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국은 일본 관동군이 만주지역에 1931년 세운 괴뢰정부인데, 

백선엽은 만주국이 일본 괴뢰군 장교를 양성하던 만주국 육군군관학교 출신이다.

특히 간도특설대는 조선 독립군은 조선인이 다스려야 한다”며 조선인을 중심으로 창설한 대대급 부대이고, 

백선엽은 이 간도특설대에 들어가서 한국의 독립군들은 잔혹하게 토벌하던 자이다.

 

이러한 악질적인 친일파가,

친일파 청산이 못되는 정치 상황에서,

'독재자' 이승만의 '필요'와 '미군정'의 '필요'에 의해서, '친일세력'이 등용되었고, 

친일파 백선엽은 독립된 한국에서 육군대장까지 해먹었다.

 

이러한 친일파 백선엽에게

자유한국당의 당대표인 황교안이 

무릎을 꿇었다는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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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CVngcHwPspQ

백선엽, 이범익,김동한등의 조선인으로 구성된 간도특설대 (독립군 떄려잡던 일제 괴뢰집단)

 

 

독립군 때려잡던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일본 괴뢰군이 대한민국 군대의 뿌리란 말인가

  • 강호석 기자 / 승인 2019.06.12 19:1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백선엽 전 육군 대장을 찾아 무릎을 꿇고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언급해 분란이 일고 있다.

백선엽이 누구인가? ‘시라카와 요시노리’(백선엽 白川義則)는 일본군 장교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인물이다.

 

백선엽은 만주국 육군군관학교를 9기로 졸업하여 광복 당시까지 간도특설대 중위로 복무했다.

 

만주국은 1931년 일본 관동군이 만주 지역을 점령하여 세운 괴뢰정부이며, 만주국 육군군관학교는 일본 괴뢰군 장교를 육성하던 기관이다.

 

특히 간도특설부대는 일본이 항일 독립군을 공격하기 위해 1938년 친일파 이범익을 앞세워 “조선 독립군은 조선인이 다스려야 한다”며 조선인을 중심으로 창설한 대대급 부대였다.

 

이처럼 광복과 동시에 반민족행위자로 처단되어야 마땅할 백선엽이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을 거쳐 전역 후 프랑스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한 사실은 청산하지 못한 친일잔재가 얼마나 뿌리 깊은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황교안 대표의 발언대로라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인 김원봉이 아닌 간도특설부대 일본군 장교인 백선엽이 대한민국 군대의 뿌리란 말이 된다.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맡았던 인물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토착왜구에 가까운 역사인식이다.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시절 국무총리를 하면서도 1948년 8월15일을 정부수립일이 아니라 건국절로 기념해야 한다고 우긴바 있다.

 

아는 바와 같이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못박고 있다. 때문에 건국은 1919년 4월13일 임시정부수립일로 봄이 합당하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을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반역사적인 주장을 펴고있다.

 

독립운동을 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니 임시정부의 국방부장관 격인 군무부장 김원봉을 부정한다면야 논리적으로 이상할 것은 없다.

 

다만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것은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것이며, 백선엽을 뿌리로 삼겠다는 것은 대한민국 군대가 독립군이 아닌 일본 괴뢰군의 후예라는 주장이 된다는 것만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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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악질 친일파' 백선엽 찾은 황교안, 석고대죄 해야"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함세웅 신부 성명 내고 황교안 대표 비판

19.06.17 15:09

 

독립유공자 유족과 독립운동가단체 모임인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아래 항단연)은 17일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악질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고, 그를 예방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항단연 회장을 맡고 있는 함세웅 신부(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황 대표는 광복군 토벌에 앞장선 악질 친일 반민족행위자인 백선엽을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 기괴한 행보를 보여 국민 모두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함 신부는 이어 "정치인은 자신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정쟁화하는 것이 생리라지만, 한국당 황 대표는 대상을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대해선 "일본 군부가 세운 만주국의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 독립군은 조선인이 다스려야 한다'며 조직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악질 친일파 중 선봉에 선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친일행적을 감추기 위한 방편으로 국민들의 신망을 받던 고당 조만식의 비서로 활동하며 친일파를 비호했던 이승만 정권에서 승승장구한 인물"이라며 "만주군관학교 후배인 박정희가 남로당 활동으로 사형선고를 받자 적극적으로 구명했고 그 인연으로 군부독재에 부역하면서 박정희의 실세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함 신부는 "황 대표는 나라를 위해 숨져간 독립운동가는 외면한 채 독립군을 학살한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 띄우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조국 광복을 염원하다 스러져간 선열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 지금이라도 대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친일청산에 남은 일생을 바칠 것을 선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 예비역 대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괴뢰국이었던 만주군 소위로 임관했고, 한국전 당시 육군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대표 등을 역임했다.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지난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 경력이 부각되면서 논란이 됐다.

아래는 이날 항단연이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

간도특설대 요원 예방(禮訪)하는 정신 나간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대표 사퇴하라!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광복군에 편입되면서 독립운동역량을 결집시켰고 결과적으로 광복군이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가 되었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였다. 반면에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는 광복군 토벌에 앞장선 악질 친일 반민족행위자인 백선엽을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 기괴한 행보를 보여 국민 모두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정치인은 자신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정쟁화하는 것이 생리라지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상을 잘못 잡아도 한참 잘못 잡았다. 백선엽 그는 누구인가? 일본 군부가 세운 만주국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 독립군은 조선인이 다스려야 한다.'며 조직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악질 친일파 중 선봉에 선 인물이다.

