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EM 무인 공급기에서 EM 발효액2L 생수통 기준으로 2통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집 근처 동주민센터에서는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돈도 굳히고, 환경보호도 하고 1석 2조네요. 예전에는 동주민센터에 가서 EM 공급기 코인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젠버튼만 누르면 EM 발효액을 받을 수 있어서더욱 간편하게 받을 수 있어요.
EM 발효액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는 방법
준비물 : 2L 빈 생수통
EM 공급기 사용 시 주의사항
1. 24시간 EM 발효액 공급이 아닌 정해진 EM 발효액 공급시간이 있어요.(모든 EM 공급기가 동일한지 확실하지 않네요.)
저희 쪽 동주민세터는 09-18시 공급시간이 정해져 있고, 매주 오전 수요일은 발효액 공급시간이라 일시적으로 EM 공급이 안돼요.
2. 1인당 2병까지만 받을 수 있어요. 무인 공급기라서 동주민센터 직원이 지켜보고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도 받을 수 있도록 양심껏 2병까지만!(어떤 분들은 EM 발효액을 판매해서 수익을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불법이에요.)
1. 빈 페트병 뚜껑을 미리 열고, 공급 호스에 페트병을 넣어주세요.
2. 버튼을 누르고, 5초간 기다리면 삐 소리와 함께 1.5L 양의 EM 발효액이 나옵니다. 멈출 때까지 기다리세요.
3. 다 받은 EM 발효액은 평창수 빈 페트병에 받으니 손가락 1개 길이를 제외하고 모두 채워지네요. 이 정도 양이면 1주일 3번 세탁 기준으로 매 번 EM 발효액을 조금씩 넣으면보름(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예요.
* 삐 소리가 한 번 더 나면, 공급이 멈췄다는 뜻이고 공급 호스 안에 남아있는 EM 발효액은 페트병을 흔들어서 모두 빼내주세요. 자칫 EM 발효액이 흘러서 옷이나 손이 더러워질 수 있어요.
EM 발효액 사용방법
저는 무료로 받은 EM 발효액 2통을 주로 생활 빨래와 수건 삶을 때 사용해요. 생활 빨래에 넣고 빨래하면 때가 훨씬 잘 빠지고, 삶은 것처럼 아주 하얘져요. 세탁기에 세탁세제 넣기 전에 EM 발효액을 종이컵 1개 양 넣어주고, 세제를 넣어주면 됩니다. 수건이나 행주를 삶을 때도 세제를 넣기 전에 종이컵 반 정도 양을 넣어주면 아주 하얗게 잘 삶아지고, 악취 제거에도 탁월해요.
여름에 싱크대나 화장실 하수구에서 냄새가 심할 때는 EM 발효액을 하수구 근처에 뿌려주고, 1-2시간 후에 물로 흘려보내면 한 동안은 악취가 안 나더라고요. 이 외에도 물에 희석한 EM 발효액을 화초에 뿌려주거나, 신발장에 뿌려주면 악취제거에 탁월해요
음식점 포장 용기나 혹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사던 생수병들과 각종 음료수 병들 보통 한가지 그 플라스틱 병들이 어떤 물질이고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별로 신경을 안 쓴다.
하지만 모든 플라스틱 용기는 대부분 밑 부분에 세계적으로 공통된 기호가 박혀져 있고 정확히 어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떠한 유해 성분들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1. PET 또는 PETE (페트)
우리가 흔히 ‘페트병’이라고 부르는 이 1번 기호는 PET 또는 PETE로 명시되어 있는데, 본 명칭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입니다. 보통 일반 플라스틱 물병과 케찹병, 탄산수병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PET병은 원래 1회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게 되면 박테리아가 번식할 가능성이 커지고 더 나아가서 사람 호르몬 밸런스를 깨트릴 수 있는 화학성분을 내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종류의 플라스틱은 무조건 한번 사용하고 버리세요!
2. HDP 또는 HDPE (고밀도 폴리에틸렌)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불리우는 HDP는 보통 딱딱한 플라스틱 세재통, 올리브 오일 통, 영유아 장난감 등에 이용됩니다. 특히 이 플라스틱류는 내보내는 화학성분이 따로 없고 인체에 전혀 무해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마시는 생수병을 살 때 적극 추천하는 플라스틱 물병입니다. 또한 열에 강한 재질로 식품을 데우는 용도로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PVC 또는 V (염화비닐) 폴리염화비닐인 PVC는 소프트하고 유연한 플라스틱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식품을 투명하게 포장할때 또는 비닐랩을 만들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플라스틱류는 여러분들의 호르몬에 악영향을 주는 두가지 독성 화학물질 들을 내보내죠. 특히 PVC에는 di-2-ethylhexyl phthalate (DEHP)를 흔히 찾을 수 있는데, 발암 물질로 판정된 성분입니다.
