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은 예전에 작성했던 것인데, 
해킹에 의해 계정이 파괴되기 전에 백업화일로 백업해두었던 내용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예전 티스토리 백업 화일을 정상적으로 복구할 방법 사라지다보니, 
편법으로 글을 복구해 보았습니다.
편법이다 보니, 깔끔하게 복구가 어렵네요.

티스토리는 왜 정상적인 복구 프로세스를 없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티스토리측은 데이터 백업과 복구 기능을 다시 살려주면 좋겠습니다.





---- 아래 ----

원래 한글의 자음의 이름은 ㅡ ㅣ 구조로 되어 있었다.

□ ㅣ    ㅡ
           □

기억이라면 □ 안에 'ㄱ' 만 넣으면 되었던 것이다.
니은이라면 □ 안에 'ㄴ'만 넣으면 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원래는

기윽, 니은, 디읃, 리을, 미음, 비읍, 시읏, 이응, ...

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한자를 쓰고 있던 만큼
'기윽' 이라는, 자음의 명칭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한자의 음을 빌린 것이다.
'니은' 은 泥隱(예를 들어) 이렇게 말이다. 니은은 泥隱이라고 써놓은 후에, 이렇게
읽어라 라는 말을 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한자에서 생겼다.
기윽에 윽과, 시읏의 읏 등은 한자에 없었던 것이였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침통하지만 기윽은 기억이 되었고,
시읏은 옷 의(衣) 음 옷을 따와서 시옷이 된 것이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단순히 발음기관만을 따와서 만든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하여, 어떻게 더 쉽게 배울 수 있게 할까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만든 것이다.

/zodqwotg1111913832581191383258119156282800한글, 한국어자음자음이름한글한글의 우수성 small petite vagina pictureshttp://blondbikiniocean.net/vids/small-petite-vagina-pictures71.234.16.179정보를 위한 감사합니다.778330adb4362a6867d97cbc83e68c8c012114878590 

아이들과 공부175.197.97.66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기위해 제가 먼저 공부합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기도 한데, 한글 자음 이름에 그런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있었네요. ㅌ의 이름이 티읕인지 티긑인지 종종 헷갈려서 알아보려 검색하다가 이곳까지 왔습니다. 그런 법칙대로라면 설명해 주신대로 오히려 원래 ㄷ의 이름은 디읃이 되어야 맞는 것이군요. ㅣㅡ 법칙에서 벗어나는 것이 기역, 디귿, 시옷 이 있네요.f7e0b956540676a129760a3eae309294012997413600 1251918Ypublic

http://contents.edu-i.org/gongmo/2001/sumjigi/sentence/hunmin.htm



훈민정음 창제 시 글자의 수 - 초성 17, 중성 11

 훈민정음 해례본 예의에서는 중국 운학의 체계에 따른 순서대로 배열되었다.
곧 초성은 아설순치후, 반설, 반치 : 전청, 차청, 불청불탁의 순서대로, 중성은 천지인의
순서와 양음, 초출, 재출의 순서대로 배열되었다.

 

초성(자음) : 17


 

중성(모음) : 11


 

* 형지원상호천야 (形地圓象乎天也) - 하늘의 둥근 모양을 본뜸
 
형지평상호지야 (形之平象乎地也) - 땅의 평평한 모양을 본뜸
 
형지립상호인야 (形之立象乎人也) - 사람의 서 있는 모양을 본뜸



훈민정음 창제의 원리


1. 초성제자(初聲制字)의 원리

훈민정음 해례(解例)의 자음의 조직 원리는 발음기관(發音器官)의 상형(象形)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입각하여 살피면, 자음을 오음(五音)으로 나누고
발음기관(發音器官)을 상형(象形)하여 기본자(基本字)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다섯 기본자를 근간(根幹)으로 다시 가획(加劃)의 방법으로 같은
조음계통(調音系統)의 자음을 다음과 같이 체계화하였다.

이것은 각 기본자의 음별(音別)로 소리가 세어짐에 따라 획을 더해 가서 가획자를 만들은
것이다. , -, --, --, --, --ㅎ이 가획자 중에서 오직 아음
ㅇ만이 가획의 원리에서 벗어나는 오직 하나의 이체자(異體字)로서 각 음종의 3자가 체계화에서
조화를 벗어났으며 후음의 기본자 ㅇ과 구별하여 아음의 기본자로 삼지 않았다.

 그리고 가획의 방법으로 체계화한 오음 각 3자의 15자 체계에서 벗어나는 글자에 대하여서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체(異體)를 만들었다.

