 어울리지 않았다. 모두 비정년교수를 부려 먹었지만 나는 그를 깍듯이 대했다. 하지만 그는 정년교수인 날 가장 홀대하고 막 대했다.

4. 정말 열심히 가르쳤다. 나머지 한명까지 이해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설명했다. 한쪽에선 "왜 그런 멍청한 학생들 구하느라 우리 학습권 침해하느냐", 다른 한쪽에선 "배우기 싫다는데 짜증나게 가르치려 드느냐". 강의평가에 욕설이 쏟아졌다. 학교는 날더러 반성하란다. 나는 반성하지 않았다.

5. 전통시장의 생선가게는 왜 원산지를 속여도 되며, 동네 식당은 왜 불결해도 되는가? 앞글에 쓴 내용이다.

도움을 받는 자는 왜 항상 선하고 정의로운 것으로 가정되는가?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은 왜 매일 사과하고 반성해야만 하는가?

공동선(common good)! 말 그대로 그건 '함께' 이뤄나가야 되지 않을까? 홀로 이뤄나가는 공동선, 이기적인 '공공의 이익'(public interest)이 존재하긴 하는가?

"할머니께 원치 않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열악한 환경에서 앞만 보고 달려오는 과정에서 할머니들께서 서운한 감정을 느끼셨을 수 있다". "고령이시기 때문에 저희가 마음을 더 들어드리고 해야 했는데, 저희 운동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겠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의 말이다

왜 92세 할머니의 말은 완전히 합리적이며 절대선이기만 하고, 풍찬노숙 30년간 희생하고 헌신한 정의연(정의기억연대)은 사과하고 반성해야 하는가? 이제 그만 사과하고 반성하자. 나는 이분들의 삶이 그저 존경스럽기만하다. 감사합니다 ^^

착하고, 정의롭고 위대한 시민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자신감을 회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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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kfmaxhrn/status/126373853754478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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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y1843/status/126370903466788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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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 최용상(일제강제징용 대표, 가자!평화인권당 대표, 아시아태평양전쟁연구소 소장 )  관계는....??

 

https://twitter.com/dy1843/status/1263967867113893888?s=12

위안부 이용수 할머님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907년 국채보상운동의 교훈

2020. 5. 15. 0:41

 

 

... 이하 생략 (링크 참조)

  : 아주 다양한 상황들을 잘 정리한 링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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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래와 같은 주장은 아주 위험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주장은, 횡단보도 신호등을 위반한 사람은, 

살인자를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를 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발전 원리를 전혀 모르는

혹은 적폐세력의 숨은 의도가 나타나는 아주 위험한 엉터리 논리다.

 

민주주의는 100% 순결한 사람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과반수 원리를 기반하는 민주주의에서는 때로는 차악을 선택하고 연대해야한다.

 

가장 나쁜 세력을 우선 몰아내야, 사회가 점점 나아질 수 있다.

 

50보와 100보를 같은 취급하는 논리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위험한 잘못된 논리이다. (적폐들의 논리이다)

 

민주주의는 작은 차이도 식별해서, 

그순간 가장 나쁜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약간의 문제도 있는 사람과도 연대해야 한다.

 

그래야,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 최악이 제거 되면서, 

사회가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50보와 100보가 같다'는 생각을 유도하는 사람은

최악에 속하는 적폐들의 작전세력이거나

거기에 놀아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50보와 100보의 차이를 식별하여,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들을 응원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https://twitter.com/KimKosto/status/1263648394876039168

 

Kosto on Twitter

“윤미향 사퇴 주장하지 않는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미통당에 도덕성 운운하지 마라. 쓰레기들아”

twitter.com

( 위와 같은 최악의 적폐 세력을 보호하기 위한 논리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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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전세력'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나온다.


나는 상대를 함부로 작전세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작전세력'의 행태를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다.


'작전세력'이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의 주장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고찰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이것을 식별할 수 있다면, 작전세력들은 그 영향력이 약화된다.


어쨌거나, 작전세력의 작전은 항상 존재한다.


다면, 그 작전이 얼마나 여론에 영향을 주고 있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함부로 작전세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한편, SNS에서 나는 작전세력이 아닌데, 작전세력으로 몰리고 있다고 억울해 하지 않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함부로 작전세력이라고 단정하는 사람은, 

실제로는 작전세력이거나 무식한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그런 작전세력이나 찌지할 사람의 말에 마음 상하지 말고, 

깨어 있는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면 된다.


다만, 내가 '작전세력'에 놀아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간간히 스스로 체크는 해보면 좋다.


사회에는 항상 '조직'이 존재한다.