4. LPDE (저밀도 플라스틱)
2번 HDP의 정반대인 저밀도 폴리에틸렌인 LPDE는 먹는 물에 화학성분을 내보내지 않지만 플라스틱 물병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LPDE는 대부분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얇은 비닐 봉지나 비닐 장갑등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기호 1번 및 2번과는 달리 재활용이 어려운 LPDE 는 환경을 위해서라면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PP (폴리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의 약자 PP로 불리우는 기호 5번은 색이 칠해진 플라스틱 컵, 지프락 백 또는 요거트 용기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은 매우 가벼우면서도 질겨 매우 가벼우면서도 질겨 잘 녹지도 않습니다 . 반찬통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PP는 2번과 더불어 전자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6. PS (폴리스티렌) : 컵라면 용기로 많이 사용 폴리스티렌인 기호 6번 PS는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 숟가락 포크, 장난감 또는 흔히 스티로폼으로도 사용 이 됩니다. 폴리스티렌은 가볍고 매우 저렴해서 특히 음식업계에 많이 사용되는데, 문제는 열이 가해졌을 때 발암 물질이 나옵니다. PS는 식품이나 음료를 장기간 보관하기에는 거리가 먼 플라스틱 종류입니다.
7. PC 또는 라벨없음
대부분 폴리카보네이트인 경우가 많은 기호 7번은 스마트폰 케이스나 물병, 음식통 그리고 심지어 아기 물통까지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일단 7번 또는 PC 라벨이 보이는 상품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뻔한 이유로는 비스페놀 에이를 포함한 환경 호르몬이 유출 되고, 특히 유방암을 유발하는 발암 물질 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 재질별로 구분하고 그에 대한 재활용 마크가 표기가 되어있어 사용하시는 플라스틱의 재활용 마크만 확인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그 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플라스틱 용기들을 직접 확인해보시면서 이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래에서 언급한 특징은 각 소재별로 상대적인 특징이며,식품용기 소재로서의 특징이지, 일반적인 용도 및 각 소재의 순수상태로서의 특징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다시말해, 식품용기로 사용된 각 소재는 경우에 따라 다른 소재와 혼합되어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순수한 소재의 특성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PE/PET소재는 흔히 알다시피, 흔히 페트병이라 불리는 소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투명도가 높고, 소재가 부드러워 충격에도 찌그러짐이나 갈라짐/부서짐이 적습니다. 따라서 내부의 식품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포장용기 뚜껑, 테이크아웃 커피 잔 등에 사용됩니다. 페트음료병에 뜨거운 물을 넣으면 찌그러지듯이 열에 약합니다. 이론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환경호르몬이 없다/적다(?)고 합니다. PE는 단가의 문제인지 음료같은 액체류 용기바디, 투명한 용기뚜껑/덮개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PP소재는 폴리프로필렌이라는 소재로, 가장 큰 특징은 열에 강한 점(내열성)입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류(감자탕, 아구찜, 짬뽕)를 담을 때 사용합니다. 씰링용기(실링용기) 99%가 PP재질입니다. 데우는 정도의 짧은 시간정도는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합니다. 왠만한 식품용기의 뚜껑, 덮개가 불투명하다면 99% PP라 보시면됩니다.(반대로 투명하면 99% PE입니다)
용기바디가 딱딱하고 두껍다면 99% PP입니다.
아래 사진은 돈가스 도시락(돈까스 도시락)입니다. 돈가스는 뜨겁기 때문에 바디는 당연히 PP재질입니다. 뚜껑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투명합니다. 즉 PE재질입니다.(물론 돈가스 도시락으로 유통되는 5칸 도시락 중에 PS재질도 있습니다.(JB시리즈) 이 제품에 돈까스를 올리면 제대로 식히지 않으면 용기가 변형됩니다)
아래 사진은 투터치 소스용기입니다. 뚜껑은 불투명합니다. 즉, PP재질입니다.
바디는 PS입니다.
아래 제품 미니탕, 실링용기, 죽용기는 뚜껑과 바디 모두 PP재질입니다.
