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어준이 두렵나...<조선> 부수조작은 왜 눈감나"

이수진 "언론자유지수 1위인데 야당은 독재 시절 '언론 통제' 그리워해"

 

'김어준'의 존재가 그렇게 두렵습니까?

지금의 언론 환경은 9대1로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10대0으로 만들겠다는 독선은 야당 스스로 망가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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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어준이 두렵나…<조선> 부수조작은 왜 눈감나”

이수진 “언론자유지수 1위인데 야당은 독재 시절 ‘언론 통제’ 그리워해


승인 2021.04.23  15:45:12
수정 2021.04.23  16:06:21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의 TBS 방문에 대해 23일 “조선일보의 부수조작 사기사건에는 눈감고 뉴스공장의 비판은 막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야당 국회의원의 요청에 따른 최재형 감사원장의 말 한마디에 명확한 근거와 절차 없이 김어준의 퇴출을 목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것”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 <이미지 출처=미디어재단 TBS>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전날 성명을 내고 감사원이 공문도 없이 TBS에 출연료 자료를 요구했고 다음날 TBS를 방문해 면담을 하면서 위협성 발언을 하고 외부에 공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TBS 방문…‘檢 수사’ 운운 ‘외부 공개말라’ 요구도”). 

언론노조는 “이번 행태는 언론노조에게 끔찍했던 이명박 정권 시기 감사원을 떠올리게 한다”며 “KBS 사장의 해임 근거를 ‘가공’했던 기관이 바로 감사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용민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자마자 MB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기득권세력에게는 권력을 잡으면 국민의 눈치도 보지 않고 권한남용부터 하는 DNA가 내재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정연주 해임 사건’을 상기시켰다. 

또 “조선일보 부수조작 사기사건에 대해서는 눈감고, 청취률 3년 연속 1위의 신뢰를 받는 김어준 뉴스공장의 비판은 어떤 식으로든 막고 싶은 것”이라고 편파성을 지적했다. 이는 “자신들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려, 입으로는 공정을 외치면서도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불공정 행태에 대해 당당히 맞서겠다”며 “반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그런가하면 이수진 의원은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아시아 1위를 기록한 한국에서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20일 발표한 '2021년 세계언론자유지수'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42위를 차지했다. 2019년 41위, 2020년 42위로 3년 연속 아시아 1위다. 가장 높은 기록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때 31위였다. 

이 의원은 “굳이 “국경 없는 기자회”의 발표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는 피부로 실감할 수 있다”며 “‘진실’과 ‘가짜’를 가리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기사는 차고 넘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요즘 언론자유지수 1위 국가에서 기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다수 언론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야당 편을 드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은 모든 언론의 획일화를 주장한다. 독재 시절의 ‘언론 통제’를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김어준’의 존재가 그렇게 두렵습니까?”라고 물으며 “보궐선거에서도 승리해서 기세등등한 야당이 ‘양념’ 언론인 한사람 때문에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보기 민망하다”고 비꼬았다. 

그는 “지금의 언론 환경은 9대1로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10대0으로 만들겠다는 독선은 야당 스스로 망가지는 길”이라며 “건강한 반대자를 색출하고, 응징하려는 것은 오만이다. 독재에 대한 향수”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야당이 한 언론인에 대한 색출에 혈안이 되어 소탐대실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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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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