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한명숙 전총리 기소 사건은

검찰의 수사 조작에 의한 정치개입 사건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공수처 출범하는 즉시, 

이 사건을 수사해서, 

수사권을 악용 오용하는 정치 검사들을 

가장 엄격한 규정에 의해서 처벌해야 한다.

 

이런 정치검사는 번호사의 길도 남겨 두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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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조작수사 판결한 적폐 검,판사들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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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6.

서울의 소리 The Voice of Seoul

구독자 47.8만명

한만호 비망록 "나는 검찰의 개 였다" 사건조작 검사들 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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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언론질'…선거 전 특수부는 전쟁터" (2020.05.15/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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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5

MBCNEWS

구독자 71.4만명

"서울 시장 선거 전 검찰 특수부는 전쟁터 같았다." 어제 보도해 드린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 자금 사건의 폭로자였던 한신건영 고 한만호 대표의 비망록에 나오는 말입니다. 한 대표는 돈을 줬다고 증언을 했다가 번복한 이유에 대해서, 검찰이 약속을 어기고 언론 플레이를 통해 선거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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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기소 검사 근황 49세 삼성전무 찾았다ㄷㄷ("2심 정형식 판사 반드시 기억")

2020. 5. 17

김초운

구독

영상설명 : MBC 한만호 비망록 후속으로 관련 핵심 라인들 지금은 뭐하나 부분과 함께 정형식 판사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아주 잘 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https://twitter.com/barabbas66/status/1261428768809218048

 

barabbas2 on Twitter

“한명숙 전 총리를 구속 기소한 검사님들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지검장 노환균 - 3차장 김주현 - 부장 권오성 - 주임검사 이태관 다들 지금도 잘나가고 있다던데... 세상 참 X같네요”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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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한명숙 사건’ 윤석열 특수부라인 검사들 다 연관돼”

‘사법농단 문건’에도 등장…대법 판결 전 “김무성 신속처리 요청”, “BH 설득 전략”

승인 2020.05.16  12:53:19
수정 2020.05.16  13:33:44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전국 지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뉴스타파>의 심인보 기자는 ‘한명숙 사건’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필두로 한 검찰 특수부 라인들 검사들이 다 연관됐던, 담당이 됐던 사건”이라고 말했다. 

심인보 기자는 15일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출연해 ‘당시 검사들이 대부분 검찰에 남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스타파와 MBC는 14일 ‘한명숙 사건’과 관련 핵심 증인이었던 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옥중에서 쓴 1200여쪽의 비망록을 입수해 일부 공개했다. 

죄수 신분으로 2010년 4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한 전 대표는 한명숙 전 총리에게 불법정치자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가 재판 과정에서 번복했다. 

2010년 6월 서울시장 선거를 앞둔 시점이었고 한명숙 전 총리는 당시 야당(민주당) 후보였다. 

심인보 기자는 “한만호씨의 아버지가 고향 파주 쪽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했던 일종의 지역 유지 같은 분이었다”며 “한나라당쪽 시의원까지 했다”고 말했다. 

심 기자는 “그래서 비망록에 따르면 한씨는 6억원 가량을 한나라당 친박계 모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검찰에) 얘기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묵살하고 계속 한명숙 총리 얘기만 물어보더라는 게 비망록의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한만호씨는 이러한 내용을 비망록에 4차례나 썼다. 그러나 검찰은 묵살했고 허위 진술 내용으로 ‘언론질’을 했다고 기록했다. 여론조사에서 한 전 총리가 큰 차이로 뒤쳐지자 ‘하나마나 한 선거 아니냐’며 웃으며 흐뭇해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검찰의 언론플레이는 ‘마술사’ 수준이다. 검찰은 선거 전에 계속 지지율과 여론조사 결과 분석하며 증인의 허위 진술 내용을 ‘언론질’해 댔다. 당시 여론조사 결과가 20% 이상 차이가 나오자 ‘사장님 서울시장 선거 하나마나 아닙니까’ 하며 웃으며 흐뭇해했다.”(‘한만호 비망록’ 142쪽, 1038쪽 중)
‘한명숙 사건’은 ‘1차 사건’과 ‘2차 사건’으로 구분되는데 소위 ‘의자가 뇌물을 줬다’는 1차 사건은 1심, 2심,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를 받았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오락가락 진술과 증거불충분으로 검찰의 기소 내용이 인정되지 못했다. 

1차 사건의 주임검사로 한 전 총리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던 이태관 검사는 2012년 1월 사직했다. 당시 이태관 검사는 2012년 1월16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사직의 글’을 올려 ‘한명숙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저의 사직이 제가 담당했던 사건과 관련, 대외적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가장으로서의 무게 때문에 오래전 사직했어야 했다”며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중앙일보 인물정보에 따르면 이태관 전 검사는 현재 삼성전자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JOINS 인물정보' 홈페이지 캡처>

한만호씨가 등장하는 ‘2차 사건’은 1심은 무죄였지만 2심에서 뒤집혔다. 2013년 9월16일 정형식 부장판사는 1심을 뒤집고 유죄를 선고했다. 양승태 대법원은 2015년 8월20일 유죄를 확정했다. 

심인보 기자는 “1심은 공판을 23번 했다, 돈을 받은 현장 검증도 했다”며 “2심은 공판을 4번밖에 안하고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한만호씨를 다시 한번 불러 얘기를 들어보는 과정도 없이 ‘1심에서 한만호가 했던 얘기는 거짓말이다’라고 뒤집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 기자는 “2심에서 공판이나 재판 절차를 통해 진실을 확인하려는 절차가 굉장히 적었던 것이 아니냐는 얘기를 법 전문가들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 공개된 ‘사법농단 문건’에도 ‘한명숙 사건’이 나온다. 

2018년 7월31일 ‘대법원 사법행정권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공개한 196건의 문건 중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과 ‘상고법원 입법 추진을 위한 BH 설득 전략’ 문건에는 해당 사건이 언급돼 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2015년 8월6일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다. 이후 2주 후인 2015년 8월20일 양승태 대법원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유죄를 최종 확정했다.

대법 판결 전인 2015년 5월6일 작성한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이란 제목의 문건에는 “여당 설득의 거점 의원”으로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를 적시했다. 

 

▲ <이미지 출처=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2015년 5월6일 작성한 ‘상고법원 입법을 위한 대국회 전략’ 문건 캡처>

문건은 김무성 대표가 재보궐선거 승리를 견인해 당분간 당내외 영향력이 지대할 것이라며 “설득에 성공할 경우, 상고법원안 처리의 결정적 전기를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명숙 의원 정자법(정치자금법) 위반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며 “대법원에서 전부 무죄 취지로 파기될 경우, 설득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적었다. 

대법 판결 전인 2015년 5월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한명숙 사건’의 신속 처리를 요청했는데 무죄 취지로 파기할 경우 상고법원안 처리 설득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내용이다. 

2015년 7월20일 작성한 ‘상고법원 입법 추진을 위한 BH 설득 전략’ 문건에도 ‘한명숙 사건’이 나온다. 문건은 “향후 예정돼 있는 정치인 형사 사건에도 BH(박근혜 대통령)의 관심과 귀추가 주목될 것”이라며 정치인 관련 주요 사건을 적었다.

문건은 “한명숙 의원 정자법 위반 사건→2심에서 징역 1년, 집유 2년 선고, 상고 제기”라고 ‘한명숙 사건’도 포함했다.

 

▲ <이미지 출처=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2015년 7월20일 작성한 ‘상고법원 입법 추진을 위한 BH 설득 전략’ 문건 캡처>

 

한편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의 ‘MB 정부 5년 검찰보고서’에 따르면 1차 사건의 수사라인은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 김주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권오성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이태관 주임검사였다.  

 

2차 사건의 수사라인은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 김주현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김기동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2010년 7월까지), 이동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장검사(2010년 7월27일 이후), 임관혁 주임검사였다.

 

▲ <이미지 출처=참여연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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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식물총장된 윤석열!

범죄와 보도도 구별 못한 윤석열

입력 : 2020/05/15 [08:09]

 

채널A 법조 출입 기자와 한 모 검사장과의 유착이 폭로되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이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자 윤석열이 “형평성” 운운하며 MBC도 압수수색해야 한다는 논지를 폈다.


명색이 검찰총장이란 사람이 범죄와 이를 보도한 언론을 구별하지 못하고 형평성 운운한 것은 사실상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그가 평소 주장한 법과 원칙이 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범죄와 보도도 구별 못한 윤석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죄수를 협박해 유시민의 비리를 만들어 내려했던 검사장과 기자가 문제인지, 이를 보도한 언론이 문제인지 윤석열은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이런 사람이 그동안 걸핏하면 법과 원칙을 외쳤으니 여기저기서 윤석열 사퇴 여론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법과 원칙대로 하면 그 검사장의 휴대폰을 당장 압수수색해야 한다.

윤석열이 말한 ‘형평성’은 마치 “제 돈을 훔쳐간 도둑을 잡아 주세요”한 사람에게 “그 돈 정말 당신 돈 맞아?” 하고 신고한 사람의 통장을 압수수색하는 것과 같다.
  

검찰의 목표는 문재인 정부 붕괴

혹자는 유시민이 ‘알릴레오’에서 검찰을 자주 비판했으므로 검찰이 유시민을 소위 ‘골로 보내려’고 했다지만 이는 본질을 보지 못한 근시안적인 분석이다.

검찰의 목표는 유시민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다. 검찰로서 정부를 직접 공격할 수는 없으므로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가 있는 사람들의 비리를 만들어 폭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정부의 신뢰도를 약화시키고, 진보 진영의 순결성에 치명타를 입혀 총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하게 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그것을 바탕으로 검찰개혁을 방해하고자 하는 것이 2차 목표요, 마지막 목표는 문재인 정부를 붕괴시켜 70년 동안 누려온 기득권을 계속 누리는 것이다.

검찰 비호세력 수사는 미진

웃기는 것은 윤석열이 법과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검찰을 비호하는 세력들은 수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정부나 민주당과 관련된 수사는 먼지털이하듯 한다는 점이다.


검찰은 6개월 넘게 조국 가족을 잔인하게 수사했고, 그것이 안 통할 것 같자 감찰중단, 하명수사 프레임으로 전환했으나 총선에서 수구들이 참패해 망신을 샀다.

이미 보도되었다시피 윤석열 장모는 모든 소송에서 승소했고, 오히려 피해자들만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장모 스스로 통장 잔고를 위조했다가 자백했는데도 처벌받지 않았다. 거기에 검찰의 손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공수처가 실시되면 이 건이 가장 먼저 다루어질 것이다.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고 윤석열이 검찰총장이 된 후 벌어진 사건도 많기 때문이다.

진보진영 흠집내가 돌입

검언유착으로 코너에 몰린 수구들이 최근엔 방향을 틀어 진보 진영 흠집내기에 나섰다. 그것이 바로 정의연대 후원금 논란인데, 이 역시 유시민과 함께 진보 진영의 순결성에 치명타를 입히고자 하는 수작에 불과하다.

그것도 모자라 수구들은 4.15 총선이 총체적 부정선거라며 억지를 부리고 있으나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어디서 구한지도 모르는 투표용지 6장을 흔들며 부정선거 증거라고 하자 진중권마저 “겨우 내놓은 게 쥐새끼 한 마리”라고 조롱했다.


이 두 사건 역시 극우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이 되어 있으므로 곧 수사가 시작될 것이다. 총선 패배로 움츠리고 있던 검찰이 이게 웬 떡이냐 하고 수사에 속도를 낼 게 뻔하다.

하지만 윤미향 정의연대 이사장의 자녀 유학비도 남편이 간첩으로 조작되어 받은 피해 보상금이란 게 밝혀졌고, 부정선거 의혹도 오히려 투표용지 절취 사건이 더 문제가 될 것이다. 만약 민경욱이 투표용지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선관위가 이를 고발해 민경욱이 처벌받을지도 모른다.

공수처가 두려운 검찰

7월에 공수처가 설치되기 전에 검찰은 정부와 민주당의 흠집을 있는 대로 긁어모아 버티려 할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그따위 운석열의 잔꾀에 넘어갈 정부인가?

윤석열은 결국 공수처가 설치되어 자신의 장모 수사가 시작되면 사퇴하고 말 것이다. 버티면 촛불 시민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총선 참패로 수구들도 더 이상 검찰을 비호해 줄 동력이 없다.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도인 양 국민을 기만한 윤석열은 시대의 배신자로 낙인 찍혀 앞으로 거리에서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것이다. 사퇴 후 정치권을 기웃거릴지 모르지만 누가 지지해줄지 의문이다. 윤석열은 사실상 ‘식물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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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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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상당히 부실하고 무리한 기소내용

애매하고 사소한 사건에 대한, 100번이 넘는 과도한 압수수색을 통한

먼지털이식 무리한 수사진행, 검찰의 상습적인 피의사실 공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한 메이저 언론들의 가짜뉴스 보도 문제들 !!

 

그리고, 이후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겁박에 의한 진술로 이루어진 기소논리가 깨지면서

그 부실함의 진실이 들어나고 있는데, 그러한 사실들은 보도하지 않는 언론들....

 

조국장관이 검찰개혁을 진행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벌였던..

이러한 일련의 폭력적이고 인권침해적이고 불법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한다.