이상 17자는 훈민정음 제작한 선조들이 자음의 기본음소(基本音素)로서 제작한 것이 분명하며,
그 조음 위치에서 발음 기관을 상형한 과학적인 체계를 수립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합용병서(合用 書)와 각자병서(各自書)가 있다.

 

2. 중성제자(中聲制子)의 원리

 중성 자모(字母)는 기본자(基本字), 초출자(初出字), 재출자(再出字) 11자가 있다.   기본자는
'·', '
', '' '·'는 둥근 하늘의 모습을 본뜬 것이데 혀가 오그라들고 소리가 깊음을 의미하며,  
'
'는 땅의 평평한 모양을 본뜬 것이데 혀가 오그라들고 소리가 깊지도 얕지도 않음을 의미하고,
'
'는 사람의 서 있는 모양을 본뜬 것인데 혀가 오그라들지 않고 소리가 얕음을 의미한다.
, 기본자는 천(), (), ()을 상형하였는데 이를 삼재(三才)라 하기도 한다.

 초출자의 제자원리는 아래와 같다.

 '' '·'  같지만 입이 오므라지며 그 꼴은 '·' ''가 어울리어 된 것이므로 하늘과 땅이
 
처음 사귀는 뜻을 딴 것이다.

 '' '·'와 같지만 입이 벌어지며 그 꼴은 '' '·'가 어울리어 된 것이므로 하늘과 땅의 작용이
사물에 나타나나 사람을 기다려서 이룩된다는 뜻을 딴 것이다.

 '' ''와 같지만 입이 오므라지며 그 꼴은 ''  '·'가 어울리어 된 것이므로 역시 하늘과
땅이 처음 사귀는 뜻을 딴 것이다.

 '' ''와 같지만 입이 벌어지며 그 꼴은 '·'  ''가 어울리게 된 것이므로 역시 하늘과 땅의
작용이 사물에 나타나나 사람을 기다려서 이룩된다는 뜻을 딴 것이다.

 마지막으로 재출자의 원리를 살펴보면

 '' ''와 같지만 ''에서 일어나고, '' ''와 같으나 ''에서 일어나고, '' ''와 같지만
'
'에서 일어나고, '' ''와 같지만 ''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3. 종성제자(終聲制字)의 원리

 삼분법으로서 초성, 중성, 종성을 설정한 세종은 다시 초성이 종성이 되고 종성이 초성이 되는
원리를 발견하여 종성을 따로 짓지 않고 초성을 다시 쓰기로 하였다.

 종성복용초성(終聲復用初聲)이라 하여 초성을 종성에 사용 가능하다고 예의편(例義篇)
수록하고 있다.


/2ode5ndy1111913842551191384255119192556900한글, 한국어한글한글의 구성한글의 우수성 dk46.JPG한글 초성.JPG011913847580 
최고~221.163.129.130
종성부용초성c26820b8a4c1b3c2aa868d6d57e14a79013249515670 
루시아121.185.133.222
중성 제자원리에 대해 찾고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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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글코드의 구성 -- 유니코드>

* 초성 19: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 중성 21: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 종성 28: Fill ㄱ ㄲ ㄳ ㄴ ㄵ ㄶ ㄷ ㄹ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ㅁ ㅂ ㅄ ㅅ ㅆ ㅇ ㅈ ㅊ ㅋ ㅌ ㅍ ㅎ


천지인 입력 방식 구현에 대한 메모.(퍼옴)

system programming 과제에서 이런게 나왔다. 천지인 입력 방식을 구현하라는 것이었는데, Flash로 만들어보았다. 과제의 의도(뭔지 모름)와는 벗어나겠지만, unicode를 사용하여 한글을 다루어 본것이 가장 감명깊었다. 그래서 한글 유니코드에 대해 정리해본다.


한글의 한 글자는 초성 19, 중성 21, 종성 28개를 조합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표현가능한 글자의 수는 19 * 21 * 28 = 11,172개이다. 11,172개의 글자들은 unicode 44032() 부터 55203(ㅤㅎㅣㅎ) 까지 규칙적으로 배정되어있다. 한 글자에서 초성, 중성, 종성을 뽑아내거나, 그 반대의 일을 하려면 이 규칙을 알아야한다.

규칙은 간단하다. 초성, 중성, 종성은 다음과 같은 순서를 가진다.

