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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사회심리연구소 소장)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86회 윤석열 심리분석
(이 방송 내용은 김태형 사회심리연구소 소장의 개인 분석 의견이다.)
윤석열의 첫번쨰 키워드 : 권력욕
일반적으로, 권력욕 밑에 깔려 있는 것. --> 무력감. (힘이 없음)
힘이 없는 사람들이 권력을 추구하게 된다.
어떻게 무력감히 키워 진 것인가?
윤석열 후보가 대학생 때 콩 서리를 했었다.
이걸 아버지에게 들켜서, 아버지가 대학생 아들을 고무호수로 종아리를 때렸다는 일화.
대학생 떄 취해서 집에 업혀서 들어왔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업드려 뻐쳐를 시켜놓고 고무호수로 때렸다는 일화
(윤석열 관련 책들에 나오는 얘기들)
이런 일화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어려서부터 체별이 많이 있었다.
무서운 아버지에게서 그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벗어날 수 없었다.
그 떄 생기는 것이 무력감이다.
그런상황을 통제할 수 없기에, 그런 것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싶어졌다.
권력을 쫓게 된 것.
윤석열 후보가 백수 시절, 친구 아들 돌잔치가 있었는데,
친구 아들 돌잔치 선물을 사줬는데, 청바지 청자켓을 비싼 브랜들 사줬다고.
5세용 옷으로 사줬다고.
친구가 이렇게 좋은 선물을 사준 이유를 물었더니,
윤석열후보는 "나중에 아이가 이옷을 입을 때마다, 나를 기억해 주길 바래서"... 라고 대답
특이한 답변.
인정 욕망이 강한 모습.
자라면서 사랑을 충분히 받은 것 같지는 않다.
어려서부터 맞으면서 자라면서, 무력감이 쌓인...
무력감이 강하면, 힘을 쫓게 된다.
강한힘은 숭배하고, 약한힘은 짖밟는...
권위주의 성격이라고 한다.
'자전거 타기' 라고도 표현한다.
권위주의 성격은 강한 힘 앞에서는 굴종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문제는 그 힘을 숭배한다.
동일시하고, 의존하고, 갖고 싶어한다.
반면, 약자를 보면,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억제하지 못한다.
9수를 했기 떄문에, 동기들보다 9살이 많다.
9기수 위까지 동갑이다.
직장(검찰) 들어가서 인정받고 싶었을텐데,
상사로부터 인정받는 욕구는 채울 수 없는 상태(상사가 후배거나 동기)
그래서, 형님 노릇으로 대체한 것 아닐가 하는 추측.
9살 어린 후배들을 몰고 다니면서...
거기서 대장 노릇하며, 인정욕구를 채워 오다가....
그러다가 검찰총장의 길이 뚫리면서...
그리고, 검찰총장에서 정치인으로
처음 나갈 때 주저하고, 망설이고, 무서워 했던 것 같은데...
좀 적응되고 나서는 권력을 향해서 질주하고 있는 상태...
윤석열 후보는 인맥관리를 잘한다.
친구를 챙긴다고 할까...
군대 들어가는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머리를 같이 빡빡 깍는다던가...
(친구를 얻기 위해서 노력한것??)
고시시험보는 친구,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시락 싸서 챙겨준다.
윤석열 후보는 권력을 추구하는 방식을 어떻게 했냐면...
자기 세력을 구축하는 것으로써 추구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장세동 같은 사람 잘 챙겨서, 자기 세력을 꾸렸듯이...
윤석령 후보도 그러한 스타일이다.
이런 사람은 강한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새로운 세계로 넘어갈 때에는 괭장히 겁을 낸다.
초반기에 한동안 과외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 겁나서 그런것이다.
그리고, 권위주의자들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존재를 숭배하기도 한다.
'왕' 자, 무속인...
대선토론회 때, 누가 뭐라고 하니까, 정법도사 한 번 만나보라 유튜브르 봐라
훌륭하신 분이다. 라는 소리를 하는 것. 본인이 믿고 있는 것이다.
권의주의자들의 세상을 보는 눈이 간단하다.
흑백논리.
약육강식.
강자로 인정되면, 충성을 하고 하나가 되려고 한다.
그래서 주인을 자주 바꾸기도 한다.
두번째 키워드는 '가짜 모범생'이라는 것.
진짜 모범생은 본인이 원해서, 좋아서 규범이나 규칙을 지키는 사람이다.