 

검찰 및 언론들의 그러한 양아치 짓에 대해서는

공수처 수사를 통해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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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의 무리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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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조국 일가에 대한 검찰의 무리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고발뉴스 정기후원하기 https://mrmweb.hsit.co.kr/v2/Member/M... 일시후원 계좌는 KB국민은행 090501-04-230157 (주)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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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딸 ‘1저자 논란’ 법정 증언서 진술 강요 드러나(양지열,신유진,장용진)│김어준의 뉴스공장스공장의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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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부
[인터뷰 제6공장]
 조국 전장관 딸 ‘1저자 논란’ 법정 증언, 검찰 입맛에 맞는 진술 강요 드러나    
- 양지열 변호사
- 신유진 변호사 
 - 장용진 기자 (아주경제 사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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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첫 출석·정경심 보석…‘중대기로’에 선 재판

입력 : 2020-05-03 15:16

 

정경심 구속기간 만료 임박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재판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 조 전 장관은 오는 8일 피고인으로 첫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고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한 정 교수는 이번 주 중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조 전 장관 등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출석의무가 없는 두 차례 공판 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던 조 전 장관은 정식 공판날인 이날은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날 재판은 우선 ‘감찰무마 의혹’ 부분을 놓고 진행된다. 조 전 장관과 함께 백원우·박형철 전 비서관 등이 피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인걸 전 특감반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감찰무마 의혹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감찰하는 과정에서 중대 비위 혐의를 확인했음에도 직권을 남용해 감찰을 중단시켰다는 내용이다.

재판부는 오전에 공소사실과 피고인의 주장 등을 들은 뒤 오후에는 이 전 특감반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공소장에서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의 비위 혐의가 상당한 수준이라 수사 의뢰 등 후속조치가 불가피하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작성됐으며 조 전 장관이 이런 보고를 받고도 감찰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는 박 전 비서관의 지시로 이 전 특감반장이 작성했다는 것이 검찰의 수사결과다.

조 전 장관 측은 1월 21일 입장문을 통해 “박 전 비서관으로부터 감찰 결과 및 복수의 조치 의견을 보고받았다”며 “유 전 부시장이 현직을 유지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유 전 부시장의 비리 내용,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금융위원회에 알릴 것을 결정·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보고받은 복수의 조치 의견 중 하나였다”며 “민정수석의 재량 판단 범위 안에 있었으며 이에 대해 박 전 비서관의 반대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박 전 비서관 측은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유 전 시장에 대한 감찰은 정상적으로 끝났고, 그 후속조치는 민정수석의 권한"이라면서 '감찰 중단이 중단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앞서 검찰진술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어서 재판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더구나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기소한 핵심적 증거가 박 전 비서관의 진술이었기 때문에 검찰의 향후 재판 전략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도 이번 주에 중요한 법원의 판단을 받는다. 지난해 11월 11일 기소된 정 교수의 구속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재판부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하면 11일 자정 석방된다.

정 교수의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부장판사)는 8일 오후 3시까지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둔 상태다.

검찰은 앞선 정 교수의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기소단계에서 추가된 미공개 정보이용, 차명거래 등 혐의에 대한 추가 구속연장을 발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가 인정된다”고 구속이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교수 측은 100여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참고인 수십여명에 대한 소환조사 등으로 이미 충분히 증거가 확보돼 있을 뿐 아니라 핵심 혐의와 관련없는 사안으로 추가영장을 청구했다며 “전형적인 별건 구속으로 헌법 정신에 맞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이어 “도주우려가 없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수 있고, 증거인멸 우려도 막연한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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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임은정 검사, 조국 부인 기소에 "정치검찰" 비판 / YTN

2019. 9. 8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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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을 조사하지 않고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해 법조계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는 SNS 게시글에서 사건의 실체를 전혀 알지 못하지만 신속한 수사개시와 기소만으로 뜻이 명확해졌다며, '정치검찰'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도 어제(7일) SNS 게시글에서 '검찰의 정치개입이 노골적'이라며, 유독 특정 고발사건에 대해서만 정의를 외치며 파헤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6일 밤, 딸의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부인 정경심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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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임은정 검사 “조국 수사는 사냥처럼 시작된 것” / KBS뉴스(News)

2019. 9. 20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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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찰 고위 간부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20일 경찰에 출석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 관행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2차 고발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해 검찰 조직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사립대 교수의 사문서위조 사건은 검찰 특수부에서 압수수색까지 했는데, 같은 고발인으로서 그 사건 고발인들이 참 부럽다"며 "제 사건은 검찰의 조직적 은폐 비리인데, 검찰은 고발장을 냈는데도 수사를 안 해 경찰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정권이 교체된 지 2년여가 지났는데도 내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경찰에 와야 하니 슬프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성역은 검찰이라 생각한다. 독점하고 있는 수사권과 수사 지휘권을 검찰 사수에 쓴다면 그들을 검사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임 부장검사는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조국 법무장관의 부인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는 "이번 수사는 사냥처럼 시작된 것"이라며  "(수사에 대한 비판적 여론으로) 검찰 개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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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현실, 공평,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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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선거 과정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그냥 자신의 개인 의견과 판단으로 

선거 결과를 단순히 예측해 본 것에 대한

심각한 현상을 보이는 

후폭풍이 있다.

 

내가 일단 느끼는 것은, 

유시민 작가가 여권인사의 남탓(유시민 언급탓)하는 상황에 대해서

심한 압박을 느끼게 된것에 대해

그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유시민작가는 그냥 

공개된 많은 여론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그냥 합리적인 추론을 해 본 것이고, 

그냥 지나가면서, 개인의 의견을 얘기한 것이다.

 

그런데, 일부 여권 인사 중에서

유시민 작가 탓에 일부 선거구에서 졌다는 탓을 한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자신의 발언 때문에 그런 영향이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시민 스스로 혹시나 하는 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일단, 

사상 최대의 여권 승리결과가 나온 선거 결과 상황에서, 

자신의 부족에 대해, 

남의 핑계를 댓다는 일부 여권 인사에 대해, 

그따위 남탓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하려면, 정치를 그만두기를 권한다.

 

평생을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한 사람의 유능한 진보인사에게, 

진보진영의 성공을 위해 수많은 역할과 성과를 내었던 

유시민 작가에게, 

(여권인사)자신의 부족을 인정못하고, 

남탓을 함으로써, 

우리 진보진영의 훌륭한 분석가의 지혜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만든 

그 속좁고 부족한 여권 인사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남탓하는 당신은 정치할 소양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

 

또하나.

가짜 보수세력(보수언론)의 해악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보수의 판세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수를 집결시킬 명분을 극대화 하기 위해

유시민 작가의 언급을 지렛대로 활용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판단을 한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늘 그렇듯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개인을 희생시키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사회 내에서 권력을 갖는 것은 

사회를 억울하고 불공정하게 만드는 위험 요소이다.

 

그리고 또하나,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상황이

노회찬 의원의 상황이

조국 장관의 상황이

그리고 유시민 작가의 상황이 

그렇다.

 

사회의 진보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을 하였고, 

스스로의 높은 책임감으로 인해 

스스로 괴워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100만가지 도움되는 역할을 해오다가 

1가지의 실수(혹은 실수자체도 아닐 상황)에 대해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책임을 느끼는 

이러한 스스로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정치에 뛰어 든다는 것, 혹은 그냥 관심을 갖고 얘기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얼마나 자신을 희생하며 하는 것인지 

새삼 느낀다.

 

노무현대통령, 

노회찬의원

조국장관

유시민작가

 

이분들은 우리나라 정치/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 분들이다.

 

그런데, 너무 높은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정치사회에 도움이되는 

그들의 해안(현명한 해설)을 더 듣기 어려워지는 

이러한 현상이 너무 아쉽다.

 

그러한 결과를 초래하는 

무책임한, 일부 진보진영의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

그런 말을 하는 당신이야 말로, 

진보 정치에서 결코 큰 역할을 할 수 없는 사람이고, 

진보진영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일 수 있다고.

 

정치세계는 냉혹하다.

이렇게 불합리한 상황이 초래 된다.

이 또한 그 나라 정치인/정치의 수준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많이 발전하였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고, 지금의 상황이 그런 부족함의 일부라 생각한다.

 

이러한 어려운 정치세계에

뛰어들어와 

정치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노력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우리나라 정치 상황에서

얼마나 강인한 맨탈이 필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강한 정치 멘탈을 갖고 있는 

김어준 총수같은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우리나라 정치 세계는 계속 좋은 방향으로 

계속 바뀌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그냥 자신의 길을 가면 된다.

실수를 조금 해도 괜찮다.

그냥 큰 방향성이 옳으면 된다. 계속 하시라.

 

유시민작가에게 

압박감을 줬던 여권 인사에게 

다시한면 얘기 한다.

"당신의 부족을 남탓으로 벗어나려 하지 말라!

그런 자세로는 노무현 정신을 잇는 바른 정치 하기 어렵다."

 

 

 

ps.

자칫 이러한 글이, 

유시민작가님의 멘탈이 약하다는 비판의 의미로 해석될까 저어된다.

유시민 작사는 20대 초반부터 60이 넘는 지금까지 

40년 이상을 누구보다 처절하게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바치신 분이다.

멘탈이 약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젊은 신세대에게 

그 역할을 넘긴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20대 초반에, 법정에서 쓴 유시민 작가의 '항소이유서'는 

지금봐도 놀라운 정치 입장 표현이며

진보진영의 불후의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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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유시민 항소이유서 전문

명문의 조건을 다 담았다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고 이에 불복, 다음과 같이 항소이유서를 제출합니다. 다음 본 피고인은 우선 이 항소의 목적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거나 1심 선고형량의 과중함을 호소하는데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합니다.

이 항소는 다만 도덕적으로 보다 향상된 사회를 갈망하는 진보적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노력의 소산입니다. 또한 본 피고인은 1심 판결에 어떠한 논란거리가 내포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며 알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자신의 행위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본 피고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양심이라는 척도이지 인간이 만든 법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본 피고인으로서는 정의로운 법률이 공정하게 운용되는 사회에서라면 양심의 명령이 법률과 상호적대적인 모순관계에 서게 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으리라는 소박한 믿음 위에 자신의 삶을 쌓아올릴 수밖에 없었으며 앞으로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집단과 인간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폭력행위는 본질적으로 그 사회의 현재의 정치적·사회적·도덕적 수준의 반영인 동시에 미래의 그것을 결정하는 규정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폭행법이라 함) 위반 혐의로 형사소추되어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은 본 피고인으로서는 자신이 관련된 사건이 우리 사회의 어떠한 정치적·사회적·도덕적 상태의 반영이며 또 미래의 그것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규명함과 동시에 사건과 관련된 각 개인 및 집단의 윤리적 책임을 명백히 밝힐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 사회가 젊은 대학생들이 동 시대의 다른 젊은이들을 폭행하였다는 불행한 이 사건으로부터 “개똥이와 쇠똥이가 말똥이를 감금 폭행하였다. 그래서 처벌을 받았다”는 식의 흔하디 흔한 교훈밖에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건 자체보다 더 큰 비극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항소이유서는, 부도덕한 개인과 집단에게는 도덕적 경고를, 법을 위반한 사람에게는 법적 제재를, 그리고 거짓 성령 속에 묻혀 있는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는 청원서라 하겠습니다. 거듭 밝히거니와 본 피고인은 법률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아니므로 이 글 속에서 ‘책임’ ‘의무’ ‘과실’ 등등의 어휘는 특별한 수식어가 없이 사용된 경우, 그 앞에 ‘윤리적’ 또는 ‘도덕적’이라는 수식어가 생략된 것으로 간주하여 무방합니다.

그리고 본 피고인이 특히 힘주어 말하고 싶은 단어나 문장에는 윗점을 사용하였습니다. 본 피고인은 우선 이 사건을 정의(定義)하고 나서 그것을 설명한 다음 사건과 관련하여 학생들과 현정권(본 피고인이 신봉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원칙에 비추어 제 5 공화국이 합법성과 정통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표시하기 위해 정부대신에 정권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각자가 취한 행위를 분석함으로써 이 글의 목적을 달성코자 합니다.

이 사건은 학생들에 의해서는 ‘서울대 학원 프락치사건’으로, 정권과 매스컴에 의해서는 ‘서울대 외부인 폭행사건’으로 또는 간단히 ‘서울대 린치사건’이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명칭의 차이는 양자가 사건을 보는 시각을 전혀 달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건의 본질 자체가 달라질 리는 만무한 일입니다.

본 피고인이 가능한 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사건을 정의하자면 이는 정권과 학원간의 상호적대적 긴장이 고조된 관악캠퍼스 내에서, 수사기관의 정보원이라는 혐의를 받은 네명의 가짜학생을 다수의 서울대 학생들이 연행·조사하는 과정에서, 혹은 약간의 혹은 심각한 정도의 폭행을 가한 사건입니다.

