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후보는

계속 내곡동 땅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내곡동땅에 대해서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증인들의 증언들이 나오고 있고,,

자신이 서울시장으로 있는 동안에도 관련 내용을 핵심성과지표(KPI)로 지정해서,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는 정황 증거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거짓말을 당당하게 하는 사람은 정치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서울 시정을 맡길 수 없다.

 

정치에 무관심해지거나,

후보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실망감으로,

투표를 포기한다면,

가장 나쁜 사람이 정치권력을 잡게되고, 

가장 나쁜 사람에 의해 지배 받으며, 

많은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

 

선거는 차선이라도 선택하는 노력을 해야한다.

그래야 최악의 인물에 의해, 

사회가 심하게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상습적으로 거짓말 하는 사람을 식별해 내지 못하면, 

그 거짓말에 의한 피해와 손실이 그대로 시민들에게 다 돌아오게 될 것이다.

 

투표장에 나가자.

그래서 최악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걸러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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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오세훈후보는 자신의 부인 소유 내곡동 땅의 존재도 몰랐다고

서울시 국장이 서울시장인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고 혼자서 다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부인 소유 내곡동 땅의 존재를 아는 정도가 아니라, 

해당 내곡동 땅에 직접 가서 측량까지 했다는 다수의 증언이 나오면서,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자기 처의 땅 관련 사업 진행 상황 진척을 서울시의 핵심성과지표(KPI)로 지정해서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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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득권과의 선거 대결은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았다.

보수 기득권들은 해방이후 50년 이상 권력을 잡고 있었고, 

언론 등 사회 곳곳에 커다란 영향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진보측은 늘 불리한 환경에서 경쟁을 해야 했다.

하지만, 2010년 한명숙-오세훈 서울시장 선거나 2016년 정세균-오세훈 종로구 총선의 경우처럼.

여론 조사의 결과와 실제 선거 투표결과가 10%이상의 차이가 나는 다른 결과가 나왔었다. 

 

이상하게, 여론조사에서는 주로 보수쪽이 높은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투표결과는 그렇치 않은 패턴이 반복된다.

여론조사는 질문 설계나 조사 방법에 따라 차이를 많이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고,

우리나라 언론들은 보수세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기사를 주로 쓰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민주당 내에서는 한명숙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맞붙은 2010년 서울시장 선거, 정세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대결한 2016년 총선 종로 선거 등이 '숨은 표'의 사례로 자주 거론된다.

2010년의 경우 여론조사 상으로는 오 후보가 선거기간 내내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앞섰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불과 0.6%포인트 차이의 신승이었다.

2016년에는 여론조사만 놓고 보면 정 후보와 오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으나, 실제로는 정 후보가 10%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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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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