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덕후(개딸)들의 문화는 정말 놀랍다.

그동안 그냥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정도의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그들의 문화와 그 행동방식들을 알아가다 보니, 

엄청 세련되고, 진취적이고, 진실을 식별해 내는 식견이 있는, 

자기 학습을 통해서 문제의 본질을 개선해 내는 행동방식을 갖고 있는 놀라운 사람들이다.

 

다른 나라에도 덕후들이 있겠지만, 우리나라 덕후가 세계 최고가 아닐까 한다.

세계 최고의 덕후들이 있었기에, 

실력있는 아이돌을 발굴하고 성장시켜서, 전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킬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다.

K-POP의 힘이 한국의 덕후들의 역량에서 나오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런, 놀라운 덕후들이, 

선조부터 고귀한 성품을 갖고 있고, 성숙도 높은 시민들이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후진성을 드러내고 있는 정치세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분열하고, 싸우고, 비난하며, 화만 냈던 정치세계를, 

통합하고, 연대하며, 격려하고, 지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새롭게 바꿔낼 수 있을 것같다.

 

연예계의 많은 문제점을 뚫고 숨어 있는 아티스트를 세계에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덕후들의 놀라운 역량으로, 

우리 정치 세계도, 숨어 있는 놀라운 정치인(이재명)을 발결해 내고, 학습하고, 성장시켜서, 

세계 최고의 대통령으로 데뷔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그를 위해,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우리 정치계의 시스템적인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대안을 만들어서, 마친내 진짜 실력있는 정치인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킬 수 있을 것같다.

 

민주당은 이려한 기적정인 개딸들에게 

반드시 응답을 줘야 한다.

 

 

 

----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05회 개딸 땡큐, 논두렁 시즌2, 여론조사 "꽃" (1:43:20 ~ )

조회수 302,556회   7시간 전 최초 공개

 
구독자 100만명

 

개딸들의 실행력, 대단하다, 

그동안 못넘고 있던 100만 구독자 고지를 단번에 넘겨 버렸다.

 

정치 저관여층이 아니라, 

99도의 역량 갖고 있다가, 이재명을 만나면서 100도가 된 개딸들...

 

정치에 처음 입문한 개딸들이...

김어준을 언듯 알기는 알았는데

최근 처음으로 제대로 귀기울여 들어봄... 반응은, 생각보다 멀쩡하네..

 

 

새롭게 정치에 입문한 20~30대 여성들과 김어준의 공통점.

본 것을 그대로 복제해 내는 능력.

그 순발력에 반하고 있다.

 

덕후의 진화 속도가 전광석화와 같다.

덕후 스스로 문제의 본질을 찾아내겠다는 신념으로,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금쪽이 늦쪽이다"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따온 말. 오은영 선생이 나와서, 

"말 안듣는 금쪽이들 더 사랑해주면, 더 올바른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온내지 마세요 ! " 라고 말하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말 안듣는 아이들은, '민쪽이', 

어른들이 말 안듣는 것은 '늦쪽이'

 

말 안들으니까 떄리고 혼내는 것이 아니라, 키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그러니까 잘 달래서, 지금 우리가 해야될, 검찰개혁, 언론개혁 같은 것 겁먹지 말고, 

우리 '민쪽이들', '금쪽이들' 잘 데리고 갑시다 "

 

 

여성이 정치를 해야 한다. 여성정치를 해야 한다.

정치적 계산을 해서 그런 전략이 나온 것이 아니라 여성정치가 그런 것이다.

 

남자의 정치는 대립하고 갈등하다가 모욕주고 굴복을 시켜서... 항상 피의 냄새가 난다.

'180석 줬는데 그것도 못해' 이런식으로...

 

그런데, 지금은 '격려'를 한다.

긍정적으로 포용하고 연대해서, 다시 일어나게 해주고, 끌고 나가겠다는...

 

 

패배를 경험한 것인데, 

대부분의 남성 커뮤니티에서는 

거기서, 책임론부타 나오기 시작해서 갈라진데서 또 가라지고.. 이런게 엄청 심한데....

 

덕후에서 보여지는 가장 유쾌하고 흥미로운 것은 

그 와중에 석득하고 격려하고 설명해주고...

그런 유연한 문화가 

그존에 정치의 정덕들, 잘알들이 있던 곳과의 가장 중요한 차이가 아닐까 한다.

 

 

 

"핑프 고나리질 금지"

(핑거 프린세스에게 괜히 면박주지 말라) 라는 뜻

(* 핑프 : 내가 공무하고 알아볼 것을 자꾸 묻는 것을 폄훼하는 말)

(* 고나리질 : 면박하고, 지적질하는 것)

 

(강유정 교수) 는 60에도 정치에 입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 고나리질을 많이 한다. 

 

 

숫컷들 세계에서는,

서열을 학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열을 확인한다는 것은 내목숨하고 연결된 것이다.

내가 3위 인데 1위 것을 먹으면 죽어. 그리고 6위가 내것을 못 먹게 견제해야 돼.

숫컷들은 이걸 모르면 불안하다.

내가 5위야?  3위야? 2위야?

서열을 확이하고 나서야, 누구를 막고, 나는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확인이 되는 거다.

