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엉터리 여론조사(국민의 힘이 많이 앞선다거나, 거의 추격했다는 식의 여론보도)가 많았다.
이번 뿐 아니라 매 선거마다 그렇다.
양쪽으로 틀리는 것이 아니라, 늘 한쪽 정당에 유리한 방향으로만 엉터리 여론 조사 결과다.
이번에도 국힘 계열의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거나, 거의 다 쫓아갔다는 식의 실제와 다른
국힘에게 유리한 분위기를 실어주려는 듯한 엉터리 여론조사 기사가 많았다.
일방적인 편드는 여론조사 기사, 참 문제다.
이런 가짜 여론조사 결과 떄문에... 소극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투표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선거 개입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자격조건 규정 뿐 아니라,
그 여론조사기관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투표결과의 차이에 대한 피드백 결과를 평가해서,
여론조사기관의 정확도 등급을 정규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여로조사기관이 우후죽순으로 마구 생긴 정체를 알수 없는 여론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문제가 없는지 판단해 봐야 할 것이다. 선거 여론조사를 할 자격이 있는 여론기관의 최조한의 요건을 만들어야 하는것 아닌가 싶다.
또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투표결과를 비교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굳이 공공영역이 아니라도, 개인적으로라도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한다.
(공개된 공식정보만을 이용한 평가 결과이니까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탐사 보토 내용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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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미디어비평⑫] "선거 전에는 엉터리 여론조사" 선거후에는 이재명 책임론, 외치는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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