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피해자로서 연민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피해자였다는 것 자체가 독립운동을 한 것 같은 권위를 갖는 것은 아니다.

(물론, 김복동 할머니처럼 대의를 위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시며 많은 분들에게 존경받는 분도 계시다)

 

역사의 슬픔인 성노예 위안부 사건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 

30년 넘게 노력해 온 시민단체는 그 자체로서 권위와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이용수 피해자 할머니는 위로해 드려야 할 분이기는 하지만, 

이용수 할머니 개인의 행동 양식은 글쎄라는 생각이 든다.

 

8년전 84세의 나이에 새누리당에 비례대표 신청을 하셨다는 기사를 보니, 

할머니가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분이라는 생각도 들고, 

더구나,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정 반대 입장에 있었던

새누리당쪽에 비례대표를 신청했었다는 점은,

무척 당황스러운 사실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어떤 시대적 소명을 갖고서 살아오신 것일까?

자신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나가려고 했었던 분이, 

정의연의 윤미향 전대표가 비례대표로 나간 것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이 이해가 안된다.

 

 

30년간의 정의연의 활동 내용은

그 자체로서 의미와 무게가 있는 중요한 행보이다.

 

혹시, 경제전문가가 아닌 시민단체가 

여러가지 일부 회계적인 미숙한 점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활동은 존중되어야 하고, 계속적으로 잘 활동할 수 있도로 지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활동을 위축시키는 시도는, 

불순하다고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미향 전 대표의 지난 30년간의 행적은

단순히 개인의 행적이 아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중요한 행적이다.

따라서, 

함부로 가볍게 다루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말 한마디에 

정의연의 활동이 조금이라도 위축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용수 할머니를 연민의 마음으로 지지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정의연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얘기하는 것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하고,

정의연 활동을 방해하려는 일본 극우의 목적과 같은 결과를 내는 행동은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의연에 대한 공평한 평가와 대응은, 

전우용 선생이 말한 것 처럼,

조선일보와 정의연의 30년치 회계장부를 다 공개하고 문제가 많은 쪽을 

폐간 또는 해산하는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거악들의 잘못은 방치한 상태로, 

30년간의 의미있는 활동을 해왔던 시민운동가에 대해서,

훨씬 작은 실수를 들추기 위해 편파적으로 다루어지고 얘기되는 것은 잘못이다.

 

검찰은, 과연, 죄의 크기만큼, 공정하게, 수사권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언론들은 모든 사안들에 대해서 공정하게 보도하고 있는 걸까?

 

 

 

 

PS.

순결주의는, 

최악의 적폐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최악의 행동을 감추기 위해)

늘 사용하고 있는 기득권 적폐 세력을 위한 논리이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서는 

덜 나쁜 동네 양아치들과도 공동의 목표를 위해 

그 상황에 맞게 연대를 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발전 원리다.

 

평생 실수도 없는 순결한 사람들만으로는 

민주주의 사회를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폐세력들은, 그러한 민주주의의 특성을 이용해서, 

'50보 100보가 같다(다 똑깥다)'는 논리로 자신들의 최악의 문제점를 감추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진보세력들에게 순결의 논리를 구사하는 것이다.

 

진보의 가치를 위해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이, 

혹시, 과거에 약간의 미숙함에 의한 흠결이 약간 있을지라도, 

어려운 시기에 최악의 적폐를 제거하기위해 노력한 부분은 인정해주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나갈 수 있도록 

약간의 비판은 필요하겠지만, 

그 비판은 더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어야 하고,

계속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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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해결”

기사입력 2012-03-09 11:18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84·사진) 할머니가 오는 4ㆍ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에 등록해 국회의원선거에 나선다.

할머니는 민주통합당을 선택했다. 그이유를 묻자 “새누리당에도 연락을 했지만, 답변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 할머니는 10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래 전부터 국회의원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실천을 못했다”며 “나이가 들어 죽을 때가 다가오니 더 늦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할머니는“20년, 30년 아무리 외쳐도 일본은 꿈쩍도 안 하지 않느냐”며 “한 달 남은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돼 당당하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또 “어느 당이나 상관없었다”면서도 “새누리당 측에 아는 사람을 통해 의사를 전달했지만, 연락을 받지 못해 아는 스님의 추천도 있고 해서, 민주통합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국회의원이 되면 각국에 분포돼 있는 위안부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 북한 등지에서 피해자들을 만나봤는데 상황이 처참하더라”면서 “국회의원이 돼 우리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면 그 영향이 각국으로 뻗어나가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할머니는 15세에 일본군 위안부로 대만으로 끌려간 후 해방된 1945년에 고향인 대구로 돌아온 바 있다.

