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은,
단순하게 신종바이러스가 퍼졌다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쓰고, 교주와 사이비 교리를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집단이 활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러한 상태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신종 바이러스가 올 때마다 자신의 단체의 목적 달성을 위해
매번 문제를 일으킬 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집단이라고 판단됩니다.
자신의 종교 정체성을 속이고, 거짓말 하는 것을 당연시 생각하는 교리가 있는 집단이
과연 종교 집단이라고 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자신(신분)을 속이는 거짓말을 종용하는 집단,
자기 집단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당연히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집단은
종교일 수 없고, 사회에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집단에 대해서 엄정한 처벌과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신종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을 지키려는 정부와 관계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지역사회 곳곳에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거침없이 했던 집단에 대해서는 반드시 거기에 해당하는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병관리본부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수많은 의료인들과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라19가 거의 잡혀가고 있었는데,
교리를 위해 거짓말을 당연시 하며, 바이러스를 전국으로 퍼트렸던 상황에 대해서는
향후에라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퍼짐으로 생긴 수조원이상의 국가경제적 손실에 대해서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을 한 사이비 집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위생도구를 매점매석 하여 이익을 챙기려고 했던 자들에 대해서도,
그냥 형식적인 벌금이 아닌, 징벌적 벌금을 부과해서,
부당 이익을 본 금액의 수백배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신천지라는 집단이 이번 코로나19 질병을 퍼트리는 과정에서
자신이 질병이 있었던 모임에 참석했었다는 것을 속이고,
수많은 대중들과 접촉을 한 상황을 생각하면,
너무나 화가 나네요.
거짓말을 해가며 전염병을 퍼뜨렸던 이번 상황에 대해 강력한 책임 추궁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향후 강력한 재발 방지를 위해, 그러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제도를 꼭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률에 대해서
딴지를 걸 수 있는 신천지 동조 정치세력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매서운 눈초리로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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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유명인사·추수꾼 빼고 중대본에 제공할 것"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신천지예수교회(이하 신천지) 측이 정부에 신도 전체 명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밝힌 가운데, 신천지 측이 저명인사와 추수꾼(다른 종교 시설에 들어가 포교 활동을 하는 신천지 신도) 등 핵심 인사를 제외한 신도 명단을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를 운영하는 신현욱 목사는 25일 오전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신천지가 명단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알려진 사람, 유명 인사, 추수꾼 위장 센터 등에 있는 사람 등 명단 일부를 빼고 중대본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업 등이 제외된) 신도 명단과 전화번호 정도만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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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숨기고 '자가 격리' 무시.."거짓 진술까지"
박윤수 입력 2020.02.26. 19:52
[뉴스데스크] ◀ 앵커 ▶
신천지 교회의 일부 신도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자신의 동선을 숨기거나 자가 격리 중에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어느 70대 신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대구에서 강원 춘천, 경기도 남양주로 나흘 동안 활보하다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주말 폐쇄된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 주민센터.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20살 A씨가 다녀간 곳입니다.
A씨는 역학 조사에서 "신용카드 영업을 위해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A씨가 자신의 동선 일부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대문구가 CCTV를 분석해보니 A씨가 진술한 두 곳 말고도, 구 내 주민센터 3곳을 더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구청측은 추가 확인을 위해 연락했지만, A씨는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청 관계자] "처음에 한 번은 '아니다, 난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추가로 다시 다 확인하려고 전화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전화를 안 받아요."
A씨 진술에만 의존했던 역학조사가 허점을 드러낸 겁니다.
이런 A씨의 거짓말은 방역에 혼선을 주는 위법 행위지만, 실제 처벌 강도는 미약한 수준입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지난 20일)]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또는 고의로 사실을 은폐하거나 누락하는 경우에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조항이 있습니다."
비슷한 일은 또 있었습니다.