끊임없이 서열을 확인하려고 한다.

 

 

덕후의 세계에서는 아는 것을 힘으로 군립하지 않는다. 

여성 연대가 수평적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부분이다.

내가 하나 더 안다고 해서 권력질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데,

너무 공부할 게 너무 많다.

다들 '핑프'이기도 하고, 그래서 같이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대 평론가):  

덕후세계에서는 

K팝 그룹이 별로 유명하지 않았을 때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떡밥'이 별로 없다.  '공방(공개방소)', '사녹(사전녹화)', 팬싸(팬싸인회)' 를 가는 정도다.

그런데, 지명도를 얻게 되면, 할게 너무 많아진다.

내가 빌보드 차트 발표되는 날에 밤을 새야 하나? 나가 남의 나라 시상식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하나?

내가 이제는 영어까지 배워야 할 것 같다.

거기서 내가 응원하는 가수가 잘 안되, 그럼, 그 시스템의 문제점까지도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정확이 정치로 옮겨가고 있다.

'이게 안되는 것이 시스템 떄문이다' '기회사(민주당) 떄문이다'

떡밥이 쏟아지는 것만큼 덕후들을 흥분시키는 것이 없다.

 

내가 공격해야 하고, 내가 보호해야 하는, 혹는 내가 반박의 논리를 만들어야 되는 일이 하루에도 몇개씩 터지니까...

게중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다. 나는 좀 쉬고 싶다. 덕들 용어에는 이것을 '휴덕'이라고 한다.

 

 

프로듀스101 할 때, 

투표를 하는데 있어서, 부조리함과 불법을 파해쳐서 (팬들이 밝혀 냈다)

그래서 발본색원 (拔本塞源) 해서 응징까지 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있는 것이다.

내가 학습한 것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

지금 중요한 단계에 와있다.

민주당이 뭔가 못해낼까봐..... 5월9일까지...

그걸 못해낼까봐 애까 끊는다....

 

이 애닳는 마음은 엄정게 뜨거운 사랑이고 열정이고 연대감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지금 해야되 라는 절박함이 서로를 움직이고 있다..

문장을 바꾸고 있다. 격려하는 것으로 바꾸자. (포지티브 방식으로)

절절하다.

 

'검찰개혁 법안을 시간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

 

 

덕후들은 데드라인데 대단히 민감하다.

덕후들은 해봐서 안다.

1위를 만들어 봤다.

1위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가 본능적으로 내재되어 있다.

 

 

겁이 나니까 

'이 바보야'라고 욕을하는 것이 아니라, 

검나니까 더 기운을 주자! 힘내라고 하지!

 

'우쭈쭈가 여성들의 괜장한 특징이다'

 

그렇게 해서 안고 가자고 하는 것은, 그동안 정치세계에서는 없었던 것이다.

 

검먹은 정치인들이 믿고갈 수 있는 뒷배가 뭐겠는가?

휴덕은 있어도 탈덕은 없다는 것을 믿어 달라는 것이다.

 

 

 

반복되는 병크는 '탈덕'을 초래한다.

 

병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괭장한 스트레스다.

 

'어덕 행덕' 이라는 말이 있다.

'어차피 덕질할 것, 행복하게 덕질하자'

 

왜냐면, 그들도 본업이 있다. '현생'이라고 한다.

나도 현생이 있도, 나도 복잡하다. 마이너스 플로우가 되지 않도록,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그런식으로 영업도 하고... 그들의 영업은 다르다.

 

일반적인 영업은 들이대는 것이 영업인데, 절대 금지이다. 

덕들의 세계는 항상 준비는 되어 있지만, 절대 압박하지 않는다.

다만, 게 어때? 하고 하면, 그떄서야 쌓아 놓은 보따리를 다 푼다.

 

들이대는 영업은 덕티켓에 어긋난다.

 

 

반복되는 병크는 문제다.

민주당은 호흥을 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기적처럼 만나서 생긴 것이다.

민주당은 응답을 해줘야 한다.

 

 

기계적 응답을 하면 안된다.

지금은 이 흐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생각했던 페이즈(단계)가 너무 빨리 왔다.

기계적 응합하면 안된다, 그거 제일 싫어 한다.

 

벌써 이런얘기 나온다.

"당론에 따르겠다는 것은, 이거 안하겠다는 뜻이지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이거 소속사에서 많이 듣던 말이다.

 

먹튀하지 말라고 정치인에게 말하고 싶다.

 

기운 냈으면, 일을 하십니요.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을.

 

 

 

 

 

----

검찰 정상화, 언론 정상화로 바꾸자는 제언이 나와 큰 호응을 받고 바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조회수 63,194회  2022. 4. 2

구독자 35만명

 

오늘 딴지게시판에서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이라는 단어(프레임)을 검찰 정상화, 언론 정상화로 바꾸자는 제언이 나와 큰 호응을 받고 바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정상화에 찬성하고 반대 또는 유보적인 입장이 정리된 민주당 의원 명단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포지티브한 정치 문화의 변화는 2030개딸 유입 이후부터 이뤄진 것입니다 어제 서초 집회에서 오늘 명동, 여의도 집회에서도 개딸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시위 메시지를 전달하고 우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자연&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