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권 남용'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9.09.24 감춰지고 있는 '검찰개혁' 검찰청 앞 '촛불집회' 소식 2

100여명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들이 대학(고대, 서울대 등)에서 '조국반대' 집회하는 것은

열라게 보도하면서, 

시민 3만여명이 모서서 '검찰개혁'을 외치는 촛불집회는 보도가 안된다.

 

이건 정상이 아니고, 

너무 편파적인 언로 보도다.

 

감추려고 한다고, 감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언론은 언제까지 이렇게 

적폐들과 동침을 할 것인가?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 하지 않으니, 

블로그를 통해서라도 사실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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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보도하지 않는 이유 - 국민이 우습죠?

https://www.youtube.com/watch?v=rpN08fLCK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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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우종학 교수,

“아니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집회가 6번이나 열렸다는데 저는 소식도 몰랐네요” :

“검찰개혁 다음 수순은 언론 개혁임을 알고 미리 쫄은 건가요” :

“누구 퇴진 집회는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검찰개혁 보도는 기사도 안 쓰는 건가요”

“검찰개혁 반드시 해야 합니다. 다음 집회는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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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대하는 언론의 자세

..보도하지 않거나 왜곡하거나

2019년 9월 23일

 

9월 2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정 앞에서는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초대로에서 “검찰개혁 이뤄내자”과 ‘공수처를 설치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국 법무장관을 겨냥한 정치 검찰의 피의사실 흘리기와 언론의 무분별한 의혹 몰이와 보도 등을 비판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엿새 동안 진행된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지상파 등 언론에서 보도하지 않는 행태를 지적하며 언론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언론이 어떻게 보도했는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생중계로 연결한 MBC, 중립을 유지하려다 나온 이상한 자막

촛불 들고 "검찰 개혁하라"…"조국 사퇴하라"

지금 대검찰청 앞에서는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검찰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이어졌는데요. 양측의 장외 여론전이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집회 현장으로 ...

 MBC NEWS

 

MBC 뉴스데스크는 12번째 꼭지로 검찰개혁 촛불집회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MBC는 취재 기자를 직접 연결해 분위기를 묻는 등 현장 소식을 그대로 전달하려고 시도했습니다.

MBC는 조국 퇴진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 집회 소식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촛불집회 추진 소식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조국 장관 임명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양측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겠다는 의도입니다.

다만, 제목과 뉴스에 나온 자막을 보면 <‘촛불 들고 “검찰 개혁하라”..”조국 사퇴하라”>고 나왔는데, 양측의 주장을 다 보도하려면 ‘검찰 개혁하라 vs 조국 사퇴’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1일 집회를 보도하지 않은 KBS, SBS

▲9월 21일 토요일 KBS와 SBS 메인 뉴스 보도 리스트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보도한 MBC와 다르게 KBS SBS는 단신으로도 집회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SBS가 8시 뉴스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보도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주말 저녁 7시 55분에 시작했던 MBC뉴스데스크를 보면 시간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KBS는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보도하지 않았지만, 단신으로 자유한국당의 조국 장관 임명 규탄집회 소식은 보도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가 연일 계속되면서 관심도가 떨어진 반면에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모인 대규모 집회임에도 보도하지 않았다는 점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언론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중립 보도라는 점에 비추어 봐도 조국 규탄 집회만 보도했다는 사실은 편파보도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선일보… 검찰개혁 촛불 집회를 가리켜 ‘친위 무력시위’

▲9월 23일 조선일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가리켜 ‘친위 무력 시위’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PDF

 

조선일보는 9월 23일 4면에 <2년간 親朴행태 욕하더니… 親文, 검찰청 몰려가 “정치검찰 규탄“>라는 제목으로 검찰 개혁 촛불집회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박사모 등 친박단체의 박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태극기 집회와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비교했습니다. 또한, 집회에서 나온 발언과 영상에 김경수 지사와 안희정 전 지사가 나왔다며 두 사람이 법원에서 받은 판결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가리켜 “집권 세력의 친위 무력시위”라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는 23일 자 신문 4면 ‘조국 의혹 파문’ 특집 섹션 하단에 있는 <조국 사퇴 변호사 시국선언 900여명 서명> 기사 밑에 <검 개혁 촉구 집회>라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이날 주말에 있던 집회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포털사이트에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검색하면 단신 또는 조국 사퇴 집회 소식과 함께 보도하는 뉴스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집회나 서울대, 고려대 집회 소식을 보도했던 기사량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었습니다.