신천지 신도로 대구에 사는 72살 B씨는 31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자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하라는 지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남편과 함께 남양주로 올라왔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에서 춘천으로 올라온 뒤, 경의선 전철을 이용해 남양주의 딸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인 23일부터 사흘 동안은 버스 등을 타고 남양주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결국, B씨와 남편은 발열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이 현재 B씨 부부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지만, 워낙 이동 반경이 넓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영상 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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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회' 발뺌하던 신천지 "우한에 지교회있다" 녹취록 파문
종말론사무소 "신천지 부산 지파장 녹취록 입수.. 중국 우한 교회 존재 은폐 의혹
입력 : 2020/02/26 [16:25
"신천지, 정보 고의 은폐·왜곡…지도부 구속수사해야" 촉구
유튜브 채널인 '종말론사무소'는 26일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청합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신천지 총회 산하 12지파 중 하나인 부산 야고보 지파장의 설교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부산 야고보 지파는 신천지 내부에서 중국 우한 등지를 관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야고보 지파장은 9일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설교에서 "지금 우한 폐렴 있잖아. 거기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며 "중국이 지금 보니까 700명이 넘게 죽었잖아요. 확진자가 3만명이 넘잖아요.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니까"라며 우한 소재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고 확인했다.
이어 지파장은 "그런데 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렸어"라고 하자 신도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아멘'을 외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중국 우한 등을 관리하는 이 지파장은 "감사하지요. 우리가 딱 제대로 서 있으면, 신앙 가운데 믿음으로 제대로 서 있으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측은 우한에 교회가 있으며, 이곳에서 신도들이 국내에 들어오며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신천지는 우한에 지교회는 없다'라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해 왔다.
이 단체는 우한에 신천지 성도 235명이 있다는 신천지 총회 자료가 공개된 뒤로도 "성도가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교회당을 허가하지 않아 교회를 세우지 못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종말론사무소 측은 영상에서 '정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왜곡해 정부의 대처에 혼선을 야기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무관심한 신천지 지도부의 구속수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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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histopian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신천지에 우호적 태도를 보이는 미통당 사람들과는 별도로, 신천지에 대한 마녀사냥이 진행 중이라고 우려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일단 마녀사냥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가 대중적이다. 둘째, 마녀가 아닌데도 마녀로 몰려 박해받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은 첫 번째는 충족하나 두 번째는 ‘아직 아닌’ 국면입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마녀사냥’으로 비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걸 막기 위해 신천지에 대한 혐오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으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에도 썼지만 ‘본래적 의미의 혐오감’은 개체 및 집단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형성된 인간의 본능적 감각입니다. 뜨거운 것을 피하고 날카로운 것을 조심하며 더러운 것을 멀리하는 건 인간 ‘본능’에 속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태도는 교육과 계몽으로 억제할 수 없고, 억제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짚어야 할 건, 신천지에 대한 대중적 혐오가 고조되는 현상이 과연 오해와 편견에 따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자기 종교를 속이고 접근하여 포교하는 건 ‘사기’라고 봐야 합니다. 이른바 ‘정통 교단’에 의해 이단이나 사이비로 규정된 종교가 여럿 있지만, 그들 모두가 자기 진짜 종교를 숨기고 사기꾼 같은 방식으로 포교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 감염증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일부’ 신천지 교도가 보여준 반(反) 인간적 태도는 대중의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자기들의 개인적, 집단적 이해관계를 공동체 전체의 안녕보다 앞세우는 종교집단과 그 신도들이 자기 일신과 가족 및 사회 전체에 심대한 해악을 끼친 사례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런 종교집단들이 내부로부터 파열하면서 사회에 큰 해를 끼치는 때는 주로 ‘교주’가 사망할 때였습니다. 