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행위의 자유가, 국민의 생명권 보다 위에 있지 않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일부 기독교 단체들은 

이러한 기본 개념이 없는 것같다.

 

국민의 생명과 경제에 커다란 파괴를 일으키는 행동은

중대 범죄이다.

종교의 자유라는 명분이

그러한 심각한 범죄행위를 가리는 도구가 될 수는 없다.

 

"종교의 자유"는 여전히 계속 지켜지고 있다.

어느 누구도 어느 종교를 믿는 것 자체에서 뭐라 하지 않는다.

다만, 이시기에 그 행위방식(전염병을 퍼트리는 밀착 집회 방식)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규모 집단 집회 행위를 자제하라는 것이다.

 

종교의 자유와 

종교행위의 자유를

구분할 줄 모르는 어리석은 종교지도자가 있다면,

그 종교는 불행하고 위험한 종교이다.

사람들을 해롭게 하는 종교가 될 수 있다.

 

또한, 각 지역의 전염병 방역에 책임은 

기본적으로 각 지방 자치단체장에게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장들은 

지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지자체장도 있다.

방역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계속해서, 전염병 대규모 추가 발병 및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는 지자체장은 

지역민에게 위험요소이다.

그 위험 요소는,

전국의 모든 국민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고,

추가 방역을 위한 엄청난 국가의 경제 손실을 유발하고 있기까지 한다.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 

국민들은 심판을 내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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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신천지, 파렴치한 반사회 단체”… 예배 강행 교회엔 ‘철퇴’

朴 “종교의 자유보다 국민 생명권이 중요”…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 벌금 300만원

입력 : 2020-03-30 17:56 | 수정 : 2020-03-30 18:46

만민중앙교회發 확진자 30명으로 늘어
구로·금천·동작, 접촉자 전수 검사 분주

성북시민사회연석회의 회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에서 ‘코로나19 7대 수칙을 위반한 사랑제일교회는 위험천만한 집회를 당장 중단하라’, ‘성북구청, 서울시는 예배금지 명령 불이행 사랑제일교회에 강력한 행정조치 시행하라’는 팻말을 들고 지난 29일 예배를 강행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이 “파렴치한 반사회적 단체”라며 신천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행정명령을 어긴 사랑제일교회 신도에게 벌금 3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구로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등 서울 지역 자치구들과 방역 당국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시장은 30일 YTN 라디오에서 “신천지는 종교의 자유를 벗어난 파렴치한 반사회적 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의 신천지에 대한 대응은 종교 행위의 자유가 국민 생명권보다 위에 있지 않다는 상식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지난 26일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신천지 측은 “서울시의 법인 취소가 방역 관점에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며 “지금은 정치가 아닌 방역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

서울시는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 주최자와 참석자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시가 확보한 사진과 영상을 분석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구로콜센터에 이어 서울 최대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확진환자는 이날 30명으로 늘었다. 서울 구로·금천 각 7명, 동작·관악 각 5명, 경기 광명시 3명, 인천 2명, 서울 영등포 각 1명 등이다. 이날 관악구에서 추가된 확진환자 4명 중 3명은 앞서 확진된 동작구 거주 목사 최모(58·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8일 열린 예배에 참석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잠정 추정하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이 교회 직원인 50대 남성이 증상이 없는 상태로 확진됐다. 구로구에서도 53세 남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 금천, 동작 등 만민중앙교회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자치구들은 접촉자를 전수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 금천구는 확진환자 2명이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사실을 파악하고 13층 콜센터 근무 직원과 교육생 등 71명을 전수조사했다. 동작구는 목사 사택, 교인 단체 거주 빌라, 사택관리실 등 관련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또 다른 관련 시설인 연합성결신학교 근무자 전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교회 관계자 전원을 검사하고 교회를 폐쇄했다. 이날 오전까지 356명이 검사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부터 해외 입국자가 일반 공항철도나 공항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별도의 임시 노선을 운영한다. 서울 시내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자치구 청사 1곳만 정차한다. 해외 입국자는 자치구에서 하차한 후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거주지로 이동해야 하며, 개인 승용차가 없는 경우 구청이 제공하는 지정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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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믿으면 면역 생긴다" 미국 목사도 코로나19 사망