검찰 개혁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개싸움은 국민이 한다'(개국본)  온라인커뮤니티는 다음주에도 집회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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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6차 검찰개혁 촉구 검찰청 앞 촛불집회

https://www.youtube.com/watch?v=dcM1uqB5EU0&t=9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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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조국수호 촛불집회 후기

https://www.youtube.com/watch?v=dTcjGn0w40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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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에 우리가 품는 의혹' 한양대 로스쿨 교수 글

김상기 기자 입력 2019.09.24. 17:25

박찬운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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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의 헌법 너머] 검찰도 문민통제가 필요하다

https://news.v.daum.net/v/20190923050912589

 

[이종수의 헌법 너머] 검찰도 문민통제가 필요하다

[서울신문]현행 헌법은 군인은 현역을 면한 후가 아니면 국무총리로 그리고 국무위원으로도 임명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1948년 제헌헌법 때부터 그래 왔다. 주권자인 국민의 지지와 동의가 아니라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 했던 마오쩌둥 주석의 말대로 우리 역시 현대사에서 마치 고려조의 무신정권과도 같았던 두 차례의 군사쿠데타 그리고 이후 오랫동안 지속된

news.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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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에선 볼 수 없는 ‘검찰개혁 시국선언’ 기사

[신문읽기] ‘조국 퇴진’ 시국선언은 ‘실시간’ 보도…노골적 편파 이대로 좋은가

승인 2019.09.26  10:17:55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560

 

조중동에선 볼 수 없는 ‘검찰개혁 시국선언’ 기사 - 고발뉴스닷컴

“조국 법무장관 사퇴 요구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전국 대학교수가 2500명을 넘어섰다. 그 대표들이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www.gobalnews.com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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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도 검찰개혁 '6차 촛불집회' 대장관의 물결.. '사이다' 시민발언들!

'아무리 수구세력이 일어나도 꺼지지 않는 촛불이 있다!'.. 대학교수들 촛불집회·서명운동 시작

정현숙  | 입력 : 2019/09/23 [08:19]

 

검찰·언론·야당 삼각 공조로 버티고 있지만 검찰개혁 원하는 '민심' 절대 못이겨
'국민 스스로가 사실과 진실을 찾아 헤매며 규명하는 시대'

 

'인산인해' 검찰청앞 도로에 입추의 여지가 없이 시민들이 꽉 들어차 한마음으로 검찰 개혁을 외치고 있다. 서울의소리

 

검찰개혁 이뤄내자!

정치검찰 물러나라!
공수처를 설치라라!
자한당을 수사하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21일 여섯 번 째 시민 주도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열었다. 시민들은 집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을 압박하기 위해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를 하고 있다며 지금의 검찰을 '정치검찰'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대검찰청 앞에서부터 서초동에서 서울성모병원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넘어설 정도로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단순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은 집회는 날이 갈수록 폭발적인 시민 참여로 이날은 4만에 가까운 시민이 운집하여 거대한 촛불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집회가 열렸다. 매주 토요일마다 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는 이어진다.

 

이날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검찰 개혁 이뤄내자! 공수처를 설치하라! 정치검찰 물러가라! 자한당을 수사하라!"는 피켓을 높이 흔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밤하늘을 진동하는 함성을 내질렀다. 자유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검찰이 부당하게 정치에 개입하고 있으며 언론은 검찰과 한 패거리가 되어 왜곡과 편파적 보도로 기능을 상실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노정열 사회자는 논두렁 시계로 기억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기시키며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언론의 무차별 때리기로 합세한 그때는 '지못미'라고 했는데 다시 '지못미'를 할  것인가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장관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민들의 자유발언은 새날의 '푸른나무'가 사회를 봤다. 이날 전국에 모인 시민들은 정치검찰의 편향된 수사와 편파적 언론에 대한 울분을 여과 없이 쏟아냈다. 단상 아래서 즉석에서 진행된 발언들도 있었고 단상에 올라 준비된 발언을 한 시민들도 있었다. 대부분의 발언은 조국 장관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와 편향된 언론과 일본이 경제침탈을 하는 엄중한 시국에 내부 총질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규탄이 주를 이뤘다.

 

시민 발언으로 올라온 한 여성 참가자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니 지치지 말고 끝까지 촛불을 듭시다. 국회의원들에게 검찰개혁 하랬더니 비싼 월급 받으면서 하라는 일은 안 하고 국민 세금만 축냅니다. 내년 4월에는 국민을 위해 일 안 하는 저들을 싹 쓸어버립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주 적성에서 왔다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은발의 여성은 자신이 50대 후반 가정주부라고 소개하며 "저것들이 70년을 울궈 먹고 울궈 먹어 곳간을 탈탈 털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어떻게 2년 반 만에 바로 잡습니까? 곳간을 저들이 탈탈 털어먹었는데 우리가 가정에 빚을 한번 져도 (큰돈이면) 10년 20년 갚아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것을 문재인 정부에서 다 채울 수가 있겠습니까? 내년 총선을 기다려서 민주당에서도 옥석을 가려서 꼭 뽑아줄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여러분" 이라며 열변을 토했다.