교주가 사망하면 늘 내분이 일어났고, 그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죄 없는’ 신도들이었습니다. 장담하건대, 신천지 교주도 결코 영생하지 못합니다. 그 이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도들에 대한 경고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신천지 교도라고 해서 해고하거나 폭행하는 등의 ‘물리적 박해’를 가하는 일이 생겨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하지만 ‘공론의 비판’은 필요합니다. 당장 ‘신천지에 대한 혐오를 멈추어라’라고 외치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신도들에게 ‘경고의 신호’를 계속 보내는 것이, 인류애와 지성을 배신하지 않는 태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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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코로나19 비웃으며 교회에 잠입한 신천지 신도.. "이쯤되면 테러단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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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겉속 다른 신천지 '비밀모임' 포착 "서울, 강릉서 모이자"
이단 신천지 단체 대화방서 '집회' 추진
신천지 대구 신도 "서울·강릉서 모인다"
"모든 활동 중단했다"는 발표와 '딴판'
일부 신도 "누가 뉴스에 누설하냐" 발끈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지난 23일 한 신도가 "다음주에는 서울, (3월) 13일에는 강릉에서 집회를 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불을 붙인 이단 신천지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발표와는 다르게 뒤로는 여전히 다중 집회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정부의 전수 조사에 '무응답'으로 대응하라는 내부 지침에 이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듯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국가적인 비상 시국에 신천지가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관련기사 : [단독] 1분1초 급한데, 신천지 "아무 전화도 받지마라" 긴급공지)
25일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을 대구 지역 신도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3일 "일부 신도들과 다음주에 기도 드리러 서울에 올라간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다른 신도가 '서울 어디로 가냐'고 묻자 A씨는 "저희만 알고 움직이라는 지침에 따라 알려드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해당 대화방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 신천지에서 발급받은 '신도 인증카드'를 찍어 공유한 사람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A씨는 이후 다른 지역 일정을 문의하는 신도에게 "(3월) 13일은 강릉 집합이다"며 "문자를 못 받았냐"고 되물었다. A씨 설명대로라면 코로나19 핵심 전파지역으로 꼽히는 신천지 대구 신도들이 이번주부터 서울과 강릉 등 곳곳에서 집회를 여는 셈이다.
또다른 단체 대화방 '신천지 대구지역 기도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보였다. 한 신도가 올린 공지글에는 '대구 남구 홈플러스 옆 대명초에서 기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명초등학교는 신천지 대구 건물 바로 맞은편에 있다.
그러면서 신도들 사이에서는 '누가 뉴스에 지령을 누설했냐'거나 '내일 또 뉴스에 발각되면 어떡하냐' 등 말도 오갔다.
또다른 이단 신천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신천지 대구 건물 맞은편인 대명초등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갖자는 내용이 올라왔다. 신도들 사이에서는 '뉴스에 발각되면 어떡하냐'는 말도 오갔다. (사진=독자제공)
신도들의 이같은 내부 집회 양상은 앞서 발표한 신천지 측의 공식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 신천지 측은 지난 23일 온라인 생방송에서 입장문을 내고 "18일부터 모든 모임과 예배·전도 등 교회 활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 교회 성도의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고 전 성도 24만5000명에게 외부활동 자제를 공지했다"며 신천지와 신도들은 오히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공식 발표와 다르게 대구를 비롯한 신천지 신도들이 비밀리에 계속해서 집회를 이어가는 건 정부와 지자체의 대처를 무색하게 만드는 동시에 법적으로도 처벌 가능한 부분이다.
현재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 9336명 모두에게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구·군 관계자 3000여명을 투입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2차례씩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자가격리된 신천지 신도가 이를 어기고 무단으로 이탈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건 물론, 서로 모여 집회를 갖는 자체가 법 위반에 해당된다.
한편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33명으로, 그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만 절반이 넘는 456명으로 파악됐다. 신천지 대구 신도들 중에서 아직까지 소재가 불분명한 인원은 같은날 오후 5시 기준 3명이다.