초성; ㄱㄲㄴㄷㄸㄹㅁㅂㅃㅅㅆㅇㅈㅉㅊㅋㅌㅍㅎ
중성; ㅏㅐㅑㅒㅓㅔㅕㅖㅗㅘㅙㅚㅛㅜㅝㅞㅟㅠㅡㅢㅣ
종성; __ㄱㄲㄳㄴㄵㄶㄷㄹㄺㄻㄼㄽㄾㄿㅀㅁㅂㅄㅅㅆㅇㅈㅊㅋㅌㅍㅎ (__는 종성이 없는것)

 

/5mtywmda1111913844741191384474119156275100한글, 한국어유니코드한글한글의 우수성한글코드 12519110Ypublic

한글의 우수성

◇ 무엇이 1위인가

한국어가 세계 언어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어느 정도일까 이 물음은 한국인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아울러 우리 자신을 객관화해 살펴보는 데 주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한국어가 제자리를 잡으면,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정체성을 높이고, 높은 문화 창조를 통하여 세계인들을 두루 이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한글은 글자의 됨됨이에서 세계 언어의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기본 자음 14자와 모음 10, 나아가 겹자음과 모음을 합쳐 모두 40자로 구성된 한글은 먼저 말(한국어)이 있고서 이를 바탕으로 인위적으로 만든 글자라는 점에서 세계 언어에서 견줄 문자가 없고, 소리내는 사람의 기관과 하늘·땅·사람을 결합시켜 만든 과학·철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각 나라 언어학자들이 세계 언어를 얘기할 때 칭송하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본보기로 통한다.

아울러 그로써 나타내지 못할 소리가 없어 국어정보학회나 한글문화 세계화 운동본부 등에서는 국제 음성기호를 한글로 채택하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인터넷의 발달과 세계화는 언어를 획일화하는 부정적인 구실을 하고 있는데, 유네스코에서는 지난해 ‘바벨계획’을 제안하여 ‘언어 다양성과 정보 이용의 공평성’을 높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말은 있되 이를 적을 글자가 없는 소수민족 언어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말을 쓰도록 함으로써 소수언어의 사멸을 막는 것도 언어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는 제언도 나오고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1989년에 ‘세종대왕상’(킹 세종 프라이스)을 만들어 해마다 인류의 문맹률을 낮추는 데 공적을 끼친 단체나 개인을 뽑아 상을 주고 있기도 하다. 이는 세계 언어에서 한국어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디인지를 드러내주는 몇몇 사례들이다.

 

◇무엇이 12위인가>

 한국어를 쓰는 사람 수나 영향력은 얼마나 되는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삼아 쓰는 이의 수는 표준중국어, 에스파냐어, 벵갈어, 영어, 힌디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오어, 자바어 다음으로 프랑스말 앞인 12위에 해당한다. 서울대 조동일 교수 같은 이는 이를 일컬어 ‘다수가 쓰는 언어의 말석, 소수가 쓰는 언어의 선두’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로써 생산하고 있는 지식 정보의 양(인쇄물, 인터넷 보급률)은 이 순위를 앞지른다. 물자 교역량 역시 10위권을 넘나든다.(2001년 한국은 교역량 2915억달러로 13위임. 세계무역기구 통계)우리말글의 경쟁력을 연구하는 이들은 “한글과 한국어는 쓰는 인구와 글자의 과학성, 경제력, 컴퓨터 등의 활용을 바탕으로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영향력 면에서 중국어와 일본어 등 동양언어뿐만 아니라 영어 등 로마자를 바탕으로 쓰는 언어들과 충분한 경쟁관계에 있게 될 것으로 본다.(유재원 한양대 언어인지학과 교수) 물론, 이를 위한 교육과 연구, 제도화 등에서 민관 두루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개인과 국가 두루 거품이 지나친 영어투자 일변도의 의식도 많이 누그려뜨려야 한다는 지적을 곁들인다.

 