 

'강남좌파'라고 소개된 촛불 여성분은 "기사가 나면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이번 일로 귀도 열리고 눈도 뜨였습니다. 다시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 드리는 그런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라며 목이 메였다.

 

이날 서기호 변호사는 발언에 나서 “조국 장관의 가족을 인질로 잡아서, 조국 장관을 경제적 공동체라고 엮으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시절 정치검찰은 정치 권력과 한 몸이 되는 것을 의미했지만, 지금 정치검찰의 의미는 검찰 이기주의에 기초해 검찰 조직 권한을 놓지 않으려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질책했다.

 

지금도 검찰과 언론에 의해 시련을 겪고 있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도 검찰과 언론의 행태에 진저리를 쳤다. 손 의원은 "제가 6개월 이상을 검찰과 언론에 당했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어디까지가 진실이 아닌지, 누구보다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검찰보다 더한 것이 언론이고 언론의 눈치를 보며 합작한 것이 검찰"이라며 "언론에서 먼저 집중 포화를 해 190명의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를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 제가 이 정도면 인생 잘 살았죠? 어저께 SBS 뉴스 보셨죠?"라고 묻고는 법원에 의해 SBS 허위보도에 6건이 승소 판결이 났는데도 SBS는 끝까지 사과하지 않겠다고 항소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민석 전 의원은 "조국이 죄인이냐, 윤석열이 죄를 만들고 있느냐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조국이 장관 자격이 없느냐, 아니면 윤석열 총장이 검찰개혁에 저항하기 위해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느냐, 누구를 믿을 것이냐. 저는 조국 장관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국 검찰개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본질”이라고 전했다.

21일 대검찰청앞  제6차 시민 촛불대회 모습. 서울의소리

이날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대검찰청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고 지나던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며 집회 참가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검찰개혁을 외치는 이번 시민 주도 집회는 정치색을 띤 대학생 집회나 교수들 집회처럼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없었으며 특정 집단을 대변하고자 내세우지도 않았다. 검찰의 정치적 개입을 목격하면서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의 절실한 필요성을 느껴 깨어있는 수많은 시민들의 지지하에 이뤄졌다. 그러나 집회 소식 알리는 것조차 시민들의 담당이 되었으며 이런 '언론권력'은 검찰개혁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 돼버렸다.

 

'조국 사퇴하라'는 대학교수들과 자한당 등의 집회는 백여 명만 모여도 헤드라인에 걸고 대서특필해 앞장서 보도하던 국내언론들은 자발적으로 3만 명 이상이 모여 검찰개혁을 외치는 시민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생색내기로 일부 언론에서만 그것도 짧은 단신 보도에 그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도'는 아시아 최고인데 언론과 언론인에 대한 '언론신뢰도' 지수는 세계 최하위권인 한국 언론과 기레기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실이다. 이들의 초점은 늘 기득권을 향해 있다. 지금도 언론의 생사여탈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세력의 돈줄과 재벌 대기업 등 기득권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다. 

 

검찰·언론·야당 삼각 공조로 버티고 있지만 검찰개혁을 원하지 않는 국민은 없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아무리 '수구세력'이 일어나도 꺼지지 않는 시민들의 촛불이 있다. 한국 언론은 이미 언론의 제 기능을 잃어버렸다. 지금은 '국민 스스로가 사실과 진실을 찾아 헤매며 규명하는 시대'가 되었다. 

서울의소리

 

'대학교수들 촛불집회·서명운동 시작'

 

한편 부산대 김호범 교수 등 대학교수 21명이 공동발의한 ‘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라는 제목의 국내외 교수·연구자 대상 서명운동도 시작됐다.

이들은 서명운동 발의문에서 “법무부 장관 취임과 관계된 마녀사냥이 한 달 보름 동안 삼천리강산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촛불혁명의 위임 아래 출범한 개혁정부의 미래를 좌초시키려는, 이른바 수구기득권 세력의 총동원령이 개시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현재 사태의 핵심은 ‘조국의 가족문제’인가?”라고 묻고 “지금 그리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 나라 민주주의의 성패를 결정지을 핵심적 사안은 바로 ‘검찰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지금 이보다 더 시급하고 결정적인 과제는 없다고 확신”한다며 “검찰의 독점 권력을 혁파하기 위한 강력한 내부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 “국회와 정부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계류 중인 ‘공수처 설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집행하라” “검찰의 수사, 기소, 영장청구권 독점을 개선하는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한시바삐 실행하라” 등을 요구했다.

구글 공용문서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서명운동은 서명자의 이름과 학교, 학과까지 모두 공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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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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