신천지 특유의 폐쇄성 탓에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200여명의 신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대구경찰이 600여명을 투입해 위치를 추적하고 탐문을 벌인 끝에 대다수 신도들의 소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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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천지 과천본부, 지난 3일 문서 대량 폐기…내부 인테리어 공사까지
CBS노컷뉴스 송주열
2020-02-25 18:10
◇ 6시간 강제역학조사 종료..이재명 지사, “과천, 대구집회 참석 신도 등 3만 명 명단 확보”
경기도 이재명 지사는 조사 후 브리핑에서 “초반에는 신천지측이 비협조적이어서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후 협조적으로 나와 명단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과천 집회에 참석한 1만 명과 대구집회 참석한 신도, 그 외 경기도 연고를 가진 신도들 전원을 요구했고, 3만 명 정도 명단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역학조사에서 확보한 3만 명의 명단을 가지고 전수조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필요시 격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지난 3일 의문의 대량 문서 파기...“문서 파쇄 차량 동원 문서 파기”
그런데 신천지 측이 지난 3일 문서 파쇄 차량까지 불러 대량의 문서를 파기한 정황 의혹이 제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천지 본부 입주 건물(제일쇼핑)의 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A씨는 지난 3일 출근 후 오전 10시쯤 건물 앞에서 문서 파쇄 트럭 차량을 목격했다.
평소 신천지 신도들을 자주 목격했던 A씨는 이날 “신천지 신도로 보이는 2-3명이 대형 폐기용 마대자루를 파쇄 차량으로 옮긴 뒤 현장에서 문서를 파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들이 마대자루를 승강기로 옮기려다 보니 마대자루 양이 많아 승강기를 타려는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 관리사무소 관계자, "지난 주 작업계획서 없이 인테리어 공사..굳이 이 시점에"
이상한 점은 또 있다.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신천지 시설 폐쇄가 이뤄진 시점에 과천본부에서는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됐다.
신천지 과천본부 인테리어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나흘 동안 진행됐다.
그러나 신천지측은 해당 건물 관리사무소의 작업계획서 요구를 묵살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작업계획서를 내고 공사를 하라고 했는데 작업계획서도 제출하지 않고 사무실 집기를 들어내고 사무실 바닥 작업을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시끄러운 데 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이단 신천지 집단의 폐쇄적 조직 관리 때문이라는 공감대가 커지면서 신천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천지 신도들의 행방이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밝히는 주요 과제로 떠오른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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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신천지인가? / 이만희 교주 / 신천지 [대전MBC 시사플러스 ] / 2008년 6월 1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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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06월 12일에 방송된 대전MBC 시사플러스 ' 누구를 위한 신천지인가?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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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형 청도서 5일간 치료받다 사망…“조의금 명단 178명”
관계자 “교인 47~48명, 비교인 130여명”…변상욱 “왜 대구에 몰려갔는데 이해돼”
승인 2020.02.25 09:50:27
수정 2020.02.25 22:06:36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이 발생한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이 이 병원에서 5일 동안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남병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 총회장(이만희) 친형이 올해 1월27일부터 31일까지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월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 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서 형의 장례식이 열렸다.
또 환자 기록에 따르면 정신병동 입원 환자들이 지난달 하순 이후 수차례 외부인을 접촉했다.
대남원측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 사이에 외박 8회, 외진 5회, 면회 12회 등 모두 25차례에 걸쳐 외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대남병원측은 병원과 신천지간의 관련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병원측은 “대남병원은 예수교장로회 소속 교단으로, 신천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장례식 참석자 명단과 관련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5일 풍각면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풍광면은 대남병원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이만희 총회장의 생가와 가족묘가 있는 곳이다.
제작진 : 오늘 방명록에 써놓은 사람을 세보니 18명이더라. 조의금 내신 분들은 몇 명인가? 그 방명록에는 몇 명 있었죠?
관계자 : 조의금 낸 분들은 178명인데, 보통 촌에는 방명록을 비치를 해놓지 않습니다. 방명록은 원래 중요하지가 않아.
제작진 : 그 날 장례 기간에요. 동네 분들도 많이 참석하셨나요? 그 장례식에.
관계자 : 동네분들은 거의 안 갔습니다. 평소에 그 분들하고 마을분들하고 왕래를 잘 안 했어요.