◇ 한국어 쓰임의 실제 모습들

 
재외동포들과 외국인 쪽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재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는 무엇일까 재외동포들은 한국어가 모국어이니까 당연히 배우고 쓸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 외국인과 다르며, 필요성은 그 다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동기는 필요성이나 호기심이 먼저다. 이웃을 알고 같이 살아가기 위해서, 취직이나 사업, 학문상 필요하여 배우게 된다. 이런 것을 통틀어 언어의 ‘영향력’이라고 할 것이다.우리나라가 남북 통일이 되고, 나아가 경제대국, 군사대국이 되면 이런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옛소련이나 지금의 미국처럼 세계 패권국으로 가고자 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다만 ‘문화대국’으로 가자는 데 반대할 한국인들은 없을 것이다. 그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고, 한글과 한국어의 발전은 그런 ‘큰나라’로 가는 데 썩 중요한 몫을 할 것이다. 한글문화 세계화운동 본부 서정수 본부장은 “우리가 요즘 영어 배우는 데 쓰는 돈의 절반만 우리말글과 문화를 갈고닦고 펴는 데 쓰면, 영어를 잘해서 얻는 이득의 몇 배는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재외동포들 가운데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중국 쪽에 사는 이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부족하나마 고려말, 조선어를 지켜왔으며, 이로써 최소한의 정체성을 확인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면서도 조국과의 오랜 단절 끝에 3, 4세로 넘어갈수록 정체성의 의미도, 필요성도 멀어지게 되어 제2, 3의 동화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목격되며, 이는 상당 부분 조국인 남북한의 책임으로 돌려야 마땅한 것으로 보인다.좀더 잘산다는 미국 쪽은 다민족 국가로서 다중 언어정책을 쓸 수밖에 없는데, 1994년을 전후하여 동양 3국인 중국, 일본, 한국어를 외국어로 대접하여 대학 입학자격 시험의 하나인 ‘에스에이티2’ 시험과목에 올린다. 물론 그들의 세계경영 필요에 따라 국방언어교육원(DLI) 등 연방 차원에서 한국어 요원을 양성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해 왔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60만 재일동포들이 피나는 노력에 더하여 교육부에서 설치한 한국 교육원만도 열네 곳에 이를 정도로 뿌리가 깊고 넓으며, 현재 170여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어강좌나 한국어문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200곳 안팎에 이르지만, 남한 쪽에서 재일동포들에 대한 교육·문화 투자가 생각보다 허술하기 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다.이민사가 비교적 오래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쪽에도 모국어 교육 연한이 이민사와 비슷한테, 이중·삼중언어 사용 현상이 나타난다.오스트레일리아나 동남아시아 쪽도 대학에서 한국어문학과를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이로써 중고등학교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가는 차례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학교(IB)가 있다. 이는 세계 곳곳에 세워져 국제학교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각국 국제고등학교에서 채택해 시행하고 있다.

 

한글은 음양오행의 원리로 만들어졌다

 
우리 민족 문화의 뿌리는 음양오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과 글은 물론이요, 음식, 주거, 의복, 의학, 음악 등 어느 하나 음양오행과 관련되지 않은 분야가 없다.한글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 원리와 음양오행(陰陽五行) 원리를 바탕으로 창제되었다. 한글의 기본 형태는 (), (), (), (), (), ()의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천은 , 지는 ―, 인은 |로 표시하여 모음을 만드는 데에 이용한다. 하늘은 둥글어서 둥근 점이요. 땅은 평평하여 一자이고 천지간에서 있는 것이 사람이라 |자로 표시하는 것이다.

 
(), (), ()은 자음을 만드는 데에 이용한다. 원방각의 구조는 인간을 말한다. 원은 사람의 머리이고 방은 사람의 몸통이다. 각은 손발의 움직임을 상징한다.또한 각은 만물이 싹트는 모양이며, 방은 잎이 넓게 자라는 모양이며, 원은 열매 맺는 모양을 말한다.우주 만물은 오행의 원리에 따라 존재하는데, 우리말의 소리법칙도 이 원리에 맞추어 창제되었다. 따라서 한글은 이 세상의 온갖 소리를 그대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유일한 언어이다. 소리는 입안의 목구멍¹에서 시작되어 어금니², 혀³, 이⁴, 입술5 을 통해 나온다.

 

한글의 오행체계

 

한글의 자음은 오행의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그리고 기본음이 있고 각 기본음에서 파생하여 계열음이 생김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기본음 ㄷ에서 ㅡ을 떼면 ㄴ이 된다.또한 ㄷ에 ㅡ을 보태면 ㅌ이 되고 ㄷ에 ㄱ을 보태면 ㄹ이 된다. 또 ㄷ에 ㄷ을 합치면 ㄸ이 된다. 한글이 얼마나 지혜롭게 이루어졌는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외국인도 극찬하는 한글의 우수성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고 말한다.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조선일보 96.10.7).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KBS1, 96.10.9).

 

몇 년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1986 5,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한글은 가장 발달한 음소문자

 
한글은 소리글자(표음문자) 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음소 문자이다. , 글자 하나하나가 낱소리(하나의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은 모음이 열자이고 자음이 열넉자이다. 그리고 받침이 27 있다. 모음과 자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처럼 한글은 그 구성 원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배우기가 대단히 쉽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모든 어린이들이 한글을 알고 있다. 또 세계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나라이기도 하다.한글은 글자 그대로 읽을 뿐 아니라, 인쇄체나 필기체 등이 따로 없다. 이에 반해 영어는 인쇄체와 필기체가 서로 다르다. 또한 대문자와 소문자의 구별이 있고 글자대로 읽지 않는다.

