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1.02.11 친일파의 '친일(親日)' 의미

전우용교수의 책.

망월폐견 : 달만 보면 짖는 개.

--> 달이 문제가 아니라 개가 문제.

 

1. 토작왜구의 기원 (110년 전에 정의된 것)

--> 토착왜구를 친일이라 불렀다. / '조선책략'에 나온 말

2. 해저터널의 기원

--> 1932년에 만든 '통영 태합골 해저 터널' : 태합 = 토요토미히데요시

--> 당포해전이 있었던 곳. 토요토미히데요시가 보낸 일본군이 이순신장군에 의해서 대량 수장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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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

= 친일파(日派) : 일제강점기 때 일본을 추종한 무리나 사람을 총칭하는 말.
 ==> 일본을 의지하여 어버이로 섬기며 효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생긴것은 한국인이나 내장은 일본인인 사람들.
(단순히,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친(親)/어버이 친
 : 친(親)은 "친할 친"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진정한 뜻은 "어버이 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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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50회 텐션 박영선, 토왜, 거짓은 연습이 필요해 -- 전우용 교수 부분(20:54부터)

2021.2.11 

망월폐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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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을에

어머니와 아들이 살았다.

아들이 서울에 볼일을 보러 갔다.

저녁 다섯 시에는 꼭 돌아온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섯시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여섯시가 되었는데도 아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머니는 걱정이 태산 같다.

아들이 왜 안 돌아올까.

자동차에 다쳤는가,

도둑이나 강도한테 살인을 당하였는가,

술이 취하여 남과 다투다 사고를 일으켰는가.

 

어머니는

안절부절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불안과 걱정으로 견딜 수가 없다.

어머니는 마을 앞에 나아갔다.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가 않는다.

멀리까지 바라보려면

높은 데 올라가야 한다.

 

어머니는

큰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이 오는가 하고

눈이 빠지도록 바라보고 있다.

그 정성스러운 광경을

글자로 표시한 것이 친(親) 자다.
나무[木] 위에 올라서서[立]

아들이 오기를 바라보고[見] 있다.


목(木)과

입(立)과

견(見)이 합하여서

친(親) 자가 되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아들 오기를 바라다보는

부모님의 지극한 마음,

그것이 친(親)이다.

옛날 중국인들의

발상법(發想法)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위대한 생각이요, 깊은 사상이다.

나는

친 자를 쓸 때마다

이 글자의 깊은 뜻에 경의(敬意)를 표한다.




다정불심(多情佛心)이라고 했다.

사랑이 많은 것이 부처의 마음이다.


부모님의 마음은

부처의 마음이요,

하느님의 마음이다.

이 세상에서

어머니처럼

사랑과 정성이 많은 분이 없다.

어머니의

가슴에는 사랑의 태양이 빛나고 있다.

어머니의

마음에는 사랑의 샘터가 있다.

 

한없는 사랑이

샘물처럼 쉴새 없이 솟구친다.

자식을 위하는 따뜻한 애정의

햇빛이 언제나 비치고 있다.

하느님은

어머니의 가슴 속에

사랑의 출장소를 만들었다고

어떤 시인은 노래했다.


하느님은

사랑의 출장소를 어디에 만들까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마침내

어머니의 가슴 속에 만들었다.

어머니의 손은 약손이다.
어머니의 눈동자는 사랑의 눈동자다.
어머니의 가슴은 정성(精誠)의 가슴이다.
어머니의 몸은 인자(仁慈)의 몸이다.

친(親)은 어버이 친 자다.
어버이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다.

어버이는 나와 제일 가까운 분이다.

그래서

친절(親切),

친밀(親密),

친목(親睦),

친화(親和),

친애(親愛),

친숙(親熟),

친근(親近)이란 낱말이 생겼다.

 

절친(切親)이니

간친(墾親)이니 하는 다정한 말이 나왔다.

 

친 자 밑에 붙은 말 중에

나쁜 말이 하나도 없다.

서로

친하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너와 나 사이에 있어야 할 기본 원리,

근본 감정은 친이다.

친(親),

얼마나 위대하고 심원(深遠)한 글자인가...

--> 이런 좋은 친(親)자의 의미를 활용해서,

친일파들은 자신의 행동을 미화한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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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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