‘정권과 학원간의 상호적대적 긴장상태’를 해명하기 위해서 우리는 4월 민주혁명을 짓밟고 이땅에 최초의 군사독재정권을 수립한 5·16 군사쿠데타 이후 4반세기에 걸쳐 이어온 학생운동의 반독재 민주화 투쟁혈사(血史)와 아울러 가열되어온 독재정권의 학원 탄압사를 살펴 보아야 할 터이지만, 이 글이 항소이유서임을 고려하여, 1964~65년의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소위 6·3사태), 1974년의 민청학련 투쟁, 1979년 부산마산지역 반독재 민중투쟁 등을 위시한 무수한 투쟁이 있어 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는데 그치기로 하고 현정권의 핵심부분이 견고히 형성되어 사실상 권력을 장악한 1979년 12월 12일의 군사쿠데타 이후 상황만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경제적 모순·사회적 갈등·정치적 비리·문화적 타락은 모두가 지난 날의 유신독재 아래에서 배태·발전하여 현 정권 하에서 더욱 고도성장을 이룩한 것들입니다. 현 정권은 유신 독재의 마수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와 민주 회복을 낙관하고 있던 온 국민의 희망을 군화발로 짓밟고, 5·17 폭거에 항의하는 광주시민을 국민이 낸 세금과 방위성금으로 무장한 ‘국민의 군대’를 사용하여 무차별 학살하는 과정에서 출현한 피 묻은 권력입니다.

현정권은 정식출범조차 하기 전에 도덕적으로는 이미 파산한 권력입니다. 현 정권이 말하는 ‘새 시대’란, 노골적·야수적인 유신 독재 헌법에 온갖 화려한 색깔의 분칠을 함으로써 그리고 총칼의 위협 아래 국민에게 강요함으로써 겨우 형식적 합법성이나마 취할 수 있었던 새로운 ‘유신 시대’이며, 그들이 말하는 ‘정의(正義)’란 소수 군부 세력의 강권 통치를 의미하며, 그들이 옹호하는 ‘복지’란 독점 재벌을 비롯한 있는 자의 쾌락을 뜻하는 말입니다.

‘경제성장’ 즉 자본주의 발전을 위하여 ‘비효율적인’ 각종 민주 제도(삼권 분립, 정당, 노동조합, 자유 언론, 자유로운 집회 결사) 등을 폐기시키려 하는 사상적 경향을 우리는 파시즘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그러한 파시스트 국가의 말로가 온 인류를 재난에 빠뜨린 대규모 전쟁 도발과 패배로 인한 붕괴였거나, 가장 다행스러운 경우에조차도 그 국민에게 심대한 정치적·경제적 파산을 강요한 채 권력 내부의 투쟁으로 자멸하는 길뿐임을 금세기의 현대사는 증명하고 있습니다.

나찌 독일, 파시스트 이탈리아, 군국주의 일본은 전자의 대표적인 실례이며, 스페인의 프랑코 정권, 합법정부를 전복시키고 등장했던 칠레·아르헨티나 등의 군사 정권, 하루저녁에 무너져버린 유신체제 및 지금에야 현저한 붕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필리핀의 마르코스 정권 따위는 후자의 전형임에 분명합니다.

국가는 그것이 국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만이 구성원 모두에게 서로 방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복과 자아 실현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기 때문에 존귀합니다. 지난 수년간,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요구하며 투쟁한 노동운동가, 하느님의 나라를 이땅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양심적 종교인, 진실과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한 언론인과 교수들, 그리고 민주제도의 회복을 갈망해온 민주정치인들의 선봉에 섰던 젊은 대학인들은, 부도덕하고 폭력적이며 비민주적일 뿐만 아니라 반민중적이기 때문에, 국민이 자유롭게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조건 아래서라면 단 한주일도 유지될 수 없는 현 군사독재정권이 그토록 존귀한 우리 조국의 대리인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해 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보다 민주적인 정부를 가질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정권은 12·12 군사쿠데타 이후 4년동안 무려 1,300여명의 학생을 각종 죄목으로 구속하였고 1,400여명을 제적시키는 한편 최소한 500명 이상을 강제 징집하여 경찰서 유치장에서 바로 병영으로 끌고 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정 구석구석에 감시초소를 세우고 사복 형사를 상주시키는 동시에 그것도 모자라 교직원까지 시위 진압대로 동원하는 미증유의 학원 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이러한 사실을 시인한 적이 없으며, 1982년 기관원임을 자칭한 괴한에게 어린 여학생이 그것도 교정에서 강제추행을 당하는 기막힌 사건이 일어났을 때조차, 최고위 치안 당국자는 국회 대정부 질의에 대하여 “교내에 경찰을 상주시킨 일이 없다. 유언비어의 진원지를 밝혀내 발본색원하겠다”고 태연하게 답변하였을 정도입니다. 현재 학원가를 풍미하고 있는 전경 특히 경찰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은 이와 같은 정권의 학원 탄압 및 권력층의 상습적인 거짓말이 초래한 유해한 결과들 중의 한가지에 불과합니다.

이솝우화의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은 양떼를 잃어버리는 작은 사건을 낳는데 그쳤지만 주 유왕(周 幽王)이 미녀 포사(褒似)를 즐겁게 하기 위해 거짓봉화를 울린 일은 중국대륙 전체를 이후 500여년에 걸친 대 전란의 와중에 휩쓸리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양치기 소년의 외침을 외면한 마을사람들이나 오랑캐에게 유린당하기까지 주(周) 왕실을 내버려 둔 제후들을 어리석다 말하지 않습니다.

정권의 주장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불신은 과연 누구의 책임이겠습니까? 더욱이 야만적이고 부도덕한 학원탄압은 전국 각 대학에서 목숨을 건 저항을 유발하였고 그 결과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생명을 잃거나 중상을 당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만도 고 김태훈·황정하·한희철 등 셋이나 되는 젊은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83년 12월의 소위 자율화조치 이후에도 주전선(主戰線)이 교문으로 이동하였다는 단 한가지를 제외하면 거의 변함없이 계속되어 왔으며, 특히 지난해 9월 총학생회 부활을 전후하여 더욱 강화되었던 수사기관의 학원사찰, 교문앞 검문검색, 미행과 강제연행 등으로 인해 양자간의 적대감 또한 전례없이 고조된 바 있습니다. 즉 소위 자율화조치 이후에도 ‘학원과 정권 사이의 적대적 긴장상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바로 이와 같은 조건 하에서 수명의 가짜 학생이 수사기관의 정보원이라는 혐의를 받을만한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건입니다. 이들의 의심을 받게된 경위 및 사건경과는 이미 밝혀진 바이므로 재론할 필요가 없지만 여기에서 가짜 학생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연설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실제로 정보원인지 그 여부는 극히 중요한 정치적 관심사임에 분명하지만 사건의 법률적·윤리적 측면과는 거리가 있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연행·감금·조사 또는 폭행한 것은 결코 정보원이나 단순한 가짜학생이 아닌 ‘정보원 혐의를 받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폭력 자체가 정당할 수는 없으며 또 아니라고 해서 학생들의 일체의 행위가 모두 부당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이 이 문제에 대해 재론하지 않는 것은 그들이 정보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위의 이유에 의해서 입니다. 갖가지 목적으로 학생처럼 위장하고 캠퍼스를 배회하는 수많은 가짜 학생들, 이들은 소위 대형화·종합화된 오늘날의 대학에서, 졸업정원제·상대평가제 등 대학을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이 마비되어 제 한 몸 잘사는 일에만 관심이 있는 전문기능인의 집단양성소로 전락시키기 위해 독재정권이 고안해 낸 각종 제도가 야기한 바 대학인의 원자화·고립화 등 비인간화 현상을 틈타 캠퍼스에 기생하는 반사회적 인간집단으로서, 교내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절도·사기·추행·학원사찰의 보조활동(손형구의 경우처럼) 등과 복합적인 관련을 맺고 있음으로 해서 대학인 상호간에 광범위한 불신감을 조성하고 대학의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파괴하는 암적 존재입니다.

현 정권은 이들이 대학인의 일체감을 파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내에 사복경찰을 상주시킴으로써 야기된 숱한 문제들마저 이들에게 책임전가시킬 수 있다는(여학생 초생사건 때처럼) 이점 때문에 가짜학생의 범람현상을 방관 또는 조장하여 온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이들에 대해 평소 품고 있는 혐오감이 어떠한가는 설명할 필요조차 없는 일입니다. 이들이, 이들 가짜들이, 혹은 복학생들의 소규모 집회석상에서 혹은 도서실에서, 법과대학 사무실에서, 강의실에서, 버젓이 학생행세를 하면서 학생활동에 대한 정보 수집활동을 하다가 탄로났을 경우, 법이 무서워서 이를 묵과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일이겠습니까? 상호적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바로 그들을 보냈으리라 추정되는 수사기관에, 정보원 혐의를 받고 있는 가짜학생의 신분조사를 의뢰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물론 대학의 교정은 개방된 장소이므로 은밀한 사찰 행위뿐만 아니라 예전처럼 수백 수천의 정·사복 경찰이 교정을 온통 휘젓고 다닌다 할지라도 이는 전혀 비합법 행위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본 피고인은 이러한 행위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다고 하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반면 이러한 부도덕한 학원 탄압 행위에 대한 학생들의 여하한 실질적 저항 행위도, 비록 그것이 윤리적으로 정당한 일이지만, 현행 법률에 대한 명백한 침해가 될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정의로운 사회에서라면 존재할 수 없는 법과 양심의 상호적대적인 모순관계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그 누구도 이 상황에서 법과 양심 모두를 지키기란 불가능합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우리 사회 전체가, 물론 대학사회도 포함하여, 당면한 정치적·사회적 모순의 집중적 표현이라는 학생들의 주장은 바로 이와 같은 논거에 입각한 것입니다. 법은 자기를 강제할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지만 양심은 그렇지 못합니다. 법은 일시적 상대적인 것이지만 양심은 절대적이고 영원합니다. 법은 인간이 만든 것이지만 양심은 하느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본 피고인은 양심을 따랐습니다. 그것은 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양심의 명령을 따르는 일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이 사건에서만이 아니라 그 이전의 어느 사건에서도 그랬습니다. 지난해 9월, 10일간에 걸친 일련의 사건은 이렇게 하여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자체로서 그리 복잡하지 않은 이 사건은 서울대생들의 민한당사 농성사건, 주요 학생회 간부들의 제적·구속, ‘학생운동의 폭력화’에 대한 정권과 매스컴의 대공세, 서울대 시험거부 투쟁과 대규모 경찰투입 등 심각한 충격파를 몰고 왔으며 공소 사실을 거의 전면부인하는 피고들에게 유죄를 선고함으로써 일단락된 바 있습니다.

사건종료 다음날인 9월 28일 전학도호국단 총학생장 백태웅과 뒤늦게 프락치사건 대책위원장 겸 사회대학생장 오재영군 등이 지도한 민한당사 농성은 자연발생적·비조직적으로 일어난 이 사건을 부도덕한 학원사찰 및 정권의 비민주성을 비판하는 조직적 투쟁으로 고양시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비로 가짜 학생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법률적·윤리적 과실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때문에 학원사찰의 존재라는 별개의 정치적 문제를 덮어둘 수는 없는 일이므로 이 투쟁은 그 자체로서 완전히 정당한 행위였다고 본 피고인은 생각합니다.

이 일이 있은 다음 날인 9월 29일 저녁 학교당국은 이정우·백기영·백태웅·오재영 등 4명의 총학생회 주요간부를 전격적으로 제명 처분하였으며 본 피고인은 9월 30일 하오 경찰에 영장없이 강제연행 당한 후 며칠간의 조사를 받고 구속되었습니다. 본 피고인이 가장 먼저 연행당한 것은 미리 도피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도피하지 않은 것은 필요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고, 필요를 느끼지 않은 것은 도망칠만큼 잘못한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경찰·검찰에서의 조사 및 법정진술시 기억력의 한계로 인한 사소한 착오 이외에 여하한 수정·번복도 한 바 없었으며 오직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 따름입니다. 어쨌든 서울시경국장은 10월 4일 소위 ‘서울대 외부인 폭행사건’의 수사결과를 도하 각 신문·TV·라디오를 통해 발표하였는데, 그에 의하면 4명의 외부인을 감금·폭행한 이 일련의 사건이 복학생협의회 대표였던 본 피고인 및 학생대표들의 합의 아래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10월 4일 이전에 경찰에 연행된 몇몇 학생들 중(본 피고인을 포함) 어느 누구도 이 발표를 뒷받침해줄 만한 진술을 한 바 없으며, 이후에 작성된 구속영장·공소장 및 관련학생들의 신문조서들이 모두 이 발표의 기본선에 맞추어 만들어진 것임은, 만일 이 모든 서류를 날짜별로 검토해 본다면, 누구의 눈에나 명백한 일입니다.

한마디로 10월 4일의 경찰 발표문의 본질은 모종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견강부회·침소봉대·날조왜곡 바로 그것입니다. 그 목적이란 다름이 아니라 학생운동을 폭력지향적인 파괴활동으로 중상모략함으로써 이 사건의 정치적 성격은 물론 현정권 자체의 폭력성과 부도덕성을 은폐하려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사건이 비조직적·우발적으로가 아니라, 학생단체의 대표들에 의해 조직적이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몇몇 관련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생운동 전체를 비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총학생회장, 학도호국단 총학생장, 프락치사건 대책위원장, 복학생협의회 대표 등은,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인간이며 어떤 행위를 실제로 했는가에 관계없이 선전을 위한 가장 손쉬운 희생물이 되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수법은 지난 수십년간 대를 이어온 독재정권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구사해온 낡은 수법을 그대로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현정권은 막 출범한 서울대 학생회의 주요 간부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봉쇄하는 동시에, 60만 대군을 동원해도 때려 부술 수 없는 학생운동의 도덕성을 훼손시키는 데에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마치 자신이 더 도덕적인 존재가 된 듯한 자기 만족조차 조금은 맛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찰 역시 사실을 밝혀내는 일보다는 경찰의 발표를 뒷받침하기에만 급급하여 대동소이한 내용의 공소를 제기하고 그것에만 집착하여 왔습니다. 사건 발생후 일개월도 더 지난 작년 11월, 관악경찰서 수사과 형사들이 김도형·손택만군 등 무고한 학생들에게 가혹한 고문을 가함으로써 공소사실과 일치하는 허위자백을, 형사들 자신의 표현을 빌자면, 짜내었다는 사실이 그 증거입니다.

