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가수2, 7강전에서 소향의 '그대는 어디에'보다 높은 관객평가를 받아 1위를 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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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리자 가사>
내 모든 것 다 주어도 그 마음을 잡을 수는 없는 걸까 미소가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서야 하는 걸까 눈물이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추억만을 간직한 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 끊임없이 속삭이며 그대 곁에 머물지만 이토록 아쉬워 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 하네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다 돌아서야 하는 걸까 눈물이 없는 그대는 모나리자 추억만을 간직한 채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 끊임없이 속삭이며 그대 곁에 머물지만 이토록 아쉬워 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하네 모나리자 오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어 정녕 그대는 나의 사랑을 받아줄 수가 없나 그대는 모나리자 모나리자 나를 슬프게하네 모나리자
이은미는 MBC 파업 153일째를 맞아 3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김재철 MBC 사장 헌정 콘서트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에 출연했다.
MBC 파업콘서트 무대에 오른 이은미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싫다고 해서 대한민국 국민임을 거부할 수 없듯이, 저는 가수입니다 제가 노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김재철 사장 때문에 MBC에 출연하지 않겠다 하는 것은 비겁하게 느껴졌었다"며 "제 방식대로 제가 해왔던 대로 저의 뜻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은미는 "여러분들의 자부심이 여러분들을 더욱 멋진 곳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파업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어제(12/30)는 하루종일 TV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하루가 되었네요. 2012년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어제 SBS 연예대상, KBS 감동대상, MBC 연기대상 등 굵직한 연말 시상식이 열렸고, 나가수2 가왕전이 방송되었습니다.
<나가수1>때는 한동안 거의 매주 리뷰를 쓰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지만, <나가수2>는 외부의 압력(?)으로 보는데만 만족하며 가왕전이 끝날때까지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나가수2>는 어제 방송된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파이널 경연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즌1때만큼 화제성도, 시청률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나가수2>는 종료했습니다.
그래서 <나가수3>이 내년에 방송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입니다. MBC 측은 <나가수>를 폐지한다고 말한 적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나가수2>에 출연한 가수만 하더라도 24명이나 되니 가수들을 섭외하는데도 쉽지않을 것 같아 <나가수3>의 방송 여부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어쨌거나 저에게는 <나가수2>가 있어서 즐거운 한해가 되었습니다. 이왕이면 <나가수>가 계속 존립하면서 지난 두 시즌동안의 경험을 밑바탕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팬들과도 조건없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길 바라봅니다.
어제 방송된 <나가수2> 가왕전 최종 파이널 무대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은미의 아량과 배포가 돋보인 무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가왕자리에 오른 <더원>의 무대는 매우 훌륭했고 가왕에 올라 마땅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은미가 가왕자리에 욕심이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거라고 전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더원은 가왕을 노리고 있었음이 분명해 보인 반면, 이은미는 가왕자리 자체에 이미 초월한듯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느꼈다고 해서 더원을 깎아 내릴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오해 없으시길... ^^)
<나가수2>의 지난 여정을 보면 이은미에 의한 <나가수2>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나가수2> 메인MC는 물론 첫 방송때부터 마지막 방송때까지 이은미는 빠짐없이 무대에 올라 <나가수2>무대의 중심을 잡아준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음악이 평가받고 순위가 메겨지는 자체에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던 이은미가 <나가수2> 무대에 선 이유는 오로지 <나가수2>와 같은 라이브 무대가 활성화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본인도 그렇게 말했구요...
[2012년 7월 4일 신인가수 주효의 싱글앨범 '슈퍼로켓'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이은미, ⓒ스포츠코리아]
그렇습니다. <나가수2>는 그 어떤 논란보다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볼 수 있었다는 자체만으로 높이 평가받아 마땅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라이브의 여왕,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나가수2>가 차려놓은 만찬을 가장 맛있게 즐긴 가수였고, 이은미가 그렇게 중심을 잡아줌으로써 <더원>, <국카스텐>, <소향>과 같은 주류가 아닌 비주류 뮤지션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은미는 가왕전 파이널 무대 2차 경연에서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1차 경연때 부른 "Both Sides Now"와 분위기가 비슷했기 때문에 가왕을 노렸다면 다른 곡 즉, 이은미만은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ROCK을 선택했을게 틀림없었지만 이은미는 자신의 음악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비교적 담담하게 열창했습니다.
바로 이점이 1차 경연에서 근소한 차이지만 앞서고도 이은미가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한 이유였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은미는 알고 있었을겁니다. <나가수>의 평가시스템은 방청객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재미를 위한 장치일 뿐이란걸...
1기 방송분에 대해서는 나는 가수다 1 문서를, 3기 방송분에 대해서는 나는 가수다 3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 문서는 위키백과의 기술적인 한계로 인하여 다른 제목을 사용합니다. 이 문서의 정확한 제목은 나는 가수다 Ⅱ입니다. 〈나는 가수다 Ⅱ〉는 《우리들의 일밤》에서 방송했던 코너로 2012년 4월 29일부터 2012년 12월 30일까지 방영되었다.
(나가수2 출연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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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추가)
* 평소 좋아하는 가수 이은미가 진행하는 음악방송(TBS 이은미와 함께라면)에 소향이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