뉴올리언스 음악선교 중 감염 추정... 버지니아주 최초 사망 사례

 

"하나님 믿으면 면역 생긴다" 미국 목사도 코로나19 사망

뉴올리언스 음악선교 중 감염 추정... 버지니아주 최초 사망 사례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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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권고 무시 현장예배 강행한 교회.. 신도 줄줄이 감염

이준호 입력 2020.04.02. 14:21

 

교회의 예배강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감염이 현실로 나타났다.

2일 충남도와 부여군에 따르면 규암면 성결교회에 다니는 78세, 50세 여성신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이 교회 신도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받으면서 천안의 ‘줌바댄스’발 확산 이후 충남지역 최대 집단 감염지로 떠올랐다.

첫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는 부여군 규암면에 사는 44세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발열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됐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예배에 참석했다.

당시 예배에는 신도 19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도 신도지만 이날 근육통으로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이 교회 부목사 B(39)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2일 예배에서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에는 또 다른 신도 63세 여성 C씨와 56세 남성 D씨가 잇따라 확진됐다.

모두 지난 22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이다. 이 교회는 당시 보건당국의 종교 집회 자제 요청에도 현장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신도 2명은 전날 부여군보건소에서 진행된 해당 교회 관련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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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보면 진압" 이스라엘, 특공대 파견..美 목사는 체포

이성훈 기자 입력 2020.04.01. 15:58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집단예배를 강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핫스폿으로 떠오른 초정통파 유대교 거주지역에 이스라엘 당국이 특공대를 파견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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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종교 행위 자유가 국민 생명권보다 위에 있지 않아"

30일 라디오 인터뷰서 코로나19 확산 원인 신천지 생각 거듭 밝혀
"정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이후 2차 추경으로 또 지원할 것"

승인 2020-03-30 09:04:42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원인은 신천지교에 있다는 생각을 거듭 주장했다.

박 시장은 30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신천지는 종교의 자유를 벗어난 파렴치한 반사회적 단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박 시장 재임 기간인 지난 2011년 서울시는 신천지 관련 법인의 설립을 허가했고 2014년과 2016년 등 두 차례에 걸쳐 신천지 신도나 단체에 봉사 관련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날 표창장 관련 질문에는 "신천지는 그런 봉사상을 받을 정도로 표면적 활동은 문제가 없어 보였다"며 "이번에 수면 아래나 음지에서의 반사회적 실체가 드러난 만큼 법인 취소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는 신천지를 코로나19 확산 주범으로 간주하여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에 대한 살인 혐의 고발, 법인 설립허가 취소, 세무조사 등으로 압박하고 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서울시의 신천지에 대한 대응은 종교 행위의 자유가 국민 생명권보다 위에 있지 않다는 상식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온 국민이 여기에 동의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사진=박 시장 페이스북

아울러 박 시장은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비와 관련해선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이후 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지원하는 (서울시)재난긴급생활비가 재정만 충분하면 더 지원할텐데 그렇지 못해서 서울시가 중앙정부에 계속 요청한 만큼 정부가 이런 상황을 참고해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오늘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긴급생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비전형 근로자가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이들은 117만 7000가구로 예상되며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다.