즉 경찰은 본 피고인들이 ‘폭행법’을 위반하였다는 증거를 바로 그 ‘폭행법’을 위반하여 관련된 학생들을 고문함으로써 짜낸 것입니다. 그 짜내어진 허위자백이 증거로 채택된다는 사실을 못 본 체 하더라도 ‘법앞에서의 평등’이라는 중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전혀 정당한 윤리적 기초를 갖지 못하였기 때문에 양심인으로서는 복종의 의무를 느낄 필요가 없었던 지난날의 긴급조치나 현행 ‘집시법’과 달리 이 ‘폭행법’은 지켜져야 하며 또 지켜질 수 있는 법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각인은 현정권에 대한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이 법 앞에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본 피고인은, 과분한 탓인지 모르겠으나,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고문하는 각 대학 앞 경찰서의 정보과 형사들이 그 때문에 ‘폭생법’ 위반으로 형사소추당했다는 비슷한 이야기조차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19일, ‘민주화운동 청년연합’이 주최한 광주항쟁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석하였다가 귀가하는 길에, 그녀 자신 제적학생이면서 역시 고려대학교 제적학생인 서원기씨의 부인 이경은씨가 동대문 경찰서 형사대의 발길질에 6개월이나 된 태아를 사산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부부는 이 법의 보호 밖에 놓여 있음이 누구의 눈에나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하고서도, 검찰은 수사조차 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 역시 여러 차례 수사기관에 연행되어 조사받는 과정에서 폭행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 법의 보호를 요청할 엄두조차 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누구에게도 협박 또는 폭행을 가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 피고인은 폭력법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말았습니다. 본 피고인이 굳이 지난 일을 이렇듯이 들추어냄은 오직, 흔히 이야기되고 있는 바 검찰의 정치적 편향성의 존재를 환기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이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역시 앞에서 밝힌 바 현정권의 정치적 음모와 무관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찰이 주장하는 바 공소사실의 대부분은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경찰이 날조한 사건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편에 있어서는 정권과 매스컴이 공모하여 널리 유포시킨 일반적인 편견이 기초 위에 서 있으며,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경찰이 고문수사를 통해 짜낸 관련 학생들의 허위자백에 의해 지지되고 있는 공허한 내용으로 가득찬 것입니다.

그러나 본 피고인이 이 사건에서 드러난 학생들의 과실과 본 피고인 자신의 법률적·윤리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이렇듯 정권의 부도덕을 소리 높이 성토하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가짜 학생에 대한 연행·조사가 윤리적으로 정당하다손치더라도, 이들에게 가한 폭행까지를 정당화할 의향은 없습니다. 조사를 위한 감금은 가능한 한 짧아야 하며 폭행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현상적으로 폭력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본질상 다 폭력의 영역에 속할 수는 없지만, 무력한 개인에게 다중이 가한 폭행은 비록 그것이 경찰에 대한 이유있는 적대감의 발로인 동시에 그들이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가해온 고문을 흉내낸 것이라 할지라도 학생운동의 비폭력주의에서 명백히 이탈한 행위라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또 폭행을 가한 당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책임을 감당하지 않은 것 또한, 비록 그것을 어렵게 만든 당시의 특수한 정치적 사정이 개재됐다손치더라도, 학생들이 가진 윤리적 결함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자신 폭행과 절대로 무관하며 사건 전체와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여 틀림이 없을 총학생회장 이정우 군이 스스로 모든 책임을 떠맡아 항소조차 포기했다고 하는 아름다운 행위가, 그 누구도 선뜻 폭행의 책임을 감당하려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윤리의 공백상태를 어느 정도는 메꾸어 주었다고 본 피고인은 확신합니다.

본 피고인은 역시 언행이나 조사를 지시한 사실이 없지만(지시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만일 그럴 필요가 있었다면 언제라도 기꺼이 직접 그들을 연행·조사하였을 것입니다(그것이 위법임은 물론 잘 알지만). 본 피고인은 복학생 협의회의 사실상의 대표로서 개인적으로 비폭력의 원칙을 준수해야 할 소극적 의무에 부가하여 학생운동의 전체수준에서도 이 원칙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적극적 의무 또한 완수해야 할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의 9월 26일 밤 전기동·정용범 양인이 구타당하는 광경을 잠시 목격하고서도 그것을 제지하려 하지 않았던 본 피고인에게는 다른 학생들보다 더 큰 윤리적 책임이 있음에 분명합니다(법률적 측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또한 임신현·손형구의 경우에도 본 피고인이 사건에 접했을 때는 이미 감금 및 조사가 진행 중이었으므로 어떠한 지시를 내릴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 피고인 자신 조사를 위한 감금에 명백히 찬동했으며 또 잠시나마 직접 조사에 임한 적도 있기 때문에 법률을 어긴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그에 따른 책임이라면 흔쾌히 감수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경우, 가능한 한 짧은 감금과 비폭력이라는 원칙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실제로 이 원칙이 관철되었으므로 본 피고인은 아무런 윤리적 책임도 느끼지 않습니다.

어쨌든 상당한 정도의 법률적·윤리적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떠맡기 위해 이정우군처럼 처신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그 또한 나쁘지 않은 일이었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너무나도 명백한 정권의 음모의 노리개가 될 가능성 때문에 본 피고인은 사실과 다른 것은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결코 시인하지 않으리라 결심하였고 또 그런 자세로 법정투쟁에 임해 왔습니다.

그래야만 본 피고인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책임감이, 공소사실을 기정사실화시키기 위해 우격다짐으로 요구하는 그것과는 성질상 판이한 것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본 피고인은 이 사건의 재판이 갖는 정치적 의미가 무엇이며 이 사건을 우리 사회의 도덕적 진보의 계기로 삼으려면 사법부가 본연의 윤리적 의무를 완수해야 함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건은 누적된 정권과 학원간의 불신 및 적대감을 배경으로 하여 수명의 가짜학생이 행한 전혀 비합법적이라 할 수 없지만 명백히 부도덕한 정보수집행위가 본질적으로 부도덕하지 않으나 명백히 비합법적인 학생들의 대응행위를 유발함으로써 빚어진 사건입니다. 지난 수년간 현정권이 보여준 갖가지 부도덕한 행위들 - 학원내에 경찰을 수백명씩이나 상주시키면서도 온국민에게 거짓증언을 한 치안당국자의 행위, 소위 자율화조치라고 하는 아름다운 간판 위에서 음성적인 확원사찰을 계속 해온(이에 관해서는 법정에서 상세히 밝힌 바 있음) 수사기관의 행위,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 사건조차 서슴지 않고 날조·왜곡한 행위 등 - 은 같은 뿌리에서 돋아난 서로 다른 가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재판은 사건의 진정한 원인을 규명하여 그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행위중 비합법적인 부분만을 문제삼아 처벌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마도 사법부 자체는 이처럼 부도덕한 정권의 학원난입 행위를 옹호하려는 의도가 없을런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사태의 전후맥락을 모조리 무시한 채 조사를 위한 연행·감금마저(폭행부분이 아니라)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규정한 1심의 판결은 지금 이 시간에도 갖가지 반사회적 목적으로 위해 교정을 배회하고 있을 수많은 가짜학생 및 정보원의 신변안전을 보장한 ‘가짜학생 및 정보원의 안전보장 선언’이 아니라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본 피고인은 결코 학생들의 행위 전부에 대한 무죄선고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부도덕한 자에 대한 도덕적 경고와 아울러 법을 어긴 자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가해져야 하며, 허위선전에 파묻힌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주어야 한다는 것, 사태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고서는 우리 모두의 도덕적 향상은 기대될 수 없는 것을 주장할 따름입니다. 법정이 신성한 것은 그것이 법정이기 때문이 결코 아니며, 그곳에서만은 허위의 아름다운 가면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때로는 추악해 보일지라도 진실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오늘날의 사법부가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正義)를 세우며, 또 그 정의가 강자(强者)의 지배를 의미하지 않는다면, 1심의 재판과정에서 매장당한 진실이 다시금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 피고인은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마도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쉽게 허물어버리기 어려울 만큼 높아져 있는 현재의 불신과 적대감의 장벽 위에 분노의 가시넝쿨이 또 더하여지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고, 언젠가는 더욱 격렬한 형태로 폭발할 유사한 사태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지난 5년간 현정권에 반대했다 하여 온갖 죄목으로 투옥되었던 1,500여명의 양심수 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신성한 법정’에서 정의로운 재판관들에 의해 유죄선고를 받았습니다. 야수적인 유신독재 치하에서도 역시 그만큼 많은 분들이 전대미문의 악법 ‘긴급조치’를 지키지 않았다 하여 옥살이를 하였습니다. 긴급조치 위반사건의 보도 또한 긴급조치 위반이었으므로 아무도 그 일을 말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변론을 하던 변호사도 그 변론 때문에 구속당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긴급조치가 정의로운 법이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리고 그때 투옥되신 분들이 ‘반사회적 불순분자’ 또는 ‘이적행위자’였다고 말하는 이도 거의 없지만, 그분들을 ‘죄수’로 만든 법정은 지금도 여전히 ‘신성하다’고 하며 그분들을 기소하고 그분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검찰과 법관들 역시 ‘정의구현’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정의를 외면해 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법정이 민주주의의 처형장으로 사용되어 왔다”는 뜻일 것입니다. 누군가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사법부가 정의를 세워왔다”고 말한다면, 그리고 그가 진정 진지한 인간이라면, 그는 틀림없이 “정의란 독재자의 의지이다”고 굳게 믿는 인간일 것입니다.

본 피고인은 그곳에 민주주의가 살해당하면서 흘린 피의 냄새가 짙게 배어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곳에서만은 진실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신성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싶습니다. 본 피고인은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재판관이 ‘자신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정의에 관심을 갖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는’ 현명한 재판관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실을 밝히는 일이야말로 정의가 설 토대를 건설하는 일이라 믿습니다. 이상의 논의에 기초하여 본 피고인은 1심판결에 승복할 수 없는 이유를 간단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본 피고인은 판결문을 받아보았을 때 참으로 서글픈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무려 7회에 걸쳐 진행된 심리과정에서 밝혀진 사건의 내용과 거의 무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피고인이 그토록 진지하게 임했던 재판의 전과정이 단지 예정된 판결을 그럴듯하게 장식해주기 위해 치루어진 무가치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았음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선, 「판결이유」의 ‘범죄사실’ 제 1 항 중 “······임신현이·····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피고인 유시민은 성명불상 학생들에게 위 임신현의 신분을 확인·조사토록 하고···”라는 부분은 형식논리상으로조차 성립할 수 없었습니다.

본 피고인에게 지시를 받은 학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면, 어떻게 그가 성명불상일 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본 피고인이 한번도 이를 시인한 바 없으며, 백수택군 등 여러학생들의 진술은 물론이요, 임신현 자신의 법정진술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할지라도, 본 피고인이 임신현이 연행 구타되던 현장에 있었음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한 일인데 하물며 본 피고인이 성명불상의 누군가에게 어떠한 지시를 내렸다는 일이 어찌 증명 가능하겠습니까?

사실 본 피고인은 그때 그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다음, ‘범죄사실’ 제 2 항 중 “·····위 김도인은 피고인 백태웅과 피고인 유시민 앞에서····· 구타하여 동인(손형구를 말함)에게 전치 3주간의·····다발성 좌상을 가한·····” 부분 역시, “백태웅과 유시민에게 조사받는 동안 한번도 폭행당한 일이 없다”고 한 손형구 자신의 법정진술에조차 모순됩니다. 그리고 ‘범죄사실’ 제 3 항 중 “피고인 유시민은·····동일(9월 26일을 말함) 21:00경부터 익일 01:00까지 피고인 윤호중, 같은 오재영 및 백기영, 남승우, 오승중, 안승윤 등과 같이·····(정용범을)·····계속 조사하기로 결의하고·····” 및 ‘범죄사실’ 제 4 항 중 이와 유사한 대목 역시, 본 피고인이 당시 진행중이던 총학생회장 선거관리 및 학생회칙의 문제점에 관해 선거관리 위원들과 장시간에 걸쳐 논의한 사실을 왜곡해 놓은 것에 불과하며, 이는 오승중, 김도형 등의 진술에 의해서도 명백히 밝혀진 일입니다.

이 몇 가지 예는 특히 현저하게 사실과 다른 부분을 지적한 것에 불과하며 판결문 전체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유사한 모순점을 내포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조차 없습니다. 이는 사건 전체가 본 피고인 및 학생대표들의 지휘 아래 의도적으로 진행된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정권의 의도를 반영하는 현상으로서, 기실 판결문의 내용 중 대부분이 침소봉대·견강부회·날조왜곡된 지난해 10월 4일 경찰발표문을 원전(原典)으로 삼아 구속영장·공소장을 거쳐 토씨하나 바꾸어지지 않은 그대로 옮겨진 것에 대한 증거입니다.

