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영논리'라는 것에 대한 바른 인식에 대해서

명확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진영논리를, 진영논리 왜 나빠요?  "
"그건 언론에서 칼럼 쓰는 분들이나 지키시라고요. "
"주권자들보고 시민들보고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라? 이것만큼 멍청한 말이 없다."

 

"우리 각자는 어떤 진영을 선택해서 거기서 행동해도 되요.

손석희 엥커만 진영논리에 안따르면 되요.

우리나라의 문제는 언론 자체가 진영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언론이 다 진영에 속해 있다

'진영논리에 빠지지 마십시오, 진영논리는 나쁩니다' 라고 말하는 자체가 진영논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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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긴급토론] "광장에 나온 사람들만 주권 상징인가" vs "진영 형성된 건 검찰 수사 이후"

https://www.youtube.com/watch?v=hSzTNgEJs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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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은 '조국 장관과 검찰 수사, 어떻게 봐야 하나'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박형준/동아대 교수 : 국민 주권이라는 말씀 잘하셨는데. 대통령이 국민한테 권력을 위임할 때는 마음대로 하라고 권력을 위임한 게 아니에요. 대통령 인사권을 대통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전혀 아닙니다.대통령이 인사권을 마음대로 하지 말라고 국회에 인사청문회 제도도 두고 또 여론도 듣게 돼 있고 이런 거예요. 지금 이 사안의 본질은 뭡니까? 대통령이 국민 다수가 야, 이렇게 기본적인 양심과 염치가 없는데 이런 사람을 장관으로 억지로 앉히려고 하니까 거기에 대한 반발로 일어날 지금 사안들이거든요.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다고 검찰이 나서면 안 되죠.]

[박형준/동아대 교수 : 그러니까요. 국민 주권이라는 것을 광장에 나온 자기 지지층의 시민들만 주권을 표현하는 게 아닙니다. 침묵하는 다수도 있고요. 여론을 통해서 표현되는 그 민심도 있는 것이고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하라는 게 국민 주권의 개념이지. 어떻게 광장에 나온 사람들만 주권을 상징을 하겠어요.]

[주호영/자유한국당 의원 : 그래서 제가 이어서 말씀드리면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40%대 밑으로 내려왔다는 것도 민심의 한 지표 아니겠습니까?  그다음에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서 그런지 모르는데 사실은 우리 당 집회에 우리 당원들이 올라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면 갈 수 있냐는 사람들 전화가 하도 많아서 우리 사무실에서 버스 3대를 버스비를 받고 예약을 해 줬습니다. 우리 당원 이번에 하나도 안 올라와요. 그런 정도니까 또 다른 민심은 조국을 임명하고 강행하고 여기에 대한 대통령이나 정권에 대한 분노가 10월 3일날 확인해 보시죠. 촛불민심하고 어떤지.]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 

제가 이거 한마디만 보태고 싶은데요. 

아까 이제 진영논리 얘기도 하시고. 순수한 주권자의 행위? 그런 거 없습니다. 

정치가 지금 문명화해서 승자가 패자를 죽이지를 않고 그냥 권력만 잃는 이런 문명화된 전쟁이잖아요, 

이게. 그러니까 진영으로 나눠서 서로 간에 대립하는 건 민주주의 하나가지고는 불가피한 거고 너무 자연스러운 거예요

저는 이제 지금 조국 사태를 보면서 제일 개탄스러웠던 게 언론인들이 펼치는 진영 논리 비판론이에요, 진영논리요. 

처음에는 진영이 있지도 않았어요.처음에 8월 초부터 시작해서 지명됐을 때부터 시작해서 9월 초까지는 야당, 거의 모든 언론사 그리고 검찰이 한 덩어리가 돼서. 저는 이해가 안 됐어요. 

그 조건에서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45% 이상 유지가 되고 조국 지명 찬성이 40%선을 왔다 갔다 하는 게 처음에 이해가 안 됐어요. 

어떻게 이렇게 높지? 이렇게 한 달 동안 8월 내내 어마어마한 보도 양을 쏟아내면서 99%의 보도가 다 조국 일가를 비난하는 거였는데 뭐지, 이게? 이 정도면 80:20, 90:20으로 가야 되는데 왜 안 가지 하고 계속 봤어요.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진영이 없었어요. 오로지 일방적으로 모든 입 있는 사람, 말하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들이 다 조국을 욕하기만 했어요. 

진영이 형성된 것은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부터였어요. 

그때 김종민 의원님이 그 얘기하셨는데. 저는 조국 장관을 개인적으로 잘 알아요. 잘 알고 그 사람이 잘되기를 바랐어요. 그런데 보도가 나올 때마다 심장이 덜컹덜컹 떨어지는 거예요. 

돈을 10억이 왔다 갔다 거리고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하고 컴퓨터에서 파일이 나왔다고 그러고. 이런 보도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덜컹덜컹 하는 거예요. 

내가 조국을 잘못 봤나? 이게 모두 진실일까. 그렇게 막 고민하면서 저 나름으로 동양대 총장님한테 전화했다고 혼났는데요. 

저 무슨 시나리오 제시한 적도 없고 압력  넣은 적도 없어요. 그냥 잘 알던 분하고 걱정하면서 통화했어요, 

그냥. 그런 건데. 그렇게 막 취재를 하고 언론 보도 이면을 들여다보고 이러면서 이게 다 사실은 아니구나. 

일부 사실도 있으나.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볼 때 이러이러한 거는 있는 것 같아. 그런데 나머지는 다 아닌 것 같아. 이렇게 되면서 9월 초순 들어서 진영이 형성되기 시작했고요. 

이제 진영이 막 짜여진 거예요. 그러니까 8월 내내 조국 진영은 없었다. 

9월 초순 들어서 비로소 조국의 진영이 생겨났다. 

그리고 최초의 반조국진영과 지금의 조국 진영 사이에 장외 대결, 국회에서의 싸움, 언론 보도에서의 경쟁. 이런 것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진영논리를, 진영논리 왜 나빠요? 

아니, 그건 언론에서 칼럼 쓰는 분들이나 지키시라고요.

주권자들보고 시민들보고 진영논리에 빠지지 말라? 이것만큼 멍청한 말이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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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논리 관련 추가 얘기

(1:42:00 위치 부터 얘기)

https://youtu.be/ilAjsULE0eQ?t=6122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

두분은 진영에 속해 계시고, 우리도 진영에 속해 있어요.

우리 각자는 어떤 진영을 선택해서 거기서 행동해도 되요.

손석희 엥커만 진영논리에 안따르면 되요.

우리나라의 문제는 언론 자체가 진영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언론이 다 진영에 속해 있다

'진영논리에 빠지지 마십시오, 진영논리는 나쁩니다' 라고 말하는 자체가 진영논리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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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긴급토론 풀영상] 조국 장관과 검찰 수사, 어떻게 봐야 하나 (2019.10.01)

https://www.youtube.com/watch?v=ilAjsULE0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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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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