 
예를 들어 speak(말한다)를 ‘스피-크’라고 발음한다.ea를 ‘이-’로 발음하는 것이다. 그런데 head(머리)는 ‘헤드’라고 발음한다.

 
같은 ea인데도 ‘에’라고 발음한다. knee(무릎)를 ‘니-’라고 발음하는데, 여기서는 K자가 있는데도 발음을 하지 않는다. 이처럼 영어는 알지 못 하면 읽을 수조차 없다.국제어로 그 위상을 뽐내고 있는 영어에 비해 우리의 한글이 더 없이 우수한 글임에 틀림없다. 그렇기에 한글의 우수성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수록 영어는 국제어의 자리를 한글에 양보해야 할 것이다.

 

한글은 가장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한글 문화권에 사는 우리가 외국어를 배우기는 쉽다. 영어발음을 90%이상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소리의 표현을 우리말은 8800개를 낼 수 있다. 이에 비해 일본어는 300, 중국말(한자) 400여개라고 하니 우리말의 표현력이 무려 20배가 넘는다. 세계언어 중에 단연 독보적인 존재인 것이다.(조선일보, 96.10.7, 재미동포 박춘양의 발표기사)외국인이 말을 할 때 흔히 제스츄어를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언어의 표현력이 부족하여 생기는 습관이다. 우리는 말로써 충분히 표현되기 때문에 제스츄어를 굳이 쓸 필요가 없다. 그럼에도 제스츄어 쓰는 것이 세련된 문화인 것처럼 인식되어 한 때는 흉내 내려고 했던 사람들도 있었으니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혹자는 우리말은 외국어로 번역이 안되는 것이 너무 많아서 나쁘다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사실 우리말의 표현 그대로는 세계 어느 나라 언어로도 번역을 못한다.우리말은 표현력도 세계 으뜸이지만 어감(語感), 정감(情感), 음감(音感) 등도 으뜸이다.외국에서 우리말을 번역 못하는 것은 우리말이 뒤떨어져서가 아니다. 외국어가 표현력이 부족하여 우리말을 번역하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 책임이라 할 수 있을까?가자미 냄비에 물을 잘잘 부어 살근살근 끓이고 졸졸 졸여서 노리끼한 고기를 보시기에 소복하게 담아서 괴괴한 달빛 아래에 사랑하는 님과 둘이서 술 한 잔 곁들이니 살살 목을 넘는 요맛이 달콤하기도 하다.”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운 표현법이다. 이 표현과 어감을 어떻게 외국어로 제대로 번역해 내겠는가?

 

자랑스런 우리 글의 이름, 한글

 
왜 한글이라고 할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이란 자를 애용해 왔다.현재 우리 나라의 국호가 한국(韓國)이라는 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한의 뜻은 왕, 수장, 우두머리, 하나, 크다, 바르다, 많다, 밝다, 훌륭하다, 하느님 등 여러 가지 좋은 뜻이 담겨있다.한글은 세종대왕이 28자를 반포할 당시 훈민정음이라 불리어졌다.그런데 한편에서는 언문(諺文), 언서(諺書)라고도 했으며, 그 후에는 반절, 암클, 아랫글, 가갸글, 국서, 국문, 조선글 등의 이름으로 불리면서 근대에까지 이르렀다.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불리던 명칭은 ‘언문(상말을 적는 상스러운 글자)’이었다.그러나 개화기에 접어들어, 언문이라는 이름은 사대주의에서 나온 이름이라 하여, 주시경 선생께서 비로소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했다.

 

이 명칭이 일반화한 것은, 조선어학회에서 훈민정음 반포 8주갑이 되던 병인년 음력 9 29일을 반포 기념일로 정하여 처음에는 ‘가갸날’이라고 부르다가 1928년에 ‘한글날’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면서 부터이다.‘한글’이라는 명칭의 뜻은 ‘한나라의 글’, ‘큰글’,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등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한글’은 한나라, 한겨레와 함께 영원히 뻗어나갈 글이요, 큰 글이니, 남녀노소 모두 한가지로 넓고 크게 써야할 글이며, 세상에서 첫째 가는 글이라는 뜻이다.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Aztbhb4C79Q9nmZxxd8JLaR0Io7vfF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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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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