오늘 이장을 만나서 주민들이 몇 명이나 장례식에 갔나 물어봤어. 물어보니까 한 사람이 있던가 그리고 없습디다. 178명 중에.
제작진 : 그럼 나머지 177분은 어디서 오신 분이에요?
관계자 : 그 사람들은 청도 분이 한 20명쯤 되고, 나머지는 전부 외지인 사람들이더라. 신천지 교인들은 상주 이야기에 의하면 한 47~48명쯤 된다고 하더라.
이어 “이분들의 명단확보가 시급하다”며 “감염 위험성이 높다고 추정되는데 확인이 안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김어준씨는 “중국 매체에 신천지가 우한지역에서 코로나 발병 이후 적극적으로 포교활동을 했다는 기사가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기독시보, 복음시보 1월, 2월 기사를 보면 우한에서 발병하자 (신천지가) 포교의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포교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일시 귀국해서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대구 교회에서 예배를 본 분들이 있다면 그 고리를 찾아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과천이 성지이지만 청도도 성지”라며 “이만희 총회장의 고향이고 생가를 보전하고 있고 기념공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변 앵커는 “메카의 이슬람이 성지순례를 하듯 신천지 신도가 되면 대게 청도를 한번 갔다 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우 “총회장 형이 위독하다고 부고를 받았다고 하면 성지순례 겸 조문 겸, 또 들린 김에 대구 본부도 들른 것”이라고 추정했다.
변 기자는 “예배 날짜를 지켜야 하는데 바쁘면 어느 지사에서 예배를 하더라도 코드로 인식해 통계가 잡히니까 (가까이 있는) 대구로 몰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 북구, 서구, 동구에 있던 3명의 신천지 교인이 만나서 차 한 대로 대구로 갔다”며 “조문사절이라고 할 수 있다”고 광주 연결고리를 지적했다.
이어 변 기자는 “청도에 문제가 있었고 이만희 총회장의 형이 문제가 있었는데 최초 진원지, 발원자가 누구냐는 아직 확인 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도 워낙 신천지 교파가 많기에 거기서 온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또 다른 가능성을 짚었다.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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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부의 강력한 공권력입니다."
강전호 | 입력 : 2020/02/25 [16:11]
작금 국민이 바라는 정부는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정부가 아니라 강력한 공권력으로 코로나 19 국가위기를 통제 및 관리하는 강력한 정부입니다. 국민은 다음과 같이 정부의 시행령으로 강력한 공권력행사를 요청합니다.
첫째, 신분을 속이고 방역에 협조하지 않는 신천지 관계자와 신자들에 대해 강력한 사법처벌을 즉시 시행해주십시오.
작금 신천지나 신자들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역학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음은 물론, 여전히 정체를 숨긴 채 전도활동을 하고 있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대구보건소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팀장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숨기고 근무해 동료 3명을 감염시키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더는 신천지가 신분을 속이고 활보하며 국민을 감염시키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중국과 같이 강력한 사법처벌 시행령으로 막아주십시오!
둘째, 국민의 유일한 방어막인 마스크관리를 정부가 직접 관리해, 국외반출을 전면 금지하고, 매점매석은 엄벌해 주십시오!
여전히 마스크가 국외로 반출되고 있음은 물론, 매점매석까지 자행되고 있어,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 마스크를 일괄구매 해 직접 동면단위로 마스크를 분배함으로써 국민에게 골고루 배급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중국처럼 마스크 미착용자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직접 통제해 주십시오!
때때로 호흡기질환자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넷째, 만성질환자만이라도 전화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호흡기질환자전담 진료소를 신속히 지정해 주십시오!
만성질환자는 하루라도 약을 끊을 수 없기에, 약이 떨어지면 위험을 무릅쓰고 병원을 방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종합병원의 입원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질환자 전담병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작금의 상황에서, 국민들은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해서라도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설령 계엄령은 아니더라도,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시행령과 엄격한 공무집행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음을 명심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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