1심판결은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사건과 관련된 각 개인 및 집단의 윤리적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의 도덕적 향상에 기여해야 할 사법부의 사회적 의무를 송두리째 방기한 것이라 판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듭 밝히거니와 본 피고인이 이처럼 1심판결의 부당성을 구태여 지적한 것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타당한 이유에 의한 유죄선고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현재 마치 '폭력 과격 학생'의 본보기처럼 되어 버린 본 피고인은 이 항소이유서의 맺음말을 대신하여 자신을 위한 몇 마디의 변명을 해볼까 합니다. 본 피고인은 다른 사람보다 더 격정적이거나 또는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인간이 결코 아니며, 하물며 빨간 물이 들어 있거나 폭력을 숭배하는 젊은이는 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청년에 지나지 않으며 늘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말라",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라", "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쳐 주신, 지금은 그분들의 성함조차 기억할 수 없는 국민학교 시절 선생님들의 말씀을 불변의 진리로 생각하는, 오히려 조금은 우직한 편에 속하는 젊은이입니다.

본 피고인은 이 변명을 통하여 가장 순수한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실천하는 행위, 곧 민주주의의 재생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투쟁 전체를 옹호하고자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1978년 2월 하순, 고향집 골목 어귀에 서서 자랑스럽게 바라보시던 어머니의 눈길을 등뒤로 느끼면서 큼직한 짐보따리를 들고 서울 유학길을 떠나왔을 때, 본 피고인은 법관을 지망하는 (그 길이 여섯이나 되는 자식들을 키우시느라 좋은 옷, 맛난 음식을 평생토록 외면해 오신 부모님께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또 그 일이 나쁜 일이 아님을 확신했으므로) 아직 어린티를 벗지 못한 열아홉 살의 촌뜨기 소년이었을 뿐입니다.

모든 이들로부터 따뜻한 축복의 말만을 들을 수 있었던 그때에, 서울대학교 사회계열 신입생이던 본 피고인은 '유신 체제'라는 말에 피와 감옥의 냄새가 섞여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유신만이 살길이다"고 하신 사회 선생님의 말씀이 거짓말일 수도 없었으니까요, 오늘은 언제나 달콤하기만 했으며,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 설레던 미래는 오로지 장밋빛 희망 속에 감싸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달래는 벌써 시들었지만 아직 아카시아 꽃은 피기 전인 5월 어느 날, 눈부시게 밝은 햇살 아래 푸르러만 가던 교정에서, 처음 맛보는 매운 최루 가스와 걷잡을 수 없이 솟아나오던 눈물 너머로 머리채를 붙잡힌 채 끌려가던 여리디 여린 여학생의 모습을, 학생 회관의 후미진 구석에 숨어서 겁에 질린 가슴을 움켜쥔 채 보았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 모든 사물이 조금씩 다른 의미로 다가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입구 전망대 아래에 교내 상주하던 전투 경찰들이 날마다 야구를 하는 바람에 그 자리만 하얗게 벗겨져 있던 잔디밭의 흉한 모습은 생각날 적마다 저릿해지는 가슴속 묵은 상처로 자리잡았습니다.

열여섯 꽃 같은 처녀가 매주일 60시간 이상을 일해서 버는 한달치 월급보다 더 많은 우리들의 하숙비가 부끄러워졌습니다. 맥주를 마시다가도, 예쁜 여학생과 고고 미팅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아이처럼 얼굴이 화끈거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다 ‘문제 학생’이 될 조짐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 겨울, 사랑하는 선배들이 ‘신성한 법정'에서 죄수가 되어 나오는 것을 보고 나서는 자신이 법복 입고 높다란 자리에 않아 있는 모습을 꽤나 심각한 고민 끝에 머리 속에서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음해 여름 본 피고인은 경제학과 대표로 선출됨으로써 드디어 문제 학생임을 학교 당국 및 수사 기관으로부터 공인받았고 시위가 있을 때면 앞장서서 돌멩이를 던지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점증하는 민중의 반독재 투쟁에 겁먹은 유신 정권이 내분으로 붕괴해 버린 10·26정변 이후에는, 악몽 같았던 2년간의 유신 치하 대학 생활을 청산하고자 총학생회 부활 운동에 참여하여 1980년 3월 '총학생회 대의원회 의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그 봄의 투쟁이 좌절된 5월 17일, 본 피고인은 갑작스러이 구속 학생이 되었고, ‘교수와 신부를 때려준 일’을 자랑삼는 대통령 경호실 소속 헌병들과, 후일 부산에서 ‘김근조 씨 고문 살해'사건을 일으킨 장본인들인 치안 본부 특수 수사관들로부터 두 달 동안의 모진 시달림을 받은 다음, 김대중 씨가 각 대학 학생회장에게 자금을 나누어 받았다는 허위 진술을 해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구속 석 달 만에 영문도 모른 채 군법 회의 공소 기각 결정으로 석방되었지만, 며칠 후에 신체 검사를 받자마자 불과 40시간 만에 변칙 입대당함으로써 이번에는 ‘강집 학생'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입영 전야에 낯선 고장의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이면서 본 피고인은 살아 있다는 것이 더 이상 축복이 아니요 치욕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날 이후 제대하던 날까지 32개월 하루동안 본 피고인은 ‘특변자(특수 학적 변동자)'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늘 감시의 대상으로서 최전방 말단 소총 중대의 소총수를 제외한 일체의 보직으로부터 차단당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하 20도의 혹한과 비정하게 산허리를 갈라지른 철책과 밤하늘의 별만을 벗삼는 생활이 채 익숙해지기도 전인 그해 저물녘, 당시 이등병이던 본 피고인은 대학시절 벗들이 관계한 유인물 사건에 연루되어 1개월 동안 서울 보안사 분실과 지역 보안 부대를 전전하고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상세한 재조사를 받은 끝에 자신의 사상이 좌경되었다는, 마음에도 없는 반성문을 쓴 다음에야 부대로 복귀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다른 연대로 전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본 피고인은 민족 분단의 비극의 현장인 중동부 전선의 최전방에서, 그것도 최말단 소총 중대라는 우리 군대의 기간 부대에서 3년을 보낼 수 있었음을 크나큰 행운으로 여기며 남에게 뒤지지 않는 훌륭한 병사였음을 자부합니다.

그런데 제대 불과 두 달 앞둔 1983년 3월 또 하나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세상을 놀라게 한 ‘녹화 사업' 또는 ‘관제 프락치 공작'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일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벗을 팔지 않을 수 없도록 강요하는 가장 비인간적인 형태의 억압이 수백 특변자들에게 가해진 것입니다.

당시 현역 군인이던 본 피고인은 보안 부대의 공포감을 이겨 내지 못하여 형식적으로나마 그들의 요구에 응하는 타협책으로써 일신의 안전을 도모할 수는 있었지만 그로 인한 양심의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군사 독재정권의 폭력 탄압에 대한 공포감에 짓눌려 지내던 본 피고인에게 삶과 투쟁을 향한 새로운 의지를 되살려준 것은 본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강제 징집당한 학우들 중 6명이 녹화 사업과 관련하여 잇달아 의문의 죽음을 당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동지를 팔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한 순결한 양심의 선포 앞에서 본 피고인도 언제까지나 자신의 비겁을 부끄러워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순결한 넋에 대한 모욕인 탓입니다. 그래서 1983년 12월의 제적 학생 복교 조치를 계기로 본 피고인은 벗들과 함께 ‘제적 학생 복교추진 위원회'를 결성하여 이 야수적인 강제 징집 및 녹화 사업의 폐지를 위해 그리고 진정한 학원 민주화를 요구하며 복교하지 않은 채 투쟁하였습니다.

이때에도 정권은 녹화 사업의 존재, 아니, 강제 징집의 존재마저 부인하면서 우리에게 ’복교를 도외시한 채 정부의 은전을 정치적 선동의 재료로 이용하는 극소수 좌경 과격 제적 학생들'이라는 참으로 희귀한 용어를 사용해 가면서, 어용 언론을 동원한 대규모 선전 공세를 펼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여러가지 사정으로 복학하게 되었을 때 본 피고인은 ‘민주화를 위한 투쟁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태로든 계속되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복학생 협의회'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복학한 지 보름 만에 이 사건으로 다시금 제적 학생 겸 구속 학생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본 피고인의 이름은 ‘폭력 학생'의 대명사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본 피고인은 이렇게 하여 5.17폭거 이후 두 번씩이나 제적당한 최초의 그리고 이른바 자율화 조치 이후 최초로 구속 기소되어, 그것도 ‘폭행법'의 위반으로 유죄 선고를 받은 ‘폭력 과격 학생'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본 피고인은 지금도 자신의 손이 결코 폭력에 사용된 적이 없으며 자신이 변함없이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늙으신 어머니께서 아들의 고난을 슬퍼하며 을씨년스러운 법정 한 귀퉁이에서, 기다란 구치소의 담장 아래서 눈물짓고 계신다는 단 하나 가슴 아픈 일을 제외하면 몸은 0.7평의 독방에 갇혀 있지만 본 피고인의 마음은 늘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빛나는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설레던 열아홉 살의 소년이 7년이 지난 지금 용서받을 수 없는 폭력배처럼 비난받게 된 것은 결코 온순한 소년이 포악한 청년으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가 ‘가장 온순한 인간들 중에서 가장 열렬한 투사를 만들어 내는' 부정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본 피고인이 지난 7년간 거쳐온 삶의 여정은 결코 특수한 예외가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학생들이 공유하는 보편적 경험입니다. 본 피고인은 이 시대의 모든 양심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에 비추어, 정통성도 효율성도 갖지 못한 군사 독재 정권에 저항하여 민주 제도의 회복을 요구하는 학생 운동이야말로 가위눌린 민중의 혼을 흔들어 깨우는 새벽 종소리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군사 독재에 맞서 용감하게 투쟁한 위대한 광주 민중 항쟁의 횃불이 마지막으로 타올랐던 날이며, 벗이요 동지인 고 김태훈 열사가 아크로폴리스의 잿빛 계단을 순결한 피로 적신 채 꽃잎처럼 떨어져 간 바로 그날이며, 번뇌에 허덕이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날입니다.

이 성스러운 날에 인간 해방을 위한 투쟁에 몸바치고 가신 숱한 넋들을 기리면서 작으나마 정성들여 적은 이 글이 감추어진 진실을 드러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을 기원해 봅니다. 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 것 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1985년 5월 27일 성명 류 시 민

서울 형사 지방 법원 항소 제5부 재판장님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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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알릴레오 59회] 유시민의 마지막 정치비평

20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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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월15일 본선거일만 남았다.

지금은 들뜨거나 걱정할 때가 아니다.

 

조금 더 힘 써보자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서.

다시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꺼꾸로 돌릴 수 없도록

친일/독제/가짜 보수 세력은 

깨끗히 청산을 해보자.

 

아래 격전지 지역이라고 한다.

21개 지역구 및 7명의 비례대표이다. 

이 격전지에서 모두 당선되기를 바란다.

일부 마음에 딱 들지 않는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국회 의석수가 깡패라는 생각에 동감한다.

일단, 압도적 의석수를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필요하면 비판을 하기로 하면 좋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비약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

 

해당 지역 지인들에게 전화 한 번씩만 돌리자.

 

마지막까지 간절하고 절실하게...

 

그러면, 

문재인이라는 놀라운 '플랫폼'은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의식있는 새로운 정치인들을 담아,

코로나19의 대응에서 보았듯, 확인하였듯,

세계 최고의 한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시대를 열 수 있다.

 

그것을 위해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

 

아래 격전지에 힘을 보태서, 

모든 곳에서 승리한다면, 

'문재인 플랫폼'을 통해서 

대한민국은 놀라운 비상을 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간절하고 절실하게, 

전화 한 통을 돌려 보자.

 

 

자세한 내용은, 

아래, 김총수의 총선특집 마지막 브리핑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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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수의 생각>

개인 문재인이 아니라, 애통해하는 모든 사람들의 대리인 문재인으로서,

모두를 대리하는 자로서의 자기 인식,

거기에 필요한 품격, 절제, 도의, 자세,... 다 있는 "문재인"

모두가 우왕자왕할 때, 문재인만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런 것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것은 그냥 타고 나는 것이다.

 

여기서 드는 생각은, 

이 사람이 "플랫폼"이다.

정치인은 자기가 너무 많다.

문재인은 자기만 없다.

그래서 모두가 그 안에 들어간다.

문재인은 플랫폼이다.

 

이명박, 박근혜. 

이들은 자기 안에 자기만 있다.

저쪽 동네는 그런 자들의 집합이다.

자기 안에 자기만 있다.

 

문재인은 자기 안에 자기만 없다.

그리고 모두 다 들어 있다.

이런 것이 플랫폼이다.

 

이런 플랫폼 위에 다 같이 올라가면, 

그럼, 다음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 걸 알아본 내눈, 혼자 칭찬한다.ㅋㅋ

 

이번에, 

결전지, 험지 후보들을 

가능하면 많이 소개하려고 한 것은 

이유가 있다.

 

선거에서는 바로 그런 지역에서 이겨야 

비로소 이기는 것이다.

 

그런 곳에서 1%, 2% 차이로 이기는 것이다.

그런 데서 지면, 지는 것이다.