가짜 모범생은 처벌 공포 때문에, 사랑을 잃을까봐, 무서워서 규범과 규칙을 잘 지킨다.
하고싶지 않은데, 무서워서, 모범생 행세를 해야 하는....
그것이 생존 방식이다. 처벌을 피하기 위한...
그러다 보니, 규칙 규범에 얽매이게 되는 것
윤석열 후보 초등학교떄, 동대문 운동장에서 스케이트 탈 때,
선생님이 스케이트장을 10바퀴 돌라고 했을때...
다른 아이들은 적당히 땡떙이치는데...
윤설열 학생만 혼자서 힘들어하면서(울면서) 10바퀴를 다 돌았다는...
둘중에 하나다.
엄청 착하거나, 꽉막힌 것이거나,
(스케이트를 너무 좋아하거나... ㅎㅎㅎ)
고등학교 떄, 본고사 보러갈 때,
그 떄쯤 되면, 대부분 머리기르고 사복 입고 하는데, 그당시에...
그런데 혼자서 교복을 입고, 후크까지 다 채우고 왔다고...
친구들이 증언을 하기를... 누가 봐도 범생이였다.
학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그런 삶을 산 것이다.
그러면... 억울한데...
그런 사람들은 나이들어서...
다른 사람들이 규칙을 안지키면,
자기는 힘들게 지켰는데, 너는 어기냐? 하며 억울하고 화가 난다.
가짜 모범생의 중요한 특징중에 하나가 '억울함'이다.
진짜 모범생은 억울할게 없다. 자기가 원해서 지킨 것이니까.
가짜 모범생은 지키고 싶어서 진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순간 폭발한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도 다른 사람이 규칙 어기는 것을 못본다. 억울하거든.
다만, 자기 나와바리에 있는 그룹에 대해서는 완전히 선택적으로 적용한다.
자기 편은 빼고, 나머지는 작살을 낸다.
타인에게 냉정하고 잔인하게 구는 사람들, 가짜 모범생이다.
이런 사람들은 규직을 안지키는 사람들을 보며 화를 내고, 타인들에게 규칙을 강요한다.
진짜 모범생은 자신이 지키는 규칙에 강박이 없다.
가짜 모범생은, 규칙을 안지키는 것을 못본다. 엄청 화를 낸다.
가짜 모범생은 얼굴을 보면 안다...
상당히 긴장되어 있다.
그리고 자유로운 사람을 보면 못견딘다.
가짜모범생 입장에서는 불량학생(자유로운 학생)만큼 미운 사람이 없다.
진짜 모범생은,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 죽을떄까지 착하게 산다.
그런데, 가짜 모범생은,
어느 시점에서, 방아쇠가 당겨지면, 폭주한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여기서 말하는 얌전한 고양이가 가짜 모범생이다.
가짜 모범생은 억울하다. 규범을 지키고 산것이.
어느순가 풀려 버리면,
처벌 공포가 약해지면,
바로 무너진다.
노틀담의 곱추에서,
클로드 부주교.
이사람이 에스메랄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말 독실한 성직자이고, 뛰어난 학자였다.
정말 모범적인 삶을 살았었다.
에스메랄을 만나는 순간 폭주해 버린다.
가짜 모범생은 어느 순가 무너져 버릴 수 있다.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내가 더이상 감시받지 않다도 되는
허락 받지 않아도 되는
혼나지 않아되 되는 자리다.
거기를 향해서 폭주하고 있는 듯.
권력욕이 강하다. 가짜 모범생이다.
이런 특징들이 종합되면서...
지독한 승부욕, 완벽주의가 나온다.
승부에서 이겨야 혼나지 않으니까...
지고싶지 않다(혼나고 싶지 않다)
결과를 못내면, 혼나왔던 것 아닐까...
권위주의, 가짜 모범생의 특징으로 보면,
윤석열 후보는 객관식에는 강하다.
(예상 가능한 질문에 대해서는...)
주관식으로 가면,
순발력 떨어지고, 특과 격식을 벗어나기 어렵고..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중에,
윤석열이 정말로 인간성 좋거나 말을 잘해서 좋아하는 살람이 얼마나 되겠나?
권력욕이 강하고, 가짜 모범생의 특성을 보면,
위험하다.
더이상 모범생일 필요가 없다... 폭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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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자가 말한다...윤석열·이재명·이낙연·안철수 대선 잠룡들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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