박 시장은 재난긴급소득 지원방식과 관련해 "현금으로 쓸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있는데 서울사랑상품권하고, 선불카드를 제공하는데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된다"며  "서울사랑상품권은 10% 추가 지급 혜택, 50만원이면 실제 55만원 간다. 이게 제로페이로 쓰기 때문에 현재 소상공인한테도 도움이 된다. 수수료 없이 꿩먹고 알먹고 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난긴급생활비는 6월까지만 쓸 수 있는데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게 되고 가정경제와 지역경제 모두 살리는 실질적인 대책"이라며 "포괄적이고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현금집행하는 게 원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되는 윤활유"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재원과 관련해선 "재난긴급생활비 총 예산이 3271억원, 그중 재난관리기금이 1270억, 나머지 2000억원은 추경으로 했다"며 "신청을 빨리 하든 늦게 하든 순서에 상관없이 대상자 모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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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긴급논평] 사실로 밝혀진 신천지 특전대 당장 압수수색 해야 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03/27 [12:26]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신천지특전대가 서울시가 입수한 신천지 내부문건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 서울의 소리가 독자들의 제보를 받아 보도한대로, 일반교회로 침투전도를 전담해왔던 특전대가 실제로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감염을 유발해왔던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서울시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던 1월 말에도, 교주 이만희가 특별 지시사항까지 내려, 특전대의 활동을 독려했던 것으로 드러나, 신천지중앙에서 직접 특전대를 조직적으로 운영 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추수꾼은 신도 개인의 일이라던 이만희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은 물론, 감염된 특전대로 하여금 집단감염 유발을 사주했다는 소문도 사실일 수 있다는 의혹까지 짙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문제인 것은 여전히 전국에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산발적인 국내감염이, 바로 검진을 받지 않은 신천지특전대의 소행일 수도 있다는 의혹입니다. 더욱이 특전대는 다른 교회의 정기 월례회나 행복세미나, 또는 조기축구회에 참여하거나 교회에 도움을 주겠다고 접근해 친분을 쌓으면서, 접촉활동을 계속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교회집단감염의 위협으로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전후해서, 신천지특전대의 포교활동이 활발했다고 판단하고, 방역을 위해 특전대의 정확한 명단을 신천지에 요구했지만, 신천지는 여전히 명단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검찰의 압수수색 방해로 말미암아, 방역당국이 특전대의 명단을 확보하지 못해, 방역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감염확산 초기부터 신천지도 정식교단이자 피해자라며 옹호해왔습니다. 때문에 그 누가 보더라도 미래통합당과 신천지사이에 모종의 관계를 의심할 수밖에 없음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은 의혹을 보도한 서울의 소리를 고소해 탄압함으로써, 신천지와의 관계를 애써 숨기려한다는 의혹까지 짙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신천지 압수수색을 방해하는 검찰 대신, 경찰이라도 당장 신천지의 모든 명단을수사해서, 특전대 관련 정보를 입수해 코로나19 감염원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신천지 관련 인사들을 모두 색출해서, 모든 진실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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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플로리다주 예배 강행한 대형교회 목사 체포

이정화 기자 입력 2020.03.31. 09:10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요예배를 2차례 강행한 대형교회 목사가 체포됐다. /사진=로이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요예배를 2차례 강행한 대형교회 목사가 체포됐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 머물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수백명의 신도들이 모이는 일요 예배를 두 차례 강행한 대형교회 목사를 체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로드니 하워드-브라운 목사는 이날 탬파에 있는 교회에서 2차례 예배를 강행해 불법 집회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브라운 목사의 보석금은 500달러로 책정됐다.

힐즈버러 보안관 채드 크로니스터는 '더 리버' 교회 지도자들과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논의했지만 교회가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안관실은 교회 진입로 인근 도로에 “사회적 거리를 지키라”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크로니스터 보안관은 “브라운 목사를 포함한 교회 지도자들이 신도들에게 예배를 강요한 것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브라운 목사의 체포가 경종을 울릴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목사는 트위터에 “예배는 필수적”이라며 교회를 철저하게 소독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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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치과의사, 신천지교인"…제이미주병원 감염원 오리무중(종합)

대구 지역 감염 의료진 121명 중 36명 신천지 교인…치과의사 1명 포함
무더기 확진 제이미주병원 감염원은 오리무중…“엘리베이터 등 추정”
병원 간병인·정신병원 환자 전수 검사 아직 모두 음성…해외