 

(험지에서 출마했던)그런 후보들은

10년, 20년 당선되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른다.

 

그들은 알려질 자격이 있다.

 

그런 후보들이 보내온 영상들....

 

 

비례 대표 7명.

강원 속초 인제 고향 양양 : 이동기 후보

강원 강릉시 : 김경수 후보

부산 사하구을 : 이상호 후보

부산 중구 영도구 : 김비오 후보

부산 북구 각서구을 : 최지은 후보

충남 서산시 태안군 : 조한기 후보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군 : 곽상언 후보

경북 구미시을 : 김현권 후보

대전 중구 : 황운하 후보

경기 남양주시병 : 김용민 후보

경기광명시 갑 : 임오경 후보

강원 춘천시 철원화천 양구군갑 : 허영 후보

경남 창원시 진해구 : 황기철 후보

경기 용인시정 : 이탄희 후보

경남 양산시을 : 김두관 후보

대구 수성구갑 : 김부겸 후보

서울 강남구병 : 김한규 후보

서울 서초구을 박경미 후보

서울 강남구갑 : 김성곤 후보

서울 강동구갑 : 진선미 후보

경남 창원시 마산 회원구 : 하귀남 후보

 

 

 

이사람들을 소개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정당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더블어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통과하기 어려운 관문이다.

나는 통과 못한다.

 

(이 시스템공천은)

사적인 관계, 친분, 그런게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선택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은 그런 일을 하라고 있는 것이니까.

 

이 시스템 공천을 통과한 사람들은 

그 사람이 그럴만 해서 통과한 것이다.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보여주면(보면) 알게 된다.

아, 다들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이것이 플랫폼의 힘이다.

내가 갑깝다 멀다 안다 모른다 친하다 아니다..

 

이게 플랫폼의 힘이고, 

문재인의 방식이다.

 

강남, 혹은 메인 스트림이라고, 

과거에 불렀던 사람들이 

민통당에 표를 준 이유가 뭐냐?

 

그동안 한국사회에서는

진보가 촌스러운 운동권의 이미지였었다.

반면, 

보수는 성공의 이미지였다.

 

옳기는 한데,

가난하고, 힘들고, 어렵고, 촌스럽고 그리고 무능한 진보.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데, 

부자고, 세련되고, 유능한 보수.

 

이런 상징 투쟁에서 진보는 이겨본 적이 없다.

 

여기서 항상 졌다.

 

그런데, 

문재인이 나타났다.

인간적이고, 진보적인데, 

동시에 세련되고 유능까지 하다.

 

쿨하고 스마트하고 밝고 유능한 것이 '진보'이고, 성공이다.

 

야비하고 후줄근하고 음습하고 공작하는 것이 '보수'이고 실패다.

 

문재인 플랫폼은, 

이러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대한민국 역사에서 처음으로 

그 인식을 전환시키고 있는 것이다.

 

진보가 인간적이고 세련되고 유능하다.

그게 성공이다.

 

그런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문화적인 헤게모니가,

뒤집어지고 나면, 

다시 되돌아가기 어렵다.

 

사람들의 무의식에 박힌것과 싸워야 하기에 되돌리기 어렵다.

 

문재인이라는 플랫폼이 만들고 있는 

이 거대한 전환을 딱 막고 있는 것이 국회다.

 

박근혜정권의 마지막 유산이 20대 국회다.

 

문재인 정부의 3년은 박근혜 3년차 때 만들어진 국회와 함께 한 것이다.

그 때(박근혜 정권때) 20회 국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박근혜의 마지막 유산(20대국회)가 모든 길목을 가로막았다.

 

맨날 (20대)국회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다 봤다.

 

길목 길목마다 막았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도

문재인 플랫폼의 풀파워를 본 적이 없다.

 

보고싶지 않은가...

 

보고싶지 않으면, 여기서 나가라...

 

그러자면 필요한 것이

압도적 다수를 진보가 차지하는 것이다.

 

사전투표를 보면, 거의 절반 가까이가 사전투표를 했다.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것은 유리한 것이 아날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130석 + 알파"

그런 전망 다 필요 없다.

 

유시민 이사장은 현상 분석에 있어서 최고다.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까?를 전망하는 데는 제(총수)가 최고다.

 

130석이니 하는 것은 아무 의미없는 얘기다.

 

그런 것으로 선거가 결정나지 않는다. 절대로.

 

환호는 선거 끝나고 하는 것이다.

 

빌게이츠도 밭을 갉고 있다.

워렌버핏은 어디갔어, 실망이다.

 

지금 할 일은, 

들뜨거나 걱정하거나, 이런게 아니다.

 

격전지가 어딘가?

험지가 어딘가?

살펴보고, 그 지역에 사는 지인들이 있나?

물어보고,

찾아보고, 

한사람이라도 좋다.

 

한표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하게 

간절해야 이기는 것이다.

 

선거는 다른 것은 필요 없다.

 

우리가 만만치 않은 사람들이다.

코로나 대응하는 것 봐라,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

 

원래부터 우리가 이정도 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전에는 플랫폼이 후졌던 것이다.

 

플랫폼을 바꿨던니 실력차이가 나온다.

 

문재인 플랫폼, 끝내주잖아...

다 봤잖아...

뭘 더 입증해야돼, 다 봤잖아.

 

그 문재인 플랫폼이

21대 국회와 함체가 되는

완전체 문재인, 

그것을 보고 싶다.

 

이번 선거가, 

문재인 임기중에 마지막 전국선거다.

 

이번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중에 마지막 전국 선거다.

 

더 투표하고 싶어도, 없다.

이게 마지막 투표다.

 

나(총수)는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안되기 때문에, 

나머지는 당신들이 해야 한다.

 

휴대폰을 꺼내라, 

한사람만 해도 된다.

 

다 흩어져서 밭을 갈아라

 

마지막까지, 간절하게...

 

간절해야 이기는 것이다.

 

15일 오후 6시까지 밭을 갈아라 ~~~~~

 

자, 4월 16일날 환호 합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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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대표 7명. 및 격전지/험지 후보들이 보내온 영상들

 

격전지 / 험지 후보들 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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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뵈이다 총선 특집 하이라이트 : 서울

2020.4.14

딴지방송국

 

구독자 76.4만명

 

딴지방송국님이 고정함

딴지방송국

18시간 전

00:11 더불어 민주당 서초구 을 박경미+강남 갑 김성곤+서초 갑 이정근

06:09 더불어 민주당 마포구 을 정청래+광진구 을 고민정+ 구로구 을 윤건영

11:35 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갑 박주민

19:00 더불어 민주당 동대문구 을 장경태

20:26 더불어 민주당 강남구 갑 김성곤

23:06 더불어 민주당 강동구 갑 진선미+강동구 을 이해식+강남구 병 김한규

32:06 더불어 민주당 강남구 병 김한규

36:38 더불어 민주당 서초구 을 박경미

39:40 더불어 민주당 성북구 갑 김영배

41:48 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을 강병원+영등포구 을 김민석

46:52 더불어 민주당 금천구 최기상

48:17 더불어 민주당 구로구 갑 이인영

51:41 더불어 민주당 광진구 을 고민정  <----> 오세훈

55:14 더불어 민주당 서대문구 갑 우상호+강서구 을 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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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측근 검사장은 왜 유시민작가를 1순위로 쳐내려는 공작을 벌인 것일까?

라는 점을 궁금해 하는 얘기들이 많다.

 

답은 간단한 것 같다.

 

"윤석열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은날 저녁부터 

문재통령 비하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이 한 말이다.

 

정곡을 찔리면, 

최악 발악을 하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이것은

" 검찰과 언론의 총선기획, 쿠데타  "

라는 말에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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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석, 채널A 기자가 신라젠 전 대표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 공개.."'윤석열' 이름 등장..직접 해명해야"

"이철 전 대표에 대한 특혜를 암시하며, 유시민 등 중요인물에게 돈을 주었다는 취지의 허위진술을 계속 요구"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0.04.01 15:55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송했던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신라젠의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 코리아 대표에게 보낸 4통의 편지 중 첫 번째 편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공개했다.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공개한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이철 전 대표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
또 황 전 국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동재 기자가 이철 전 대표에게 허위진술을 요구한 정황도 적시했다.

황 전 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철 대표가 채널A를 먼저 찾아와서 진술하겠다고 했다고요? 천만에. 진실은 완전 정반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널A 기자는 이철 대표 가족에 대한 수사계획을 들먹이며 겁을 주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첫 번째 편지에도 드러나는 것처럼, 윤석열 총장이 등장한다"라며 '모종의 기획에 윤석열 총장이 개입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채널A 기자들은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가 한창일 때 대검과 직접 소통한 흔적이 아주 역력하게 그리고 증거로 남아 있는 사람들"이라며 "이 편지는 그 뒤에도 서로 내통하고 있었다는 흔적이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황 전 국장은 마지막에 "이제 윤석열 총장이 대답해야 합니다. 안그런가요?"라고 반문했다.

채널A 이동재 기자가 보낸 편지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윤 총장이 직관하는 만큼 수사는 과도하게 이뤄질 것입니다"라고 이철 전 대표에게 겁을 주는 표현을 하면서 앞으로 검찰 수사가 빡셀 것이라는 것을 주지시켰다.

기자의 의도는 검찰과 자신이 보통 친밀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면서 유시민 이사장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인사를 비리혐의자로 엮기 위한 밑밥을 까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윤석열 관련 대목에서 검언유착이 확실히 드러나는 정황을 엿볼 수 있다.

이 기자는 "대표님께 여쭐 말씀이 있어 무례를 무릅쓰고 직접 편지로 연락드리게 되었다"라며 "비슷한 사건 대비 유례없이 무거운 형을 선고받으시고 거기에 추가 형량까지 더 해진 상황에서 얼마나 황망하실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라고 위로의 말을 구구절절 던지고 있다.

이어 "저도 짧게나마 구치소 생활을 한 적이 있다"라며 "몹시 춥고 답답했다. 세상과 단절된 그 시간 동안 내 인생이 부정당하는 기분도 들었다"라고 이 전 대표에 대해 은근 동병상련의 감정을 끌어내는 노련한 수도 썼다.

그러면서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면 저는 법조팀에서 취재를 하고 있다"라며 "현재 검찰은 신라젠 수사를 재개했다. "확실하게 수사하라"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도 있었다"라고 검찰의 수사상황을 떡밥처럼 던졌다.

마지막에 "남부지검장도 이에 호응했다고 한다"라며 "윤 총장이 직관하는 만큼 수사는 과도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끝맺었다.

총 4통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부터 이동재 기자는 신라젠 수사를 윤 총장이 소급해 더욱더 세게 탈탈 턴다는 것을 이 전 대표에게 예고하며 은근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다음은 기자정보를 수집하는 플랫폼으로 언론개혁운동 사이트인 '리포트래시'에 올려진 이동재 채널A 기자의 취재 전력이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www.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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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 실명 폭탄’ 투하 직전 유시민 모습 공개…“쪽 팔려서..”

검사장 영상엔 “최측근 목소리 들으러 왔어요” 네티즌 성지순례

승인 2020.04.03  10:46:45
수정 2020.04.03  14:21:14


 

▲ <이미지 출처=박건식 MBC CP 페이스북>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3일 총장 임명장 받은 날 저녁부터 문재인 대통령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총장은 대통령이나 정부에 대한 존중심 이런 것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이사장은 “구체적으로 방송에서 말할 순 없지만 거의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그런 행동을 임명장 받은 날부터 보여 온 분”이라고 했다. 

관련 박건식 MBC CP(책임프로듀서ㆍ시사교양1부장)는 페이스북에 방송 출연 직전 유 이사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 https://www.facebook.com/keonsik.park.9/posts/10207215854711487 )

Keonsik Park

4월 3일 오전 7:58

유시민 이사장, 시선집중에 도착
8시부터 방송...
유시민은 오늘 무슨 말을 할까?
그동안 시시각각 느꼈던 위협을 이야기할까?

#김종배의 시선집중 #MBC 라디오 #유시민 # 김종배



박건식 CP는 “유시민 이사장, 시선집중에 도착”이라며 “유시민은 오늘 무슨 말을 할까? 그동안 시시각각 느꼈던 위협을 이야기할까?”라고 적었다.

짧은 영상에는 유 이사장이 제작진들에게 “총장 임명장 받은 저녁부터 그랬다. 쪽팔려서 우리가 말을 못 한다”며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관련 발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나왔다. 유 이사장은 이번 MBC 보도로 수면위에 오른 ‘종편 기자와 현직 검사장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 “윤석열 사단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이 임명 당일부터 문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며 “윤석열 사단 분위기는 자기들도 권력이면서 이상하게 자기들은 깨끗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정치권력은 어디든 다 부패하기 마련이고 대통령 주변에는 그렇게 해먹는 놈이 많다. 뒤지면 안 나올 놈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유 이사장은 이날 지상파 방송에서 그간 “윤석열 한 칸 띄고 최측근 치면 나오는 사람”, “굉장히 독특하고 가냘픈 듯한 목소리”라고 보도됐던 검사장의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한동훈 씨는 차관급 공직자”라며 “해리포터에 나오는 볼드모트인가? 누구나 다 그 이름을 알고 있지만 누구도 입에 올리지 않는 그런 존재냐”라며 실명을 거론했다.

이날 공개 전 언론들이 실명을 보도하지 않자 유튜브의 해당 검사장 동영상에는 ‘성지순례’ 글이 이어졌다. 

