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는 

죄수는 입만열면 거짓말 하는데, 

추미애장관은 죄수(김봉현 전회장)가 제기한 의혹(옥중입장문)에 반응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같다.

 

그런데, 이수정 교수님, 

한명숙 총리가 왜 범죄를 뒤집어 쓰게 되었는지 아시는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김경수 도지사는 왜 죄수의 증언에 기반한 기소로 유죄판결이 나는지도 궁금하네요.

 

또한 김봉현 전회장의 옥중입장문의 내용 중, 사실로 드러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동안 검사들은, 

죄수들과 모의를 통해서 범죄를 구성해 왔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것 같은데, 

이런 사례에 대해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이수정 교수님은 어떤 견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수정 교수라는 분을 잘 몰랐었는데, 

갑자기 이런 의견을 내고, 

이러한 내용이 조중동을 통해서 대서 특필되는 상황을 보니, 

김어준 총수가 몇달 전에 다스뵈이다에서 얘기 했던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

 

"평상시 정치 성향을 보이지 않던 일반 인기인 또는 전문가가, 

어느 순간 보수세력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의견을 내놓는 방식으로 

여론을 움직이려 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얘기....

여론 조작이 좀 더 정교하게 이루어지도록 장기적인 준비하고 있다는...."

 

하지만, 깨어 있는 시민 의식은, 

이러한 여론 조작의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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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믿지말라는 이수정에 황희석 "재소자 불러 집체교육하는 검사들은?"

김미경 "아들이 검사고 국힘당 경선준비위원 됐다고 프로파일러 존재가치를 이렇게 떨어뜨리면 쓰나"

입력 : 2020/11/03 [12:21]

 

황희석 "수용자들 불러서 진술하게 하고 집체교육하는 검사들부터 꾸짖어야지"

허재현 "검찰은 명백히 사기꾼보다 더 믿기 힘든 집단"

 


김필성 "여론조작과 거짓말 전문가의 말로 특검에 기소까지 이루어진 드루킹 사건은?"

국민의힘 '성폭력대책위 TF' 참여에 이어 '재보궐 선거 경선준비위'에 들어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대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수정 교수는 "범죄자의 조언을 받으며 정의를 실현하겠다는데, 범죄자들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며 "교도소를 다녀보면 숨 쉬는 것 말고는 다 거짓말인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들은 일단 거짓말을 하고 본다. 거짓말을 100개 해서 한두 개라도 통하면 이득이니까"라고 했다.

이 교수는 2일 공개된 월간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가 법체계를 흔들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범죄자가 구치소에 앉아 검찰을 훈계하다니 진짜 웃기는 일"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교수는 "그런데 이런 범죄자를 정의구현 하는 내부고발자로 만들고 있다"라며 "누구를 위해서인가"라면서 "가치체계가 흔들리고 잘잘못이 애매해지면 제일 좋아할 집단은 범죄자들"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수사 지시한 추 장관을 저격했다. 

앞서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달 16일 두 차례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사출신 이주형 변호사의 로비로 나의엽 검사등 현직 검사에게 룸살롱에서 1000만원대 술접대를 하고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넸다라고 폭로했다. 그런데도 여당 정치인만 수사했다면서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추 장관은 "충격적"이라며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므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교수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죄를 지어 수감된 재소자들을 불러 집체교육하는 검사들을 꾸짖어야 한다고 일침했다. 익히 알려졌듯이 한명숙 총리 사건만 보더라도 검찰이 재소자를 매수해 한 전 총리가 억울한 옥살이를 한 사례로 드러나고 있다.

황 최고위원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그런 범죄자들을 검사들이 불러 진술조서를 작성하게 하고 증인으로 나서게 했고, 근자에는 들키는 일이 있었다"라며 "김봉현 씨에 대해서도 전직 검사가 변호사로 붙어 똑같이 작업하려다 김봉현 씨가 불어버렸는데, 그 실토를 믿지 말라고 저 분이 저런 말을 하고 있다. 수용자들 불러서 진술하게 하고 집체교육하는 검사들부터 꾸짖어야지. 쯧쯧"이라고 비판의 초점을 잘못 맞춘 이 교수를 향해 혀를 찼다.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도 페이스북에서 이 교수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검찰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 "사기꾼 김봉현 말을 왜 믿냐는 검사들에게 묻는다"라며 "'BBK는 이명박 것'이라고 주장한 김경준씨도 사기꾼 출신이다. 10년전 검찰은 'BBK는 이명박 것이 아니다'고 결론 내렸다. 지금 누구 말이 사실로 드러났는가? 검찰은 명백히 사기꾼보다 더 믿기 힘든 집단이다"라고 쏘아 붙였다.

김미경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이사 역시 페이스북에서 이 교수의 비판이 어깃장이란 취지로 윤석열 총장을 윤서방으로 빗대 비판했다. 그는 "윤서방파나 윤서방 가족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 하더만~~"이라며 "이수정 씨 아들이 검사니까~~ 남편이 광장 파트너 변호사고~~ 그러니 객관적일 수가 없겠지.... 이해한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김봉현 룸싸롱 접대는 증거 다 나와 있는데?"라며 "김봉현을 거짓말 쟁이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 아들이 검사고 국힘당 재보궐 경선준비위원 됐다고 프로파일러 존재가치를 이렇게 떨어뜨리면 쓰나~~ 프로파일러가~~"라고 비판했다.

김필성 변호사도 SNS로 드루킹 사례를 들어 이수정 교수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2심 선고 기일이 11월 6일, 이번 주 금요일"이라며 "다들 잘 아시다시피 드루킹이라는 닉을 쓰는, 여론조작과 거짓말 전문가의 말로 특검에 기소까지 이루어진 사건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러니 이수정 교수님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판결이 있는 주에 이런 말씀을 하시면 사람들이 오해한다"라며 "people power party(국힘)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김경수 편든다고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김 변호사는 "김경수 판결 후 이수정 교수님의 코멘트 기대하겠다"라며 "김봉현이 여당 인사 공격할 때는 아무말 없던 분이지만, 김경수 판결 직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으니 김경수 판결에 대해서는 코멘트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사기꾼의 말에 휘둘린 정치집단에 대한 따끔한 훈계 기대한다"라고 이 교수의 말을 역으로 되받아쳤다.

정재호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날 SNS로 "이수정씨에 의하면 MB나 박근혜가 입 열고 하는 말은 다 거짓말이 된다"라며 "평생을 범죄심리 전문가로 보낸 사람의 인식 치고는 유치하고 저열하지 않은가. 굳이 기사를 클릭해 볼 생각은 없는데, 전형적인 기사 제목을 이용한 과장 선동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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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말은 믿을 수 없다? 《죄수와검사》취재 토크 -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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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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