PS소재는 폴리스틸렌으로 흔히 아는 스티로폼이 이 PS소재를 발포시킨 것입니다. 스티로폼의 느낌 그대로, 내열성이 약하며, 환경호르몬 문제가 있기에 뜨거운 제품을 담기에는 상당히 부적절한 제품입니다. 여름에 차안에만 두어도 차의 열기로 용기가 변형되는 정도입니다.(PE, PP는 변형되지 않음) 하지만 다른 소재 용기보다 저렴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PS는 PE에 비해 투명도가 떨어지며, 뻑뻑하여서(경도가 높음) 충격에 찌그러짐 등이 곧잘 발생합니다. PE와 더불어 테이크아웃 아이스커피잔의 용도로 사용되나, 위에서 언급한 투명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프렌차이즈 커피샵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물론 먹는데 전혀지장없고, 음료를 넣은 상태에서는 시각적으로는 구별이 불가합니다. 비워져 있는 상태에서는 뿌옇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연히 PE보다 저렴합니다. 뜨거운 것을 담는 것이 아닌, 과자상자의 트레이 등은 거의 PS라 보시면 됩니다. 가끔 식당에서 뜨거운 것을 포장했는데 찌그러 졌다면 그 용기는 PS라 보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원터치 소스용기입니다. 사진만 봐도 투명은 한데 뿌옇다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이게 PS의 특징입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음료수 병으로 너무나 많이 사용하는 페트병 사용 시의 주의점입니다. 한 번쯤은 무심코 했을법한 행동 이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폴리에텔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PET)는 가볍고 투명하고 강도가 높아 우리가 흔히 마시는 생수병과 음료수병 등에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입니다.
이론상으로는 가소제도 사용하지 않고 물질 자체가 환경호르몬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소재입니다. PET 제조 시 촉매로 안티모니(antimony)라는 중금속이 사용되는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B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입니다. 이 안티모니는 일반 페트병의 일상 조건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60도씨 이상의 조건에 노출될 경우 기준치 이상 녹아 나올 수 있고, 자외선 노출에서도 녹아 나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Antimony leaching from polyethylene terephthalate(PET) plastic used bottled drinking water)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25도씨에서 120일 보관 시 0.001ppm, 60도씨에서 120일 보관 시 0.02ppm 정도의 안티모니가 녹아 나오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차 안에 두었던 생수 한 통! 개봉하지 않았다면 무심코 먹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시골 슈퍼의 온장고에 들어있는 음료수 병이 페트병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요즘들어 편의점 도시락 먹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가지만 세금과 물가가 치솟는 요즘이라 더욱 도시각 수요가 급증 하는 것 같습니다.저 역시 저녁먹기 귀찮거나외출 후엔 밥하기도 그래서 사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날이 늘어갈 수록 남자인 저도 갑자기 걱정스러운게,내용물이나 음식들 그리고 뉴스보면 요즘 위생도 신경써주고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요즘은 내용물 보다 이 플라스틱이 아무래도 데워지는 동안 열을 받게되는데 이게 환경호르몬 문제가 없을까 싶었습니다.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도시락 플라스틱 성분
"예전엔 플라스틱 환경호르몬에 관련해서 뉴스, 기사가 엄청 올라 왔었는데 요즘은 왜 말이 없지"
이런 궁금증에 이리저리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 플라스틱 제품에서환경호르몬이 위험했던것은 바로비스페놀 A때문이라고 합니다.
체내로 들어오게되면내분비계의 비정상적인 기능을 유도하기에 주의해야한다고 해요.
플라스틱은
폴리프로필렌(pp) 의 경우
열을 가해도 변형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검출되지 않지만,
폴리스티렌(PS)과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의
경우 환경호르몬이분출됩니다.
대부분의 편의점 도시락의 음식이 직접적으로 닿는아랫판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로 환경호르몬 검출이 되지 않지만
투명으로 얇게 펴서 만들어지는 뚜껑의 경우
폴리스티렌(PS)과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로 전자레인지를 작동하면
쉽게 모양이 변하면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시락 뚜껑 진실
하지만 이제 이 이야기들도 2019년 초까지의 내용입니다.
현재의 경우 많은 도시락 회사들이 뚜껑까지 pp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도시락 사실때겉표지를 보시면 전자렌지에 안심하고 돌리라는 문구가 있다면,
전자렌지 사용에도 무방할 것입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뚜껑열고 하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플라스틱은 아직도 연구부문에서 우리가 모르고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고 봅니다.
만약 이런 문구가 없는 경우라면뚜껑은 열고 전자레인지에 데우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2019년 이전의 도시락 뚜껑에선 확실히 이상이 있었는지 아래와 같은 문구도 돌아 다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