그는 특히 지난 2004년 서울행정법원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한ㆍ일회담 문서공개 소송’에서 원고 대표를 맡아 승소했으며, 2007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증언을 통해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https://twitter.com/kskfn/status/126366246581804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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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일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나?>

1. "먹물들은 이제 필요없다. 빠져 주면 좋겠다." 대학생시절 약자의 편에 서고자 노동운동에 헌신하다 홀로 된 어느 활동가의 자조섞인 넋두리다. 물론 그분들을 더 잘 이해했어야 했다며 반성한다.

2. 언젠가 시청에서 국제통상에 관한 연구실에 박사들끼리 여섯명 근무할 때 9급 여직원 한명이 배치된 적이 있었다. 나름 가장 민주적으로 대우했더니 나를 가장 우습게 대했다.

3. 우리 과에 비정년교수 한분이 계셨다. 총장 선후배 교수들이 많았고, 나머지 교수들도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학과가 돌아갔다. 나는 그 모습이 정말 싫어 어울리지 않았다. 모두 비정년교수를 부려 먹었지만 나는 그를 깍듯이 대했다. 하지만 그는 정년교수인 날 가장 홀대하고 막 대했다.

4. 정말 열심히 가르쳤다. 나머지 한명까지 이해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설명했다. 한쪽에선 "왜 그런 멍청한 학생들 구하느라 우리 학습권 침해하느냐", 다른 한쪽에선 "배우기 싫다는데 짜증나게 가르치려 드느냐". 강의평가에 욕설이 쏟아졌다. 학교는 날더러 반성하란다. 나는 반성하지 않았다.

5. 전통시장의 생선가게는 왜 원산지를 속여도 되며, 동네 식당은 왜 불결해도 되는가? 앞글에 쓴 내용이다.

도움을 받는 자는 왜 항상 선하고 정의로운 것으로 가정되는가?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은 왜 매일 사과하고 반성해야만 하는가?

공동선(common good)! 말 그대로 그건 '함께' 이뤄나가야 되지 않을까? 홀로 이뤄나가는 공동선, 이기적인 '공공의 이익'(public interest)이 존재하긴 하는가?

"할머니께 원치 않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열악한 환경에서 앞만 보고 달려오는 과정에서 할머니들께서 서운한 감정을 느끼셨을 수 있다". "고령이시기 때문에 저희가 마음을 더 들어드리고 해야 했는데, 저희 운동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야겠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의 말이다

왜 92세 할머니의 말은 완전히 합리적이며 절대선이기만 하고, 풍찬노숙 30년간 희생하고 헌신한 정의연(정의기억연대)은 사과하고 반성해야 하는가? 이제 그만 사과하고 반성하자. 나는 이분들의 삶이 그저 존경스럽기만하다. 감사합니다 ^^

착하고, 정의롭고 위대한 시민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자신감을 회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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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kfmaxhrn/status/126373853754478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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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y1843/status/126370903466788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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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 최용상(일제강제징용 대표, 가자!평화인권당 대표, 아시아태평양전쟁연구소 소장 )  관계는....??

 

https://twitter.com/dy1843/status/1263967867113893888?s=12

위안부 이용수 할머님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1907년 국채보상운동의 교훈

2020. 5. 15. 0:41

 

 

... 이하 생략 (링크 참조)

  : 아주 다양한 상황들을 잘 정리한 링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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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래와 같은 주장은 아주 위험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주장은, 횡단보도 신호등을 위반한 사람은, 

살인자를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은 논리를 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발전 원리를 전혀 모르는

혹은 적폐세력의 숨은 의도가 나타나는 아주 위험한 엉터리 논리다.

 

민주주의는 100% 순결한 사람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과반수 원리를 기반하는 민주주의에서는 때로는 차악을 선택하고 연대해야한다.

 

가장 나쁜 세력을 우선 몰아내야, 사회가 점점 나아질 수 있다.

 

50보와 100보를 같은 취급하는 논리는, 

민주주의에서 가장 위험한 잘못된 논리이다. (적폐들의 논리이다)

 

민주주의는 작은 차이도 식별해서, 

그순간 가장 나쁜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약간의 문제도 있는 사람과도 연대해야 한다.

 

그래야, 민주주의 원칙에 의해 최악이 제거 되면서, 

사회가 조금씩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50보와 100보가 같다'는 생각을 유도하는 사람은

최악에 속하는 적폐들의 작전세력이거나

거기에 놀아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50보와 100보의 차이를 식별하여,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들을 응원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https://twitter.com/KimKosto/status/1263648394876039168

 

Kosto on Twitter

“윤미향 사퇴 주장하지 않는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미통당에 도덕성 운운하지 마라. 쓰레기들아”

twitter.com

( 위와 같은 최악의 적폐 세력을 보호하기 위한 논리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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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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