백선엽은 100년 전 나라를 잃은 국민이 만세운동을 하며 타향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피를 흘릴 때 일신의 영달을 위해 일본의 종이 되어 독립군에 총부리를 겨누었다고 자백하였다.

일본어 자선전에서 백선엽은 "우리가 진지하게 토벌했기 때문에 한국의 독립이 늦어진 것도 아닐 것이고, 우리들이 역으로 게릴라가 되어 싸웠으면 독립이 빨라졌으리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라며 <간도특설대> 근무 경력에 대해 아직도 국민들에게 사죄를 않고 있다.

해방 후, 자신의 친일행적을 감추기 위한 방편으로 국민들의 신망을 받던 고당 조만식의 비서로 활동하며 친일파를 비호했던 이승만 정권에서 승승장구한 인물이다.

또한 만주군관학교 후배인 박정희가 남로당 활동으로 사형선고를 받자 적극적으로 구명하였고 그 인연으로 군부독재에 부역하면서 박정희의 실세가 되었다. 민간인 신분으로'선인학원'이란 복마전을 운영하며 온갖 비리와 횡포를 저지른 인간말종의 모습을 보였다. 광복군을 학살한 전범자이자 독립된 조국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재현하며 호가호위하던 범죄자를 독재정권은 무턱대고 비호하였다. 박정희는 전쟁영웅이라는 보기 좋은 허울로 포장하였고, 백선엽은 독재정권을 수호하는 더할 나위없는 하수인이었을 따름이다.

국민들은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이 아직도 민족반역자의 죄명으로 처벌받지 아니한 사실에 의아해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반역자를 예우한다며 발벗고 찾아나선 공안검사 출신의 거침없는 행보에, 같은 대한민국에서 숨 쉬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항단연은 지난 16일 광복회가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은 반역'이라고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를 꾸짖는 성명을 전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는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울 의무가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는 나라를 위해 숨져간 독립운동가는 외면한 채 독립군을 학살한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 띄우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악질 민족반역자의 우두머리를 정치적 야욕을 위해 머리를 숙였다. 조국 광복을 염원하다 스러져간 선열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다. 지금이라도 황교안대표는 대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친일청산에 남은 일생을 바칠 것을 선언해야 할 것이다.

2019. 6. 17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회장 함세웅
사단법인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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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광복회장, "황교안, 백선엽 예방은 항일독립정신 외면한 것"

승인 2019.06.17  10:31:50

 

김원웅 광복회장은 16일 성명을 내어 최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을 예방한 것에 대해 '국가정체성을 부인하는 행위'이자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7일 제21대 광복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은 반역'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보훈의 달에 황 대표의 백선엽 예방은 국가정체성을 부인하는 행위이다. 항일독립정신을 외면하는 것은 반역"이라고 하면서 "황 대표는 이런 몰역사적인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백선엽 예비역 대장에 대해 "일제의 독립군 '토벌'에 가장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에서 헌신한 자이며, 윤봉길의사가 처단한 일본군 대장의 이름 '시라카와 요시노리'로 창씨개명한 철저한 토착왜구로 한 번도 일제패망 전의 행위에 대하여 참회한 바도 없다. 그는 지금도 철저한 황국신민이다"라고 준열히 질책했다.

 

또 "가장 악질적이고, 가장 철저한 친일파인 간도특설대 출신이 영웅대접을 받는 나라에서, 그들의 총칼에 희생되신 독립투사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 기막힌 대한민국이 호국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황 대표의 백선엽 예방을 거듭 문제삼았다.

 

이어 간도특설대는 일제가 조선인을 앞세워 조선독립군을 다스리게 하겠다는 취지로 높은 자리는 일본인으로 하고 조선인으로 구성한 독립군 말살의 주력부대로서 잠입, 파괴, 살인, 방화, 여성독립군 강간 살해 등 그 활동이 악랄한 대표적인 반인륜 범죄조직이며, 주 활동무대인 연변지역에서 이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항일열사는 무려 3,125명이고 그중 85%가 조선인 독립군이라고 지적했다.

 

1993년 일본에서 출간한 '간도특설대의 비밀'에서 백선엽은 간도특설대를 '우리'라고 표현하며, '간도특설대가 (항일독립군)토벌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한국의 독립이 늦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게릴라가 되어 싸웠다고 하여 독립이 빨라졌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는 회고를 남긴 바 있다.

 

1920년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출생한 그는 만주군 중위 계급으로 독립군 토벌을 위해 만들어진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다 해방을 맞이했으며, 한국전쟁중에는 제1군단장과 휴전회담 대표, 육군참모총장을 지내고 1960년 전역 후에는 기업가, 외교관 등으로 활동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 포함된 대표적 친일파이다.

 

황 대표는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를 비판하면서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그를 예방해 "백선엽 장군이 우리 군을 지켜주셨고 오늘에 이르게 된 점이 저희는 명백하게 구분이 되는데 6.25 남침 주범 중의 한 사람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이야기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황 대표가 지난 10일 백선엽을 예방했으나 한 평생 민주화와 평화통일운동에 헌신하다 소천한 고 이희호 여사의 상중이어서 입장발표를 유보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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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때려잡던 만주의 친일파가 한국의 근대사를 지배했다. MBC

https://www.youtube.com/watch?v=ykfTJ05dLXk

독립군 때려잡던 만주의 친일파가 한국의 근대사를 지배

https://www.youtube.com/watch?v=y7qmbT3jFZQ

2011년 6월, 이명박근혜시절, KBS에서 친일파 백섭엽을 미화하는 방송에 대한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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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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