등록 2020-03-31 오전 11:56:34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대구 지역의 의료진 확진자 121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이 36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코로나19의 비말 전파 위험이 큰 치과의사도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또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제이미주병원의 감염원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비말 전파 위험’ 감염된 치과의사도 신천지 교인…제이미주병원 감염원은 ‘오리무중’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감염 의료진 확진자 121명 가운데 36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홍호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지난 28일 대구지역 감염 의료진 확진자 121명의 현황을 제공하면서 이 중 신천지 교인 34명의 현황을 언급했다”며 “이 중 신천지 교인은 36명으로 정부 발표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시가 정부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1명 가운데 △의사는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0명 △비의료인 1명이었다. 이 중 신천지 교인은 36명으로 △치과의사 1명 △간호사 23명 △간호조무사 12명으로 확인됐다. 감염된 의료진 121명 중 60명은 완치, 32명은 병원에 입원, 26명은 생활치료센터 입소, 1명은 자가격리, 2명은 타지역으로 관리 이관됐다.

한편 134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정신병동 제이미주병원의 감염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종연 대구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제이미주병원의 감염경로 추적 중이고 공기전파보다는 비말전파 가능성이 크다”며 “같은 건물인 대실요양병원이 하나의 감염원으로 보고 추적 중인데 특정되지 않은 감염원으로 두 병원 중 하나가 우선 감염되고, 공동 사용된 엘리베이터 등으로 감염됐을 가능성 있다”고 전했다. 김 부단장은 이어 “최초 발생시기는 2월 말에서 3월 초로 보고 있다”며 “실제로 대실요양병원은 3월 11일 유증상자 자주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 부단장은 또 “지금 제이미주병원 코호트격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곳의 종사자와 환자는 밀접접촉자로 이미 발병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이라며 “환자 경우 병상 재배치하고 직원들은 개인보호구 착용 접촉주의 등 추가 감염 최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다수 확진자 발생한 제이미주병원은 코호트 격리 시점 이후에 감염된 게 아니라 그 이전에 감염된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대구시 제공

◇병원 간병인·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아직 모두 음성…해외 입국객 7명은 양성

한편 이날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0명이 증가한 총 6684명이다. 확진환자 1634명은 전국 62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93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8명이다. 완치된 환자는 122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028명이다. 완치율은 약 60.3%이다. 총 확진환자 668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명(63.7%) △고위험군 시설ㆍ집단 441명(6.6%) △기타 1986명(29.7%)으로 확인됐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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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이 500명 다닥다닥..목요일 밤 열린 '비밀 기도회'

김정석 입력 2020.03.31. 05:01

 

[르포]공무원 점검 없는 평일 상가 건물에 500여명 모여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않은채 찬송가 부르는 모습
신자 "평일저녁이라 아무도 몰라..진단검사 필요"
"정기예배땐 수칙 지킨다..목요일 기도회는 별개"

 

목요일인 지난 26일 오후 8시 대구 동구 한 상가골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업하는 가게들이 속출하면서 골목은 어두컴컴했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 분위기는 더욱 을씨년했다.

이곳에 있는 6층짜리 상가 건물도 어둠에 싸여 있었다. 하지만 건물 뒷문을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정장 차림에 성경책을 든 이도 보였고, 4~5살쯤으로 보이는 어린이의 손을 잡고 건물 안으로 들어서는 이도 있었다. 승합차에서 중·고등학생 대여섯이 우르르 내려 상가로 들어가기도 했다. 입구 옆엔 교회와 기도원 등이 적힌 층별안내가 붙어 있었다.


