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원강사의 무책임한 거짓말 때문에 생긴 나비효과

참 광범위하고 심각하다.

 

수 만 명이 검사를 했어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격리치료를 받아야 하고,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고 귀가했어야 하고, 

그에 따른 방역 비용, 검사비용, 치료비용, 

활동 제한에 따른 주변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등 등...

 

너무나 큰 사회적 비용을 야기 시켰다.

 

코로나 방역 조치 및 자발적인 시민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정부만 질병관리본부만 의료인들만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다.

모든 시민들이 

다른 더 많은 시민들의 안전과 경제 손실을 위해서

개인 위생 조치 및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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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강사에 감염된 22명…4차 감염까지 전파 경로

입력 2020.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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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인천 학원 강사의 거짓말이 불러온 '나비효과' / YTN

2020. 5. 19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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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에 갔던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와 관련된 감염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이 강사가 이용했던 개인택시 기사와 부인에 이어 4살 손자까지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또 지난 16일 이 택시에 탑승했던 중국인 부부도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엄익현 / 인천 개인 택시기사 : 손님이 일단 타면 이렇게 보게 되죠 혹시라도 손님이 뒤에서 기침을 한다 할 때는 더 신경이 바짝 쓰이죠.]

방역 당국은 승객의 카드 사용기록과 콜 업체 이용 정보 등을 이용해 143명의 택시 탑승객 명단을 확보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안전 문자 알림 등을 통해 현금 결제한 승객에게도 검체 검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장한아람 / 인천시 역학조사관 : 기사님이 가입하신 콜 업체가 두 군데 정도 있었거든요. 카카오콜이랑 인천콜. 여기에 저희가 따로 정보를 요청을 해서 정보를 얻고요.]

이뿐 아닙니다.

지난 6일 미추홀구의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17살 A 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갔던 아버지에 이어 접촉한 어머니도 4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A 군의 어머니는 특히 학습지 교사여서 학생 34명과 동료 교사 30명 모두 자가격리 중입니다.

또 이 노래방에서 20대 1명, 같은 건물 다른 층의 PC방에서 10대 1명 등 두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노래방과 PC방은 학원 강사에게 수강한 고3 수험생 확진자와 그 친구가 지난 6일 이용했던 곳입니다.

신분과 동선을 속인 학원 강사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신속한 초동대처에 구멍이 뚫리면서 매일같이 3차, 4차 감염자가 발생하며 지역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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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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