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 "전광훈 키운 건 통합당..피해는 국민이 떠안아"
"미래통합당은 단호한 입장을 내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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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 "전광훈 키운 건 통합당..피해는 국민이 떠안아"
정진형 입력 2020.08.18. 14:01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열린민주당은 18일 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와 관련 "전광훈 목사를 키운 건 8할이 당신들의 바람"이라고 미래통합당을 정조준했다.
김성회 열린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단호한 입장을 내어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8·15 광복절 보수집회를 강행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집단감염이 320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교회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우리 당 장외 집회에 사람들이 많이 와줬으면 하는 바람, 내 단식현장에 응원부대가 많이 와줬으면 하는 바람, 문재인 정부 공격에 보수기독교세력이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그 바람이 전광훈 목사를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크기로 키워버렸다"며 "지금 그 부작용을 온 국민과 방역당국이 떠안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코로나 확산 원인으로 지목된 전 목사의 광화문집회에 대해선 "5000만 국민의 희생과 방역당국의 헌신을 바탕으로 겨우겨우 유지해오던 코로나 방어망에 큰 구멍을 낸 자들에 대해 공권력은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지금 일부 세력의 준동은 코로나를 확산시키려는 고의를 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라며
"코로나를 퍼뜨리는 건 무작위 대중을 상대로 한 자살폭탄테러나 다름없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행위에 자비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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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서울거주 사랑제일교회 신도, 지역에 내려와 코로나19확진 판정 행태의심스럽다"
입력2020.08.18. 오후 3:45
서울 영등포구 주민인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전북 군산에 월세방 얻고 '코로나19' 확진판정
[최인 기자(=전북)(chin580@naver.com)]
전북도는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연고도 없이 지역에 내려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와 관련해 중앙에 그 부분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파악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 2,3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2명으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전북 49, 50번 확진자는 모녀사이로 전북 군산에 연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군산에 내려와 월세방까지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시의 확인 결과, 이 모녀는 서울 영등포구 주민으로 지난 7월 말부터 8월 12일까지 사랑제일교회내에서 거주해오다 지난12일 오전 성남확진자(선남 207번)와 접촉했으며 15일에는 분당보건소에서 접촉자 연락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관계자는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를 받으면 그곳에서 이동이 제한돼야 하는데 이들은 이러한 감염병관련 규정조차 어기면서 군산에 내려왔다"면서 "그 부분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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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전광훈과 추종자들, '한국형 IS(속칭 'K-IS')’의 출현 개연성 있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8.19 10:22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미래통합당은 전광훈 목사와 아무 관계가 없다. 또 함께한 적도 없다. 말이 안 되는 걸 굳이 엮으려고 애쓰는 게 안쓰러워 보일 뿐이다.”
전광훈 목사의 사회파괴적 행태로 인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자, 미래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일언지하 ‘오불관언(吾不關焉)의 모르쇠’ 심보다.
그러나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방역당국의 경고에도 집회를 강행한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나갔다는 그 엄중한 메시지를 민주당과 청와대는 새겨들어야 한다"라고 오히려 전 목사를 은근히 비호하고 나섰다. '오죽 했으면 코로나 위험을 무릅쓰고 집회에 나갔겠느냐'는 이야기다.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궤변을 관성처럼 늘어놓기에 급급한 통합당의 궁색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김용민 PD가 19일 ‘전광훈과 그 추종자가 궁금합니까?’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주목을 끌고 있다. 신학박사이자 목회자로서 이른바 ‘전광훈 현상’을 집요하게 관찰해온 그는 다소 심각한 주장을 내놓았다.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어, 중동지역을 화약고로 만든 뜨거운 감자 ‘IS’를 모방한 ‘한국형 IS(속칭 K-IS)’의 출현 개연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본 것이다.
그는 먼저 “전광훈에게 그루밍 당한 사람들은 이런 인식체계를 갖고 있다고 본다”며 다음과 같이 운을 뗐다.
“전광훈은 '성령의 본체'이며, 하나님과 매우 가깝다. 그런데 현세의 권력자 문재인은 악마다. 이 나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고 있다. 전광훈이 수사 재판받는 것은(감옥 다녀온 것은) 정권의 탄압이다.”
그는 “그러니 코로나는 정권이 전광훈을 탄압하기 위한 수단일 뿐 절대 실상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여겨지고, 전광훈이 보석되면서 출감 후 일성은 ‘우리가 이겼다’였다”고 상기시켰다.
“재판정에 문재인 대통령을 부르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징후가 있어도 검진을 안 받으려 하고, 받는다면 보건소 등 국가의료시스템을 인정하지 않고 민간병원에 간다고 나오고 있는 이유는 자명하다.”
이번 집회를 ‘문재인 정권 대 전광훈’의 대결 구도로 만들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어 ‘전광훈 그루밍’과 사이비종교적 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들은 왜 확진상태에서 병원을 탈출하고, 또 방역공무원을 폭행하고 교회건물을 사수하려 하는가. ‘전광훈 그루밍’의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니 전광훈에게 불리할 일은 하지 않으려는 것이고, 최악의 상황이 와도 전광훈이 옳다고 하는 것이다. 정확한 ‘사이비종교의 로직’이다.”
그는 특히 “이같은 실상을 법원 검찰이 가벼운 문제로 치부하고 전광훈을 풀어준 것, 이것이 이 난리의 출발점이었다”며 ”그에 대한 격리, 그리고 전광훈의 사술에 지배당한 자들을 계도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보여준 안이하고 느슨한 조치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 정부가 공권력 행사를 잘 안 하면 고마워할까? 자기들이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한 걸로 여기지 않을까? 서정협 서울시장대행, 이승로 성북구청장…상황을 안이하게 보지 마라. 이렇게 어설프게 대응하며 장기전으로 번지게 방치하면, 저들은 무기를 들고 나올 거다. 망각의 때가 묻고 사태의 경각심이 흐려질 테니, 시간은 그들의 편이다.”
그는 “중앙정부도 마찬가지로, 공무원 여러분, 자기 이력에 흠집 나는 게 싫어서 지금 주저하고 있는 줄 안다. 수도 서울에서 벌어지는 시가전 구경하고 싶으냐”고 묻고는 “한국형 IS인 ‘K-IS’의 출현은 상상의 범주에 머물까? 실험해보고 싶으신가?”라고 엄중하게 물었다.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는 검찰이 보석 취소 청구에서 그치고 멈췄다. 대통령 보좌하는 국무총리께서도 하는 척만 하는 치안 공무원들 방기하지 마시고 집요하게 감독, 지휘하시기 바란다.”
또 “전광훈은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 보인다. 교회를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는 종암경찰서가 자신에 대한 고소 고발이 들어와도 무마시켜준다고 흡족해 했던 전광훈이다”라고 일깨웠다.
그리고는 “국가 초비상 상황, 방역협조 않는 모든 이들을 공공의 이름으로 단속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서”라고 소리쳤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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