국정감사장에서 답변하는 동영상, 검찰 중간 수사 발표를 하는 동영상 등에 “그 목소리를 찾아 왔다”, “목소리 들으려고 클릭하기는 처음” 등 웃지 못할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유튜브 보도 영상 댓글 캡처>

[출처: 고발뉴스닷컴]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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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이동재, 한동훈 검사장. 조국 전 장관도 이런 식으로 작업했구나?

시사건건

구독자 8.85만명

#이동재 #한동훈 #유시민

이동재 채널A 기자의 추가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너무 충격적입니다.

그런데 이 시나리오가 조국 전 장관에서 했었던 것과 너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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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채널A〉 이동재 기자의 녹취록 발언 전문 공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03 11:13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 후보가 3일,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신라젠 전 대주주인 이철 씨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관련 녹취록 전문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검찰은 그냥 유시민이 싫은 거예요…유시민을 1번으로 치고 싶다."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의 비위를 캐기 위해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주주를 압박하면서 내뱉은 발언이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최강욱 후보가 3일, 이 기자가 이 씨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 관련 녹취록 전문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검찰과 언론이 한 몸이 되어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의심케 한다.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라는 말부터,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우리' 

'시나리오'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 차지' 

'유시민 가족까지 탈탈 털고 노무현재단까지 턴다' 

'검찰에 고소할 사람까지 준비해 뒀다'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잘 알 거다'

라는 등에 이르기까지...

그는 이날 “더 이상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검찰과 언론의 총선기획, 이게 바로 쿠데타입니다”라고 간명한 말로 소회를 밝혔다.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주었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 다음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 우리 방송(채널A)에 특종으로 띄우면, 모든 신문과 방송이 따라서 쓰고 온 나라가 발칵 뒤집어진다.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적도 많은데, "거봐라, 위선적 인간이 많이 설쳤네"라며 온갖 욕을 먹을 거고 유시민의 인생은 종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없이 추락하고 다음 정권은 미래통합당이 잡게 된다.
눈 딱 감고 유시민에게 돈을 건네 줬다고 한 마디만 해라. 그 다음은 우리가 준비한 시나리오 대로 하시면 된다.

검찰에 고소할 사람은 우리가 미리 준비해 뒀다.
우리는 지체없이 유시민의 집과 가족을 털고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무현재단도 압수수색 한다.

이 대표님, 잘 생각해 봐요.
당신의 한 마디에 검찰도 좋고 귀하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지만,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는 잘 아실 것이다.

연세도 많은데 10년 넘게 감옥에서 사시면 되겠는가? 추가 고소도 있던데 2년 6개월은 확실하다. 우리는 세게도 할 수도 있고 기소 안 할 수도 있다.

이 대표님에게 우리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남은 인생 편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판단하실 줄 믿는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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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의 시선집중] "채널A 기자, 현직 검사장은 '볼드모트'인가?"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MBC라디오

구독자 19.9만명

2020년 04월 03일 [김종배의 시선집중] |

출연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 #채널A #이철 #신라젠 #한동훈 #검찰 #법무부

|인터뷰 전문보기|

http://www.imbc.com/broad/radio/fm/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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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기자 “우리쪽으로 투항하라(?!)”(장인수)│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시민의방송

구독자 77.8만명

4월 3일 (금) 김어준의 뉴스공장

◎ 2부

[인터뷰 제1공장]

‘채널A-검찰 유착’ 의혹, "취재 윤리 벗어난 중대한 범죄행위"

- 장인수 기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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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채널A 유착 제보자 직접 출연! 유시민 치려하고 총선 큰그림도 그렸다?

KBS더라이브

구독자 20.6만명

#채널A법조팀장 #강의료30만원이전부 #용기내증언한이유

제보자/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지인

20. 4. 2.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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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윤석열 검찰 이상하다. 핸드폰만 압수하면 되는데.. 법무부와 대검 한판 붙는다

고발뉴스TV

구독자 30.5만명

4.5 윤석열 검찰 이상하다. 핸드폰만 압수하면 되는데.. 법무부와 대검 한판 붙는다https://mrmweb.hsit.co.kr/v2/Memb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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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마스크 수급상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하루 400만개 생산, 인구는 약 2500만명.

그런데, 대만에서는 마크스 수급 불안에 대한 이슈가 별로 없이 

성공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도입하게 되는 1인당 1주일에 2개 분배와 같은 

시스템을 대만은 진작에 도입했다고 한다.

물론 대만도, 모든사람이 하루에 1개씩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한 수급상황이다.

그런데, 대만이 이러한 부족환경에서도 잘 넘길 수 있었던 것은, 

"나는 OK !, 당신 먼저 ! " 라는 캠페인이

언론 등을 통해서 

사회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어 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은 정반대로, 

마스크 부족을 부각하고 과장하면서,

불안감을 조장 증폭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즉, 지금 우리나라는 마스크가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다.

(원래 전국민이 매일 한장씩 쓰도록 생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을 이용해서, 

언론사(또는 기레기들)의 정치적인(혹은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

불안심리를 키우려는 기사를 많이 쓴다는 것이

어쩌면 우리나라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언론은, 

언론환경은 최고의 환경인데, 

언론 신뢰도는 최저다.

 

많은 언론들 (어쩌면 대부분의 언론들)이, 

사실 보도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인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많이 내기도 하고, 

민주진보 진영이 정권을 얻은 이후에는 

특히나, 불안 심리를 강화하는 쪽으로만 편향된 기사를 내는 면이 있다.

 

우리나라 언론사들의 기사의 분위기가 정상이 아니다.

언론사주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자정신 자체가 전혀 없는 불량 기자들(기레기들)이 너무 많은 것같다.

 

최근 뉴스를 보면, 

신천지에서, 

신도들에게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언론고시를 준비 시켜

언론사쪽으로 신천지 신도출신의 기자를 많이 진출시키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어쩌면, 

이러한 특수 목적을 갖고 기자질을 하는 기레기들이 

이런류의 기자들 아닌가 싶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사실을 정리해서, 

일반 시민들이 갖고있는 건전한 판단력 수준으로 

기사를 쓰지 않고, 

자신의 목적(종교적 신념)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왜곡된 기사를 쓰고 있는 

기레기들이 너무 많아진 것 아닌가 싶다.

 

기자 세계가 이런 기레기들을 

자정노력을 통해서 걸러내고 퇴출시키지 못한다면,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사람이 쓰는 언론사 기사에 대한 신뢰도는 

세계 최하위를 계속 기록하게 될 것이다.

 

결국, 모든 시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외면받게 것이다.

 

아무도 믿지않는 언론사의 기사를 계속 쓰고,

이런 기사를 싸질르는 기레기 기자가 난무하는 상태로는 

결국 영향력 제로의 직업군, 쓰레기 글들이 될 것이다.

 

기자 세계가 살아나려면, 

절박한 마음으로 스스로 자정노력을 해야 한다.

종교적 신념이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왜곡된 기사를 쓰는 

가짜 기자들에 대한 제제와 스스로의 자정을 위한 퇴출작업을 

빨리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기자가 기레기가 아닌, 진짜 기자로 

사회 부폐를 감시하는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시민들도, 

마스크 부족상황에 대해서, 

인구 5천만명에 하루 최대 1000만개밖에 생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질병관리를 하는 분들,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 

기저질병이 있는 분들,

자신이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이 우선 사용할 수 있게

건강한 일반시민들은, 손씻기등 위생관리하는 쪽을 기본으로 하고, 

마스크 사용은 최소화 하여, 

마스크가 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는 것이 좋겠다.

우리, 대한민국 시민들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많은 기레기들이 불안을 조장하며 방해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시민들은 잘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불편하다는 점에 불만을 떠버리는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모두가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불편함을 공평하게 나눈다는 마음으로, 

나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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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칭찬하던 언론들....우리나라 정부가 하니 태도 돌변

 

이랬던 한국 언론들이, 한국에서도 한다니까...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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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에 빠진 사람들]특집좌담 신천지 안의 청년들 기자교육 시킨다-언론조작증거

CBSJOY

구독자 14.4만명

2015. 4. 28

실제로 신천지 조직 내에서 대언론 동향파악과 댓글 작업 등을 펼쳤던 전 정보통신부 정보과장 장반석씨의 증언 신천지 안의 청년들을 기자교육을 시켜 일반 언론사에 신천지임을 숨기고 투입시키는 일을 했고 현재 중소신문사에는 신천지 기자들이 다 들어가 있다는 장반석씨의 증언 동영상

==> 내가 신천지를 위험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단, 조직을 위해서, 조직을 확장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을 정당화 한다는 것이다.

활동 방식 자체가 정체성 감춤과 거짓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 그리고 조직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사회 전체의 안위에 대해서 별로 생각하지 않게 되는 조직체계와 분위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보수정치 세력과 깊게 연계해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는 정황의 뉴스를 보니, 더욱 위험할 수 있겠다 싶다.

종교집단이 정치세력과 조직적으로 결탁되면 사회적 부작용은 아주 심각하다. 

(신천지 뿐 아니라, 일부 개신교집단 처럼 정치세력과 결탁하면 위험하긴 마찬가지)

 

코로나19 전염병이 퍼지는 상황을 봐도, 

신분을 속이며 비밀스럽게 운영되고, 조직 보호를 위한 거짓말을 당연시 여기는 교리가 있는 종교집단이 사회에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된다.

그러한 종교의 행태를 비호하는 정치세력이 자리 잡고 있고,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 입닫고 있는 언론 상황. 

이 모든 것이 사회의 위험요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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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매·앱으로 확인…대만 `마스크대란` 피했다

건강보험망으로 구매량 체크
약국 클릭땐 마스크수량 나와
초반부터 수출금지도 효과

한국과 일본에서 마스크 대란이 날로 가중되는 것과 달리 대만에선 발 빠른 정보 공개와 첨단 기술 활용을 통해 혼선을 줄여 주목받고 있다.

자국 내 마스크 상당량을 중국에 의존하던 상황이 오히려 위기감을 높여 파격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구 2400만명인 대만에선 1월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3일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41명(사망 1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만 정부에서 관리하는 `마스크 수요공급 자문센터`다.39세 젊은 장관인 오드리 탕 디지털 총무정무위원이 이끄는 공공디지털혁신공간(PDIS)에서 관리하는 사이트다. 마스크 판매가 이뤄지는 모든 약국의 현재 보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서비스인 `약국 마스크 구매 지도`는 지도에서 약국을 클릭하면 현재 보유 중인 마스크 수량은 물론 영업시간, 주소, 전화번호 등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정보가 현재 40여 개 사이트, 20여 개 앱, 10여 개 라인(메신저) 대응 앱 등에 올라와 있다.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말로 답변해주는 앱도 나왔을 정도로 다양하다.

중국에서 마스크 수입이 끊기면서 대만 정부가 쏟아낸 강력한 정책도 한몫했다. 대만 정부는 1월 24일부터 자국 내에서 생산된 마스크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대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 만이다. 초기엔 혼선이 적지 않았다. 1인당 3매 구입 제한과 함께 가격 인하를 강제했지만 병원에서 쓸 마스크가 없어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대만 정부는 2월 6일부터는 자국 내 생산 마스크 전량을 정부가 사들여 지정된 약국에서만 판매하도록 했다. 가격도 더 낮췄다. 마스크를 약국에서 사려면 반드시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하고 혼잡을 막기 위해 구매 홀짝제도를 도입했다.

 

 건강보험증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람은 월·수·금·일요일, 짝수인 사람은 화·목·토·일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한 식이다. 구매 수량도 일주일에 2매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구매 내역이 건강보험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만큼 약국 여러 곳을 방문해 사재기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같은 조치는 모든 마스크 구매 관련 정보가 건강보험과 연계됐음을 확인한 탕 장관이 2월 초 위생복리부를 직접 설득해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공개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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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하나님은 결단코 신천지를 용서치 않으실 겁니다.

신천지 신도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03/06 [13:57]

 

 

신천지 신자들에게 강력히 경고합니다.

신천지 신자들이 지금처럼 정부당국의 방역지침을 어기고 은익하거나 거짓말까지 일삼으며, 역병을 퍼트린다면, 신천지 신자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천국행은 하나님의 분노로 말미암아, 전대미문의 혹독한 고통이 기다리는 지옥행이 될 것입니다.

신천지 신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분노를 사게 된 연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천지 신자들은 기독교 타 종파에 숨어들어 역병을 퍼트림으로써, 대한민국의 천주교와 개신교를 포함한 모든 기독교 교회에서, 하나님께 올리는 예배를 중단시켜, 하나님을 분노하시게 했습니다.

둘째, 신천지 신자들은 신분을 숨기는 것은 물론, 거짓말까지 일삼으며, 온 나라에 역병을 퍼트림으로써, 대한민국 국민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받드는 모든 종파의 기독교를 혐오하게 만들었음은 물론, 전 세계인으로 하여금, 대한민국 기독교를 역병의 온상으로 매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셋째, 신천지는 비상식적인 교리와 예배방식, 그리고 타인을 속이는 전도활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칭한 사이비종교로 전락해, 하나님의 위상에 먹칠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넷째, 신천지는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천국을 팔아 사리사욕을 채우는 한편, 신자들로 하여금 경쟁을 부추겨, 하나님의 가르침인 타인에 대한 사랑을 이기심으로 전락시켜, 역병까지 퍼트림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했습니다. 