'조직'이 존재하는 한, 작전세력은 앞으로도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 '작전세력'과 섞여서 관심사를 얘기를 나눌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작전세력'을 식별할 수 있는 나름의 판별별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작전세력'의 공통점은 존재하는 사실에 대해 "변질된 정보"을 유포한다는 것이다.

없는 사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단지, 소문의 내용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그 논조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소문의 내용의 논지와 맥락이 실제의 논지와 맥락과 같은지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그거지", "오십보 백보다" 이런 판단력으로는 

작전세력의  말장난에 놀아날 수 밖에 없다.


그 차이를 식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 필요하다.


깨어 있는 시민은,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깨어 있는 사람이 되자!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은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 생각한다.





< 전우용 역사학자의 최근 트윗 내용>




  • Tweets, current page.
  1. 댁이 작업해서 올린 장본인이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 당연히 댁이 작전세력 아니라는 것도 잘 압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릴게요. ‘진정한 문파’를 자처하는 분들, 절대로 작전세력 아닙니다. 작전세력은 여기저기 끼어서 부추길 뿐이죠.


  1.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 조작세력의 작업방식을 알려 드리죠. (1) 트위터 원문을 캡쳐해서 올린다. (2) 그 날은 안철수씨가 문재인 지지 선언한 날이라고 알려주니 날짜를 지운 캡쳐를 다시 올린다. (3) 날짜를 지운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하니 다시 ‘어느 늦은 가을날’로 바꾼다.

  2. 대통령 - 행안부 장관 - 경찰청장 -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이어지는 지휘 체계가 있으니, 확실한 '적폐청산' 수사가 될 거라고 봅니다.

  3.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면, '증거'도 있겠죠? 제게 보여주세요. 저는 단 한 번도 이재명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한 적 없어요. 이재명을 핑계로 다른 사람들을 비난해서 민주개혁 세력 내부에 '서로 화해할 수 없는 적대감'을 심어놓으려는 자들만을 비난했죠.

  4. 오늘 문 대통령이 (1) 적폐청산, (2) 다함께 잘 사는 경제, (3) 항구적 평화체제를 '시대정신'으로 제시하고 공동운명체인 '당정청'이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했습니다. 누가 흔들어도, 흔들리면 안 됩니다. 참고로 8월 24일에 올렸던 페북글을 첨부합니다.

 


  1. 그래요? 제가 이재명 지사를 옹호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궁금하면 제 글을 '직접' 보라니까요. 댁같은 사람들이 많으니 '조작세력'이 활개칠 수 있는 거죠.

  2. 조작세력에게 이용당하면서도 자기가 '멀쩡한' 줄 아는 사람은 옛날에도 많았어요. 저도 이 사람이 '조작세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과 주장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 '조작세력'일 수는 없죠.

    This Tweet is unavailable.
  3. "우리 모두 안철수 후보에게 큰빚을 졌다.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2012.11.23. 문재인) 날짜를 조작하나 안 하나 똑같다고 하는 멍청한 분들. 저 글에서 날짜를 지우고 '2012년 어느 늦가을'로 바꿔도 그 의미가 똑같은가요?

 


  1.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첫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저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라면, 봤을 것 같은데. 역시 글이 조금만 길어도 못 읽는 분인가 보군요.

    This Tweet is unavailable.
  2. 제 글을 '직접' 보라니까요. 저는 "이재명이 싫어도 비판하지 말자"라는 말은 단 한 번도 한 적 없습니다. "아무에게나 찢묻이라는 낙인 찍어 배척하면서 분열 조장하지 마라"는 말만 여러 번 했죠.

    This Tweet is unavailable.
  3. 그래요? 제가 이재명 지사를 옹호했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궁금하면 제 글을 '직접' 보라니까요. 댁같은 사람들이 많으니 '조작세력'이 활개칠 수 있는 거죠.


  1. “반동분자를 찾아라.” “반동분자를 옹호하는 자를 찾아라.’ ”반동분자이면서 아닌 척하는 자를 찾아라.“ ”반동분자를 찾기 위해 사상검증을 철저히 하자.“ ”반동분자 색출에 불철저한 자를 공개비판하고 그 사상을 개조하자.“ ”반동분자로 지목되고도...


  1. ‘이재명이 미운데도 이재명 찍은 분들’이라는 짧은 문구조차 이해 못 하고, 그들조차 철천지 원수처럼 대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깨어있다’의 반대말이 ‘무식하다’입니다.


  1. 2012년 안철수씨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후보 사퇴한 날 올린 트윗이라고 알려줬더니, 날짜를 지운 캡쳐 사진을 올립니다. 맥락을 끊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건, 가장 저질적인 여론조작 수법입니다. 이렇게 사악하고 야비한 자들이, 민주주의자일 리 없습니다.

    This Tweet is unavailable.