건물로 들어서는 사람들…마스크 착용한 경우 드물어
이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였다. 1시간여를 지켜본 결과 이 상가에 들어가는 이들 100여 명 중 마스크를 낀 경우는 10명 남짓이었다. 상가에 들어서다 마주친 사람들끼리 악수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곳은 인근 4~5개 교회가 합동으로 목요일마다 기도회를 연다는 제보가 들어온 곳이다. 제보에 따르면 이날 이 건물 4층과 5층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기도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바깥에서 보기에는 이 건물 4~5층은 창문을 가려놓아 불빛이 새어나오지 않았다. 건물 1층 식당도 휴업 중이어서 불이 꺼져 있었다. 2층에 걸린 학원 간판만 빛나고 있었다.

26일 오후 대구 동구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기도원에서 열리는 '목요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어린이의 손을 잡고 상가로 들어가고 있는 신자.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채였다. 김정석기자

오후 9시. 기도회가 열린다는 장소로 들어가봤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신자로 보이는 남녀가 나타났다. 마스크는 하지 않은 상태였다. 오히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기자를 의심스럽게 쳐다봤다. 5층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복도에 찬송가 소리가 가득 울려퍼지고 있었다.

기도회장 문을 열자, 200㎡(60평) 정도 면적의 강당에 500여 명이 다닥다닥 붙은 철제 의자에 앉아 찬송가를 부르고 있었다. 대다수가 마스크를 끼지 않은 상태였다. 서로간의 거리를 2m 이상 띄우라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지켜지지 않았다. 장시간 여러 명이 실내에 있다보니 열기가 느껴졌다. 중간중간 초·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도 보였다.


찬송가 퍼지는 기도회장서 다닥다닥 붙어앉은 사람들
기자가 기도회장으로 들어가자 한 사람이 ‘목요기도회’라고 적힌 안내문을 건네고 자리에 앉길 권했다. 발열 검사나 명단 체크는 없었다. 안내문에는 식순과 주기도문, 공지사항 등이 적혀 있었다. ‘0~7세 어린이와 동행하신 부모님은 4층 기도실에서 예배드립니다’라고 적힌 문구가 보였다.

종교 행사 자체는 위법이 아니다. 하지만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 대상이다. 감염병 예방수칙은 7가지다. ①발열 등 증상 체크 ②마스크 착용 ③손소독제 사용 ④예배참석자 간 일정 거리 유지 ⑤예배 전후 시설 소독 ⑥식사제공 금지 ⑦참석자 명단 작성 등이다.

 

26일 오후 대구 동구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기도원에서 '목요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도회에 참석한 500여명은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았다. 김정석기자




이 중 한 가지라도 어기면 대구시는 해당 교회에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린다. 행정명령 스티커도 집합예배가 열린 교회에 붙인다. 일종의 1차 경고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명령 후 또 집합 예배를 보게 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감염자까지 나온다면 구상권 청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주말마다 종교행사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현장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8~29일 신천지교회 51곳과 하나님의교회 17곳, 일반교회 전체 1167곳 중 178곳(15.3%)을 점검했다. 신천지교회와 하나님의교회는 시설 운영을 하지 않았고 일반교회는 수칙을 모두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일 종교행사는 점검이 어렵다. 예방수칙을 전혀 지키지 않은 채 예배를 강행해도 제보가 없으면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

26일 오후 대구 동구 한 상가건물에 위치한 기도원에서 '목요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도회에 참석한 500여명은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았다. 김정석기자 




이날 만난 한 신자는 “‘목요기도회’ 때 단속을 하는 공무원을 본 적이 없다. 평일 저녁에 하니 누가 알겠느냐"며 “전수조사를 해 신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교회 관계자는 “정기 예배를 볼 때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키지만 목요일 행사는 그것과는 별개다. 정기적인 예배가 아니고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기도를 드리는 기도회”라며 “사람들이 코로나19가 심각하다는 걸 알고 각자 조심하고 있는데 기도를 하는 건 개인 자유다. 어차피 무슨 말을 하건 비판을 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 관계자는 “(기도회가 열린다는 걸) 사전에 알았더라면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예방수칙을 지키라고 지도를 했을 텐데 인지하지 못했다. 예방수칙을 제대로 안 지켰다면 방역 차원에서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수 차례 당부하고 있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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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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