이렇듯 신천지는 전국에 역병을 퍼트려, 하나님의 예배를 중단시키고, 국민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교회를 혐오하게 만들었으며, 하나님을 사칭해 사리사욕을 채워왔기에, 하나님은 결단코 신천지교주와 신자들을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신천지 신도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신자 여러분들이 그동안 저질러온, 거짓과 위선을 하나님 앞에 회개함은 물론, 정부의 방역에 철저히 협조해서, 그동안 여러분이 더럽힌 기독교의 위상을 회복시키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은 결단코 신천지를 용서치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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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가 주창한,

새로운 시대의 투쟁방식의 이론인 '진지전'.

 

폭력이 난무하던 군부독재 시대는 지나가고, 

현대 시대에서는 

헤게모니 싸움이다.

 

헤게모니를 잡는다는 것은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사회의 방향성의 흐름을 정하는 것.

여론을 모으고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것.(민주주의 원리)

 

이를 위한 지식인들의 진지전 참여는 

중앙일보 이가영 기자와 같은 

변절을 낫기도 하지만, 

남은 사람들이 계속 '진지전'을 잘 펼쳐야 할 것.

 

정상적인 언론인, 학자 등 지식인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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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속살] PD수첩 방송에 대한 법조 기자 반발과 그람시의 진지전

2019. 12. 9

김용민TV

구독자 29.4만명

구독중

[경제의 속살] PD수첩 방송에 대한 법조 기자 반발과 그람시의 진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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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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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필람 영화! 대통령의7시간 메인 예고편 공개 / 11월14일 전국 동시개봉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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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세월호 진실의 '핵심고리' / 다스뵈이다 미리 간추린 방송 / 뉴스인싸 / 이상호의 뉴스비평 142회

고발뉴스TV

구독자 24만명

11.13 세월호 진실의 '핵심고리' / 다스뵈이다 미리 간추린 방송 / 뉴스인싸 / 이상호의 뉴스비평 1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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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해외판(감독판) 무료 공개

201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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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는 여러분의 소중한 정기후원에 힘입어 운영됩니다. www.gobalnews.com 후원하기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해외 동포들을 위해 페이팔 계정도 운영중입니다. gobalpaypal@gmail.com 고발뉴스는 뉴스독립군 초심으로 정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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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해외판(감독판) 무료 공개

English Subtitle Version  https://www.youtube.com/watch?v=dhME_...

이번 공개하는 해외판은 부산국제영화제(2014)에 초청된 다이빙벨에 8분 가량 새로운 영상과 에니매이션을 추가한 확장판입니다. 태국 살라야 영화제(2015)에 초청됐으며,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2015) 그랑프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형극장은 단 한곳도 이 영화를 걸어주지 않았고, 저희는 전국의 독립극장 10여곳을 돌고돌며 반년 동안 노력했지만 5만명의 관객을 만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제 세월호 참사 5백일을 맞아 유튜브와 고발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상 공개합니다. 진실은 침몰할 수 없기에, 네티즌 여러분들 양심의 부력과 손바닥 극장의 힘으로 1,000만 돌파의 기적을 희망합니다.

 

"Diving Bell ;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wol" (Director’s cut / free release)
- invited by Busan Int'l Film Festival(2014), Salaya Int'l Film Festival(2015) 
- Grand Prix at Fukuoka Asian Film Festival (2015) 
 
The Sewol ferry with 476 passengers onboard sank on April 16th, 2014. The passengers waited still, believing the statement “Wait in the cabin” from the captain. However, at the same time the captain party boarded lifeboats in secret. 

The ship finally sank, and 304 passengers died in total. Among them 250 were the students from Danwon Highschool, who were on their way to Jeju Island for the field trip. Even though there are 9 people in the wrecked ship still now, the Korean Government has postponed the salvage operation.

The Korean Park Geun-hye Administration is taking no responsibility on this disaster. The bereaved families of victims purport that the Government, in fact, slaughtered the passengers rather than they were not able to rescue them. How did the family come to make those horrifying arguments? This movie leads you to the sinking disaster then.

English Subtitle Version  https://www.youtube.com/watch?v=dhM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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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대통령의 7시간' 진실위해 정규재 대표님의 펜앤드마이크를 형사고소합니다 / 뉴스체크 / 이상호의 뉴스비평 142회

2019. 11. 13

고발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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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대통령의 7시간' 진실위해 정규재 대표님의 펜앤드마이크를 형사고소합니다 / 뉴스체크 / 이상호의 뉴스비평 142회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의 내용 관련해서, 

영화내용이 문제가 있다고 고소/고발 당한적이 없다.

 

그런데, 펜앤드마이크라는 보수유튜브 방송에서 거짓 사실을 적시하고 있기에 형사 고발 예정.

 

 

" '김광석' 영화에서 제시한 의혹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혹제기였다. "

 

관련한 조선일보 기사 내용.

(관련 방송내용) https://www.youtube.com/watch?v=9frTrEocm4ohttps://youtu.be/9frTrEocm4o?t=810

 

(김광석 자살/타살 의혹 시뮬레이션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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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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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서울의 소리 유영안 논설위원의 사설은,

지난 9월달에 나온 사설입니다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중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이런 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기득권 세력들이 너무 강력한 세력을 갖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한국 사회의 정상화를 위한 개혁을 위해서는

헌법이 준 권한을 정당히 사용하는 것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

 

윤석열 검찰청장이 이끌고 있는 지금의 검찰 조직은

자기 검찰조직의 꿀같은 기득권을 없애려 했다는 이유로, 

수사권을 오남용해서, 

조국 가족들을 별건 수사, 먼지털이 수사를 하는 것은, 

위헌적인 권력 남용이고, 

수사권 보복에 해당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윤석열 본인의 말에 의하면 수사권 보복은 깡패나 하는 짓이다.

그런 수사권 보복이 자행되는 지금의 검찰 조직의 행태에 대해서

검찰조직의 수장으로서 책임지는 행동을 해야 한다.

 

마치 대통령과 맘먹으려고 하는 

법무부 예속 검찰청 검찰조직의 만용과 월권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책임을 묻는 것은 좀 부자연 스러울 수 있으니, 

일단 일상적인 대통령 권한인

검찰에 대한 인사권을 제대로 사용하여, 

국민의 대표를 능멸하고 있는 

검창청 기득권 세력들의 싹을 구석구석 모두 잘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검찰 수장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조직 안의 수많은 적폐 검사들이 총체적 문제로 봐야 한다.

조직 구조 전체를 손봐야 한다.

 

'진보의 순진성'을 벗어나야 한다.

'순수한 권력'이라는 것은, 

최소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절대로 없은 것이다.

 

헌법을 무력하게 하고 있는 

잘못된 공권력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국민의 뜻과 차이가 많이나는 방향이다.

 

이제부터라도

국민이 선택 정부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이용해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실행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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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어진 권력을 안 쓰는 게 과연 선일까?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헌법이 준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길 촉구한다"

유영안 작가, 논설위원  | 입력 : 2019/09/16 [23:50]

 

대통령 선거 때마다 거론되는 말이 소위 ‘제왕적 대통령제’란 말이다.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력이 집중되어 폐단이 심각하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건 문재인 정부 이전에 적용될 수 있는 말일 뿐이다. 한 달 넘게 진행되고 있는 ‘조국국면’을 보면 누가 ‘제왕적 대통령’ 운운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권력’이란 말에 우선 반감을 드러낸다. 이 말을 조금 순화해서 표현하면 ‘권한’이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으로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을까? 모 평론가가 이 점을 거론해 ‘반문’이란 비판을 받았지만 필자는 그 평론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을 독립시키기 위해 평검사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끝없는 조롱과 멸시뿐이었다. 결과적으로 그 검찰이 과도한 수사로 노무현 대통령을 능멸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 키워주니 주인을 문 개가 되어버린 것이다.

 

요즘 진행되는 조국 국면을 보면 과연 대통령에게 무슨 권한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언론은 120만 개의 기사로 도배를 하며 조국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맹폭하고, 한국당은 장외투쟁을 하며 마치 무슨 절호의 기회라도 온 듯 설치고 있다.

 

국회의 도움 없이는 법 하나 개정할 수 없고, 국회를 보이콧해도 국회의원들을 제어할 방법이 없다. 국민소환제가 거론되곤 했지만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소위 ‘국개’들이 통과시킬 리 만무하다. 그래놓고 대통령에겐 권력을 분산하라고 압박한다.

 

국민들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것은 헌법에 보장된 권력을 제대로 쓰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그 전의 정부가 권력을 남용해서 국정농단을 해서 문제지 대통령이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진보의 순진성‘순수한 권력’을 믿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검찰을 독립시켜주고 국정원의 보고도 받지 않으면 국민들이 알아주고 칭송할 거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구들은 바로 그 점을 악용해 마음껏 정부를 공격하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금이 이명박근혜 정부 같으면 법무부 장관 자리 하나를 두고 한 달 넘게 언론과 한국당이 떠들었을까? 주어진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순수만 강조하다 보니 오히려 정부를 얕보고 시건방을 떨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국당은 걸핏하면 문재인 정부를 ‘좌파독재’라고 힐난했다. 그런데 자기들은 할 말 다하고 심지어 대통령을 ‘빨갱이, 토착왜구, 배설문’이라고 비하했다. 하지만 누구 하나 감옥에 가지 않았다. 어느 독재 정부가 대통령을 능멸하는데도 가만 두는가? 구태여 표현한다면 지금은 ‘수구독재시대’다.

 

권력은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본질이지 사용하지 않은 게 반드시 선은 아니다. 지금 검찰이 하는 짓을 보라. 독립성을 보장해주니까 개혁은커녕 대통령에게까지 덤비고 있지 않은가! 믿었던 윤석렬도 조직의 기득권에 함몰되어 수구 검사들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다.

 

그렇다면 검찰총장을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는 대통령은 윤석열을 해임할 필요가 있다. 조금 섣부른 판단이란 하겠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검찰의 행태를 보면 윤석열에게 배신을 당한 게 맞다. 가짜 박사학위 소유자의 말을 믿고 자신의 직속상관이 될지도 모르는 법무부 장관 후보의 부인을 기소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법무부 장관이 인사권 행사를 통해 검찰을 개혁하고,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검찰총장을 해임한 것은 정당한 권한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세상에 ‘순수한 권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권력의 집행이 공정한가, 그렇지 않은가가 본질이지, 주어진 권력을 행사하지 않은 것은 절대 선으로 포장될 수 없다. 세상엔 그 순수를 악용해 기생하는 ‘기생충’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헌법이 준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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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은 국민의 명령, 주인 무는 개 되지 말라"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기자회견... "개혁에 저항 말고 과거 반성하라"


19.10.01 15:27 l 최종 업데이트 19.10.01 15:42

 

▲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는 1일 오후 대전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명령이다. 검찰은 사법개혁, 검찰개혁 저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과잉수사 논란이 '검찰개혁 촛불'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사회가 '검찰개혁은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이라며, '검찰개혁 저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85개 시민·사회·종교단체 및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이하 대전운동본부)'는 1일 오후 대전고등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의 조국 장관 자택 11시간 압수수색을 '초유의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상황을 검찰과 적폐언론, 적폐야당이 함께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그들이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인 '사회대개혁'을 좌초시키기 위해 수구기득권 세력을 총동원, 처절한 저항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검찰을 향해 '주인을 무는 개가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 취지발언에 나선 김용우 6.15공동선언실천 대전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오늘 우리는 주인을 무는 개를 향해 다시는 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단호한 마음으로 '개검찰청' 앞에 섰다"며 "그 동안 검찰은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의 목을 조르고, 겁박 했다. 사건을 조작하고, 거짓정보를 흘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촛불을 들어 검찰개혁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국민의 자유, 정의, 평등이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평화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들이 일어섰다. 검찰은 이러한 국민의 명령을 들어야 한다"며 "검찰은 조직에 충성하는 개검이 되지 말라. 뿐만 아니라 배신과 항명의 숙주가 된 윤석렬이 청와대의 인사권을 넘본 게 사실이라면 즉각 사퇴하는 게 맞다"고 촉구했다.

규탄발언에 나선 문성호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검찰은 선출된 권력도 아니고, 행정직 공무원에 불과하다. 행정직 공무원인 검사가 어떻게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있느냐"면서 "검찰은 무소불위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개혁하지 않고는, 자본과 권력 앞에서는 한 없이 부드럽고, 사회적 약자나 비판세력들에게는 철권을 내리치던 검찰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오만한 검찰공화국이 아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검찰개혁은 주권재민의 민주주의를 확인하는 것이다. 검찰은 개혁에 저항하지 말고, 겸허히 부패와 권력화 된 지난날을 반성하라"고 촉구했다.

대전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서도 "조국 수사의 출발점은 '조국가족의 문제'가 아닌, 조국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부터 강력하게 피력한 수사권과 기소권의 조정,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의 확고한 의지'에 있다는 것을 우리 국민은 잘 알고 있다"며 "양승태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재벌개혁이 좌초되며,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다시 거리를 활보하는 지금의 상황의 중심에 정치검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 장자연 사건, 재벌관련 사건은 왜 이렇게 수사하지 않았냐는 엄중한 물음에 검찰은 답해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는 검찰개혁이다. 검찰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적폐청산 과제이자 민주주의 전진의 성패가 걸린 핵심적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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