  1. 이재명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하지 않으면 공산당이라고 단정하는 당신같은 사람을 더 좋아하지 않습니다.

    This Tweet is unavailable.


  1. 남경필씨를 찍든, 이재명씨를 찍든, 김영환씨를 찍든, 기권을 하든, 무효표를 만들든, 모두 용인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용인해선 안 되는 건, 이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삼아 민주시민들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적대감’을 심어놓으려는 책동이나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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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글을 보다가 이상스러운 트윗과 그 반응을 보게 되었다.


김어준이 다스뵈이다에서 

작전세력의 특징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자신이 그 특징과 맞지 않는다고, 작전세력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상한 반응!


맥락이 맞지 않은 주장에 동조하는 반응의 행태는 이상하다.


이런 맥락이 맞지 않는 반응에 동조하는 것이 일상화 된다면, 

이상하게 생각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실의 인과 관계를 파악하고, 

맥락에 맞게 잘못한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맥락에 맞지 않는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 쉽다.


이러한 부자연스러운 행태에 

무조건 동조하는 것은 이상하다.


나는 작전세력의 존재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야에서 작전세력은 무조건 존재한다.

당연히 정치분야에서도 작전세력은 무조건 존재한다.


김어준은 작전세력의 존재와 그 정교해진 수법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누구를 특정해서 작전세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작전세력의 특징과 패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 "존재"와 정교해진 "수법"에 대해 포커싱해서 얘기한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음모론이 아니다.

그냥 그 존재에 대한 고찰이다.


이런 것에 대해서, 

왜 멀정한 사람을 작전세력이라고 몰아 가냐는 반문은 말이 안된다.

그 맥락과 취지는 특정한 사람에 대해서 작전세력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렇게 이해했다.


있는 사실에 대해서 설렁 설렁 이해하면 

작전세력에 놀아나기 쉽다.

물론, 나도 그럴 수 있다. 

나 또한 그렇 수 있다는 생각을 늘 하면 조심한다.


작전세력의 작전이 정교해 질 수록 

시간이 많지 않아 앞뒤 맥락을 살필틈 없이, 

제목만 본다든지, 사실의 단면만 보고 넘어가는 많은 사람들은

작전세력의 의도대로 휘둘리기 쉽다.


현대의 바쁜 생활 속에 

이렇듯 정보를 대강 훓어 볼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많기에

작전세력의 작전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과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현대 미디어 환경에서 작전세력은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정보를 대강 훓어 보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작전세력에 넘어갈 수 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는게 필요하다.


정작 나도 정치/사회 이슈에 대해 

많은 경우 대강 타이틀만 읽어보고 넘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나도 이러한 작전세력에 놀아날 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러한 사실과 상황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인식을 가져야, 떄로는 실수도 하고, 작전세력에 잠깐 휘둘리기도 하지만, 

다시 제자리에 돌아 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니까.


작전세력의 나날히 정교해지는 작전에 대응하는 방법은

꼼꼼히 체크하는 방법 밖에 없다.


정보를 대강만 보고,

"오십보 백보다"

"그게 다 똑같다"

와 같은 인식은 이러한 작전세력에 휩쓸리기 쉬운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오십보와 백보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식별할 수 있어야 

작전세력에 휩쓸려 다지니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생활이 바쁜 현대인들은, 

많은 경우 정보를 대강 타이틀만 보고 이해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많다.


그러다 보니, 작전세력의 작전이 먹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언론인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언론인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직업이다.

따라서 언론일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하면, 

왜곡된 여론을 만드는 작전세력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언론인들이 게으르고 부패하면, 

작전세력의 작전은 그 효과가 극대화 된다.


현대사회에서 작전세력의 존재를 일단 인정하고, 

나 자신이 평소 정보를 요약해서 설렁설렁 받아 들임으로 해서, 

작전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어쩌다 한번씩은 자기 검증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래 내용의 트윗터 글과 댓글의 행태가 

작전세력의 행태를 보여 준다고 느꼈다.


김어준은 작전세력의 존재와 그 작전세력의 실체에 대해서 얘기 하는데, 

자신은 작전세력이 아니라며 분통스러워 할만한 사람들이

난대없이, 갑자기,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너무 이상했다.


나는 여기에 반응한 ID들이 다 작전세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작전이라는 생각은 든다.


왜냐면, 김어준의 말의 맥락과 상관없이, 

갑자기, 

자신을 김어준이 말하는 작전세력과 동일시 하며, 

김어준이 말하는 작전세력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내세우며

'작전세력'에 대한 언급 자체의 허구성으로 몰아가기 때문이다.


왜 자신을 작전세력이라고 생각하며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가 안된다.




 

묵암 [부정선거범 처벌]Tweet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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